[건국신화(창조신화), 동북아 한국]동북아 한국(대한민국)의 건국신화(창조신화), 동북아 티벳(티베트)의 건국신화(창조신화), 동북아 만주족(만족)의 건국신화(창조신화), 동북아 몽골(몽고)의 건국신화(창조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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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건국신화(창조신화), 동북아 한국]동북아 한국(대한민국)의 건국신화(창조신화), 동북아 티벳(티베트)의 건국신화(창조신화), 동북아 만주족(만족)의 건국신화(창조신화), 동북아 몽골(몽고)의 건국신화(창조신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개요

Ⅱ. 동북아 한국(대한민국)의 건국신화(창조신화)

Ⅲ. 동북아 티벳(티베트)의 건국신화(창조신화)

Ⅳ. 동북아 만주족(만족)의 건국신화(창조신화)

Ⅴ. 동북아 몽골(몽고)의 건국신화(창조신화)

참고문헌

본문내용

다.
징키스칸이 태어나기전 2천년 전 몽골과 돌궐사이에 전쟁이 나서 몽골족에는 2남2녀만 살아 남았다. 깊은 산중으로 도망가서 네 명이 짝을 지어 그곳에서 번성하였다. 오래 후에 인구가 많아져 그곳으로부터 탈출을 시도하다가 길을 가로막은 철광산을 발견하였다. 풀무를 만들어 철광산을 녹여 길을 만들고 무수한 철을 얻어 다시 넓은 초원으로 나오게 되었다. 이후 징키스칸의 가족들은 제련된 철을 두드리며 이 장거를 기념한다.
앞의 이야기는 몽고족 뿌리의 하나로 인정되는 돌궐족의 시조에 관한 것이고, 뒤의 것은 몽고족 시조에 관한 것이다. 생존번식에 필요한 최소인원만 살아남았고, 그들이 산 속을 들어가 결합하여 번식하였고, 철을 다스리는 능력을 가지고 씨족의 시조가 되었다는 서사구조가 완전히 일치한다. 몽고족 시조전승은 돌궐을 자기민족을 말살시킨 적으로 표현하면서도 돌궐 시조신화와 같은 시조인식을 공유하는 것이다.
이 몽고계 시조신화의 가장 큰 특징은 1) 홍수신화적인 모티프를 가지고 있고, 2) 살아남은 남녀 혹은 남자가 이주를 하여 번식하고, 3) 철을 다스리는 능력을 성취하여 시조의 자리에 오른다는 점일 것이다.
전쟁으로 혼자 살아남은 소년이 이리와 결혼하였다는 것이나, 전쟁 후에 2남2녀가 살아남아 후대를 번식하였다는 모티프는, 인류기원신화에서 큰 홍수 뒤 살아남은 남자가 버드나무 곰사슴이 변한 여자와 결혼하였다는 모티프나, 살아남은 자매가 하늘의 의지를 받들어 결혼하였다는 모티프와 일치한다. 홍수가 전쟁으로 치환되었을 뿐, 기존의 사람들이 다 죽은 뒤 인류번식의 최초인간을 설정하는 방식은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다. 살아남은 최후의 인간이, 다시 최초의 인간이 되는 구조인 것이다. 여성적 존재로 최초남자의 자손을 잉태하여 그 후손을 번식시키는 이리는, 멸종되는 최후남자의 분신과 같은 존재이다. 몽고신화의 경우 2남2녀가 살아남아서 새로운 여성의 등장이 없이 이들이 이동하여 자손을 번식하는 것은 동일하다. 이렇게 남자가계의 뿌리를 강조하면서 성적결합에 의한 인류번식이라는 인류기원신화의 한 축을 계승하고 있는 것이다.
특이한 것은 일족을 형성한 이 후예들이 다시 산을 떠나 세상으로 나오고 그 과정에서 철을 다스리는 능력을 획득한다는 것이다. 철을 다스리는 능력은 일반적으로 최고의 샤만이 가진 신성 자질로서, 왕권과 동일시되는 것이다. 징키스칸의 시조는 최초의 인간으로서 인류탄생 신화와 연결되면서 철을 제련하는 신성한 능력을 가진 샤만이자 왕인 것이다. 新羅의 석탈해가 서라벌에 나타나 대장장이의 후손임을 증명함으로써 왕의 자리에 오르는 것처럼 이것은 고대왕에게 부여되는 일반적인 서사구조를 몽고신화는 가지고 있는 것이다.
蒙古 시조신화에서 천상강림 하는 부계는 黃人, 赤髮靑目人, 金色神人으로 나타나는데, 유화를 임신시킨 존재가 해모수나 ‘문틈으로 들어온 햇빛’인 것처럼 밝은 색으로서 강림하는 천상적 부계를 상징한다. 태무진의 탄생이 ‘해와 달을 움켜쥔’ 해동청의 하강으로 인식된 것도 천상적 부계의 강림을 말해주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천상적 존재로서의 부계와는 달리 남녀결합에 의한 지상의 생식론을 반영하는 부계시조는, 이리와 매 등 동물모습을 가지고 나타난다. 그러면서 이들은 천강 모티프와 지상이동 모티프를 함께 아우르면서 여인과 결합한다. 천강과, 지상이주번식 모티프가 어느 하나에 치우지지 않고 서로 교섭하면서 결합하는 것이다. 이것들이 조합되는 양상에 따라 신화소 배열에 변화는 있었지만, 본래의 구조와 의미에 큰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았다.
이상에서 살펴본 티벳과 蒙古 시조신화의 구성원리를 정리해 보자. 티벳 신화의 핵심은 천신의 아들로 지상에 내려왔다는 천신강림 화소와, 인도에서 왕자들간의 갈등으로 이동하고 결혼하여 후세를 낳았다는 지상이주 화소였다. 천신강림의 화소에는 인간이 신의 의지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논리가 잠재되어 있었고, 이러한 창조론적인 논리는 지상 이주하여 현실공간의 여인과 결혼하고 자식을 낳는 남녀생식론에 의하여 보완되고 있었다. 거기에 더하여 지상이주하는 인물이 설산과 하늘에서 강림을 재현하면서 천신강림과 신의 의지는 끊임없이 개입되는 형태였다.
몽고신화는 천신의 의지에 의한 남성시조의 천상강림과, 지상이주에 의한 남녀생식 모티프를 조합시키고 있는 티벳 신화의 구조를 반복하고 있다. 그러면서 蒙古의 이야기는 보다 더 남녀생식의 증거물을 확연히 하고 있었다. 하늘에서 강림하는 남녀신의 형태가 더 다양하게 동식물로 대유되었고, 창조론적 모티프와 이주 모티프 뿐 아니라, 남녀생식론을 대변하는 증거들이 훨씬 다양하게 교직되어 있다. 하늘이 점지한 이리 부계와 그 아내 흰 암사슴은 그 자체로 천상강림과, 남녀생식론의 생명산생적 의미를 표상하고 있다. 이들이 탱기스강을 건너 이동하고 여음의 풍요성을 상징하는 ‘방뇨한 여인’과 결혼하는 것은, 인류기원신화의 남녀생식론과 지상이주의 원형적 모티프를 몽고 신화가 아주 충실히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건국시조 태무진은 태양과 남성상징인 매로 강림하여 결혼하는 모피프가 부가되면서, 몽고신화는 부계시조와 모계시조가 지속적으로 창조론적인 천상하강의 모티프에 남녀생식론에 바탕을 둔 지상이주론을 결합시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돌궐과 후기의 몽고신화는 전쟁이라는 현실적 소재를 홍수모티프 대신 차용하면서, 지상이동과 결혼에 의한 번식을 표상하고 특히 샤만 왕의 자질인 철을 다루는 능력을 부가하였다. 蒙古가 후기에 남성적 직능을 크게 강조한 현실을 보여주는 증거일 것이다.
참고문헌
* 김선풍(1996), 몽골 신화와 상징연구, 중앙대학교 한국문화유산연구소
* 임태홍(2007), 유교가 한국 건국신화에 미친 영향, 한국유교학회
* 이지영(2004), 한국 건국신화 연구의 동향과 그 전망, 동아시아고대학회
* 유영선(2001), 한·만주족의 시조선화에 대한 비교연구, 경원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 조현설(1998), 건국신화의 형성과 재편에 관한 연구 : 티벳·몽골·만주·한국 신화의 비교를 중심으로, 동국대학교
* 조현설(1998), 티벳신화연구 1 : 문헌건국신화의 전승양상과 의미,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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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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