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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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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러시아와 중국(중러)의 외교협력
1. 정치관계의 변화
2. 동북아의 군사적 관계

Ⅱ. 러시아와 중국(중러)의 경제협력

Ⅲ. 러시아와 중국(중러)의 발명창조성교육

Ⅳ. 러시아와 중국(중러)의 한반도 영향

참고문헌

본문내용

을 보이고 있다. 당장 남북관계의 발전으로 미국 TMD정책의 중요한 근저가 사라졌다. 러시아는 7월 푸틴의 방북과정에서 이미 김정일로부터 북한이 외부로부터 인공위성을 쏠 수 있는 시설과 자금을 제공받는다면 로케트 개발을 중지할 의사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7월 아세안지역포럼(ARF)에서 미국의 TMD 정책에 대해 공세적 태도를 취한 바 있다. 또한 남북관계의 정상화는 중국과 러시아가 한쪽과 관계 개선을 위해 다른 한쪽의 눈치를 살필 필요가 그만큼 적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중국과 러시아는 보다 적극적으로 남북한과의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남북관계의 정상화가 미국의 동북아시아의 미군 주둔의 정당성을 상당히 약화시킬 것이고 중국과 러시아의 영향력 확대에 유리한 조건을 형성할 것이다. 이 문제는 중국에게 특히 민감한 것이다. 중국은 주한미군의 문제가 남북관계와 조미관계 정상화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을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중국을 잠재적인 적으로 삼는 식으로 미군의 존재가 장기화되고 기정사실화 되는 것도 원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중국은 여전히 공식적으로는 주한미군 등의 문제를 바로 쟁점으로 제기하지 않고 있으나 개인 의견의 형식으로 남북관계의 정상화로 주한미군 주둔의 근거가 사라졌음을 지적하는 글이 인민해방군의 기관지라고 할 수 있는 「해방군보」 등의 공식 매체에 발표된 것은 이러한 중국의 입장을 잘 반영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한반도의 통일 과정이 아직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점에서 당장 주한미군 등 어려운 쟁점을 부각시킬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고 있으나 남북간의 대화가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게 되면 한미군사동맹 문제와 주한미군에 대해 보다 분명한 태도를 밝힐 것이다.
현재 중국, 러시아, 북한사이의 활발한 접촉은 한반도 주변에서 강대국 사이의, 남북사이의 힘의 균형을 회복시키는 작용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특정 국가의 주도에 의해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 대한 견제력이 생긴 점과 북한이 보다 적극적으로 남북대화에 나설 수 있는 조건의 형성이라는 점은 새로운 변화가 갖는 긍정적인 효과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힘의 균형 상태는 매우 불안한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언제 다시 충돌과 대립으로 발전될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현재 형성된 한반도 주변국가들의 견제와 협력 관계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유리하게 작용하도록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참고문헌
○ 고상두(2004), 중러관계 동향과 동북아 국제정세전망, 국가안보전략연구소
○ 김상원(2011), 러시아와 중국의 경제협력 강화와 문제점 연구, 한국동북아학회
○ 문흥호(2011), 중국과 러시아의 전략적 협력과 북한,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 유동원(2006), 중러 전략동반자관계와 경제협력, 동아시아국제정치학회
○ 조한범(2003), 중국과 러시아의 경제체제 개혁과 북한, 북방문제연구소
○ Gouenkov Valeri(2006), 중국과 러시아의 경제개혁의 비교분석, 연세대학교

키워드

러시아,   중국,   중러,   외교협력,   경제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