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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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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불평등(차별)과 건강불평등

Ⅱ. 불평등(차별)과 가사노동불평등
1. 가사노동의 개념과 여성의 지위
2. 가사노동에 따른 남녀간의 불평등
1) 가사노동시간
2) 작업노동으서의 가사노동

Ⅲ. 불평등(차별)과 성불평등

Ⅳ. 불평등(차별)과 교육불평등
1. 능력주의론적 관점
2. 문화환경론적 관점
3. 사회구조론적 관점

Ⅴ. 불평등(차별)과 소득불평등

Ⅵ. 불평등(차별)과 사회불평등

Ⅶ. 불평등(차별)과 국제체제불평등

Ⅷ. 불평등(차별)과 정보불평등
1. 사회계급과 정보격차
2. 직업과 정보격차
3. 교육과 정보격차
4 성별 정보격차
5. 세대간 정보격차

참고문헌

본문내용

는 정보불평등은 정보의 소유능력과 정보의 접근 및 활용능력에서 격차 및 불평등을 지칭한다. 통상적으로 무형의 정보와 유형의 정보로 나눌 수 있다. 무형의 정보는 지식이고 유형의 정보는 정보통신기기를 말하는는데 이와 같은 것들은 산업사회에서 형성된 사회불평등 및 불균형 구도와 맥을 같이한다. 정보사회에서 불평등은 양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까지 수반한다.
1. 사회계급과 정보격차
정보화의 진행은 자본주의적 생산논리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므로 산업화에서 형성된 구조적 불평등을 완화하거나 극복하기보다는 그것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더욱 심화시킨다. 산업사회에서 확립된 계급분할선을 따라 정보격차가 가장선명하게 나타난다. 지식과 정보의 상품화는 지식과 정보의 소유에 따라 사회를 한층 더 분할한다. 정보화의 진전과 함께 한편에서는 고급 정보와 지식을 소유한 사람은 더 나은 지위와 보상을 받으며 생산과정의 주심에 자리를 잡게 된다. 다른 한편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지위가 낮아지거나 정보지식 소유자의 보조 역할을 하게 되며 일군의 생산자들은 정보기술이 인력을 대체함에 다라 생산영역에서 퇴출되어 일자리를 상실하거나 불안정한 취업상태에 놓이게 된다.
2. 직업과 정보격차
사회계급간 또는 계층간 불평등은 일차적으로 생산관계에서 발생하며 분배관계에서 구체적으로 현상한다. 일반적으로 직업은 한 개인의 사회경제적 위치를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로 설정되고 있다. 한 개인의 사회경제적 위치를 경정하는 것이 직업 및 직업상의 위치이며, 직업위치에 따라 정보와 지식의 소유 및 접근의 차이가 확연하게 나타난다.
정보화가 진전될수록 전통적인 직업이 줄어들고 정보관련 직업이 늘어나고 있다. 새로운 기술의 도입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여 노동력을 흡수하지만 기술혁신에 따라 노동생산성이증대하면서 줄어드는 일자리가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창출되는 일자리보다 줄어드는 일자리가 많아야 한다는 것이 바로 자본주의 경제법칙이기 때문이며, 기술혁신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궁극적 원인이다. 한편, 지구화의 진행과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의 확산으로 자본간 경쟁이 날로 격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각 기업들은 고부가가치산업을 추구하면서 갈수록 지식집약기술을 앞 다투어 내놓고 있다. 재래식 산업과 첨단산업 간의 격차가 커지고 이는 직업관계를 양극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3. 교육과 정보격차
교육수준은 다른 어떤 인구학적 요인이나 사회적 요인보다 더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한다. 정보기술 또는 각종 정보기기는 보유 자체보다는 활용 면에서 더 큰 가치를 발휘한다. 정보기기의 보유는 소득 또는 자산에 의존하나 정보기술의 활용은 지속적인 학습과정에 달려 있다. 따라서 교육정도와 정보기술 활용 간에는 상당한 상관관계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자본주의적 사회관계에서 교육정도와 정보기술 활용은 완전한 독립변수가 될 수 없다. 자본주의하에서 교육의 양과 질은 소득과 비례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이다. 정보사회에서는 이 같은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정보기술의 발전은 부가가치가 높은 노동력을 요구한다. 지적 노동력이 바로 그것이다. 지적 활동의 증대는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바탕으로 한다. 따라서 교육정도가 노동력의 부가가치를 결정하는 한 요인으로 자리잡게 된다.
4 성별 정보격차
계급사회와 함께 등장한 것으로 일컬어지는 가부장제는 노예해방, 농노해방, 노동자계급해방이라는 일련의 역사적 전환 속에서도 굳건하게 지속되어온 사회불평등으로 인식되고 있다. 성별 격차는 정보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분야에서 거론되고 있으며 그 어떤 차별보다 역사적 연원이 깊다.
이른바 정보사회도 이전 사회의 모순을 극복한 상태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보활용이나 소유에 있어 여전히 격차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 성별 정보격차는 기본적으로 남성들이 사회활동을 많이 하여 정보에 대한 필요성이 높고 정보활용기회가 많기 때문에 생겨난다.
최근 페미니즘의 급속한 전개와 확산으로 성차별 해소를 위한 많은 노력과 시도가 일어나면서 성별 정보격차는 다른 정보격차에 비해 많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성별 정보격차는 정보기술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가부장제 전통과 이를 이용하는 자본주의적 제도상의 문제이며, 그것의 해소는 결국 세력관계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5. 세대간 정보격차
정보사회에서 발생하는 특징 중 하나가 세대간 격차이다. 세대간 격차는 산업사회시대부터 많은 관심대상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의 발전속도와 시차가 줄어드는 정보화시대는 그 폭과 속도가 훨씬 커지고 있다. 이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적응이라는 문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즉 세대간 단절은 단순한 기술격차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세대간 가치관의 차이는 대화의 단절로 이러지고 이는 다시 신뢰의 상실로 이어질 가능성을 가진다. 세대와 세대의 연속은 지식의 전수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재생산과 체계통합의 중요한 매개체이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세대간 단절은 사회재생산이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계를 통해 이루어진다. 그러면 인류의 진보는 기술에 의존하는 사회로 탈바꿈할 것이다.
이처럼 이른바 전보격차는 물질적 불평등만 재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경험 원천의 단절을 조장한다. 지식과 정보를 얻는 경로가 달라짐에 따라 산업사회의 황금기에 물질적 ‘풍요 속의 빈곤’이 정보사회에서 들어서면서 정보 및 지식의 ‘홍수 속의 빈곤’으로 사회가 양분된다. 한 작업장 내에서 일어난‘구상과 실행의 분리’가 한 사회 내에서 그리고 나아가서는 세계전체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다른 한편에서는 분리를 넘어 배제로 이어지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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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엽(2003), 한국 사회의 교육 불평등, 한국산업사회학회
김연희 외 1명(2010), 한국 소득불평등의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김태일 외 2명(2007), 정보 불평등 수준 및 영향요인 분석, 한국정책학회
이재옥(2003), 성불평등과 교육에 관한 연구, 성결대학교
한연순(2011), 기혼남녀의 가사노동 분담 및 공평도에 관한 주관적 인지도, 상명대학교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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