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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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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사도의 의의
1. 부르심
2. 세우심
3. 보내심

Ⅲ. 사도의 도덕성

Ⅳ. 사도의 교부
1. 정의
2. 구분
3. 이름과 저서가 같이 전해 오는 교부
1) 로마의 클레민스(Clements of Rome)
2) 이그나티우스(Ignatius)
3) 폴리카르푸스(Polycarp)
4) 파피아스(Papias)
4. 저서만 전해지고 저자가 전해지지 않은 교부
1) 헤르마스(Hermas)의 <목양자>
2) 바나바서
3) 디오그네투스에게 주는 편지
4) 12사도의 교훈(Teaching of the Twelve Apostles Didache)

Ⅴ. 사도의 교회정치
1. 교회와 교회정치의 시작
1) 아브라함과 계약
2) 아브라함 때의 교회의 모습
2.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교회
1) 집으로서의 교회
2) 모임으로써의 교회(Congregation, Assembly)

Ⅵ. 사도의 설교방법
1. 설교대상
2. 설교자
3. 구약인용과 세속적인 작품의 인용
4. 설교의 핵심적 내용
5. 회개요청과 구원의 약속
6. 설교를 듣는 청중의 반응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런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즉 선포자와 청중과의 접촉점을 마련하기 위해서 어떤 방법과 도구를 사용할 수 있으며, 그 가능성과 한계성은 어디까지인가? 실제로 오늘의 설교자가 인용하는 구약성경과 신학서적, 그리고 세속적인 문학작품들은 어느 정도 유용한가? 그렇다면 구약성경과 신학서적과 세속작품은 그것이 하나님을 증거하는 것이라면 동등한 질적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뜻인가? 구약과 신약, 특히 복음서와 바울서신 등은 서로 어떤 상관성을 지녀야 바르게 해석될 수 있는가? 세속작품을 통해 최근의 토착화신학과 종교다원주의적 가능성을 찾아 보아도 된다는 뜻인가? 아니면 그런 가능성을 판단하는 기준이란 무엇인가? 그렇다면 성경이 성경을 해석한다는 종교개혁적인 해석학적 원칙은 어떻게 적용되는가? 아미 이러한 모든 문제를 여기서 다 답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베드로와 바울의 선교설교에 있어서 구약성경은 첫째로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성령에 대한 증거역할을 함으로써 이 모든 것이 구약에서 하나님이 약속한 것의 성취라는 점을 명백히 한다는 점이다. 둘째로 이러한 구약과의 관계성은 복음서나 바울서신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는 기독론적인 근거로 정당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셋째로 이러한 인용을 통해서 복음을 선포하는 설교자들의 인격과 그 사역을 정당화시켜준다는 사실이다.
또한 청중의 정황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세속적 작품의 인용은 선포자와 청중의 만남을 가능케 하는 접촉점으로서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것은 신론과 기독론과 성령론적인 삼위일체적인 해석학적인 틀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점에 그 한계성을 보여주고 있다. 세속적 작품을 통해서 성경의 케리그마를 본 것이 아니라, 성경의 케리그마를 통해서 세속적 작품을 평가하며 인용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삼위일체적인 해석학의 구조에서 세속적 작품의 설교인증은 언제나 열려져 있다고 할 것이다.
4. 설교의 핵심적 내용
유대인들을 향한 선교설교에서는 예수 케리그마가, 이방인들을 향한 선교설교에서는 하나님 케리그마(예수 케리그마 포함)가 복음의 핵심내용으로 들어간다. 하나님을 창조와 역사의 주로, 그리고 마지막 심판과 구원의 주로 선포한다. 그 중에서도 예수의 죽음과 부활은 모든 케리그마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오늘의 설교자의 복음의 핵심은 무엇이며, 복음의 내용인 예수 그리스도/하나님/성령에 대해서는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5. 회개요청과 구원의 약속
베드로나 바울은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인간의 죄악과 무지를 지적한다. 따라서 이제 예수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인간은 이 무지에 대해서 더 이상 핑계 댈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의 무지에 대한 역사적 증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셨으나 그를 하나님이 보낸 자로 알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를 십자가에 못 박았다는 사실이 유대인들의 죄악을 증거 한다. 둘째로 창조주 하나님을 알만한 선한 것을 인간에게 주셨으나, 사람들은 자기들이 손으로 지은 피조물과 하나님을 동일화시키므로 거짓 우상을 섬겼던 것이 이방인의 죄악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핑계 댈 수 없는 종말론적인 마지막 시대다. 이것이 확실함을 보여준 사건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보여준 복음의 증거에 따라 회개하면 하나님의 죄용서와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는 것이며, 마지막 심판 날에 구원을 허락받는다는 약속이다. 이 약속은 지금, 어느 곳에 있든지 모두에게 열려져 있는 하나님의 약속이다. 그러므로 설교의 결론은 명백하다. 먼저 회개에로의 초청이고,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약속이다.
오늘의 설교자는 회개를 요청하는가? 그리고 구원의 약속을 증거 하는가?
6. 설교를 듣는 청중의 반응
청중의 반응은 세 가지로 나타난다. 첫째는 그 마음에 말씀이 들어와 회개하고 믿음에로 들어오는 모습이다(2,37:\"마음에 찔려\"; 13,44). 둘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하고 선포자를 조롱하고 적대하는 모습이다(\"유대인들이 그 무리를 보고 시기가 가득하여 바울의 말한 것을 변박하고 비방하거늘\": 13,45.50). 셋째는 그냥 무관심으로 스쳐가는 모습이다.
오늘의 설교자도 이 세 종류의 사람을 다 대면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사도행전에 나타난 설교의 모형을 분석해 보았다. 원시기독교회의 설교는 오늘의 복음선포자들에게도 유효한 복음설교의 내용과 형식을 제시해 주는 모범적 설교임을 보았다. 베드로와 바울에게 있어서 설교란 단순히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인간의 증거라기 보다는 오히려 하나님에 의해 일어난 사건에 대한 하나님 자신의 말씀 증거라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케리그마 내용 중에 설교자 자신이 증인으로 포함된 것이다. 바울도 그의 서신에서 \"내 말과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했다\"(고전 2,4)고 말함으로써 성령과 능력이 말씀증거의 주체임을 선언하고 있다. 따라서 설교자가 설교의 바른 내용을 갖고 하나님 앞에서는 두려움과 떨림으로, 그러나 회중 앞에서는 그들의 삶의 정황을 꿰뚫는 담대함으로 설 때에 진정한 설교가 행해지는 것이다.
참된 설교를 행하는 것은 신학도의 신학함과 목회현장의 마지막 목표라 할 수 있다. 참된 설교는 사람을 변화시키고 역사를 변혁시키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행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먼저 판단 받고 변화된 설교자는 그제야 진정한 설교의 형식과 내용을 규정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때 설교자는 곧 설교 그 자체가 되는 것이다.
참고문헌
▷ 김선열(2005), 교회사에서 사도 계승의 모형의 교회일치, 그리스도대학교
▷ 남기준(2002), 사도행전에 나타난 사도들의 리더십에 관한 연구, 총신대학교
▷ 박동균(2002), 초기 그리스도교의 법 개념 : 사도 시대와 교부 시대를 중심으로, 신학과사상학회
▷ 알버트 슈바이처 저, 조남홍 역(2012), 사도 바울의 신비주의, 한들출판사
▷ 유래성(2011), 사도행전에 기록된 사도들의 설교에 대한 비교분석, 안양대학교
▷ 윤의섭(2006), 사도에 관한 법적 고찰, 서경대학교사회과학연구소

키워드

사도,   도덕성,   교부,   교회정치,   설교,   사도의 교회정치,   사도의 설교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