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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기업조직의 유형
1. 집권적 조직
1) 단점
2) 분권적 관리
2. 기계적 조직
3. 유기적 조직

Ⅲ. 기업조직의 의의

Ⅳ. 기업조직의 성과

Ⅴ. 기업조직의 경제이론

Ⅵ. 기업조직의 고용형태
1. 고용형태의 다양화
2. 한국의 고용조정 실태

Ⅶ. 기업조직의 운영시스템
1. 기능과 역할
1) R&D
2) 자문
3) 평가
4) 홍보
5) 운영
2. 운영조직과 외부 조직과의 관계
1) 제도 관련
2) 지원 관련
3) 평가 관련
4) 자문 관련
5) 기타
3. 조직의 설립 형태

Ⅷ. 향후 기업조직의 제고 방안

Ⅸ.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기업집단을 중심으로 한 집중이 아닌가 한다. 기업집단형 경제가 된 이유는 다음과 같이 몇 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다.
한국은 인구규모가 이미 50년대에 하바드大 홀리스 체너리 교수가 주장하는 \'국가의 대소국구분의 기준\'인 2천만 명을 초과하여 \'대국\'이 되었다. 반면 대만은 1958년에야 인구가 겨우 천만 명이 되었을 정도로 소국이었다. 현재 한국의 인구는 4,800만 명을 넘고 있는데, 이 많은 인구를 위한 식량, 원유, 원목, 광석 등 자원의 수입에는 대규모의 기업조직이 필요하다. 또한 이 생필품의 국내공급과 이에 필요한 외화조달을 위한 대대적인 수출에도 대규모의 기업조직이 필요하다. 이는 규모의 경제(economies of scale)를 가능케하는 대기업형 접근방식이 아니고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이다. 체너리 교수는 대국은 규모의 경제 산업 때문에 기업의 규모도 대형화된다고 하였다.
고도성장을 시작하던 60년대 초에는 한국이 하루라도 빨리 적빈상태를 벗어나야만 했고, 또한 북한을 따라잡아야 했으므로 성장주도형 전략을 채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게 하는 데에 있어서는 신규기업의 창설도 중요하였으나 기존기업의 확장이 더 시급하였다. 당시 채택한 성장제일주의는 \'기존기업 성장제일주의\'나 마찬가지였다. 사실 많은 경우에 정부는 기존기업의 성장을 강요하였다. 그러므로 씨톱스키(Tibor Scitovsky)교수는 한국의 성장을 강요된 성장(forced growth) 또는 강압적 성장이라고 하였는데, 이는 기업의 성장을 정부가 강요한 면이 컸기 때문이다.
대만은 본토인으로 구성된 정부와 원주민으로 구성된 기업계간에 갈등이 심하였다. 본토에서 온 사람들은 대형 공기업부문을 담당하였고, 원주민들은 가족중심으로 사기업부문을 담당하였다. 대만정부는 정책적으로 원주민들이 가족중심의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것을 장려하였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에는 관민합동으로 기업의 대형화를 촉진했다. 특히 1972년부터 중화학공업정책을 적극 추진하기 시작하였고, 산업과 기업의 \'대형화\'를 적극 추진하였다.
한국은 일본에 제일 비슷하고 또한 가까운 나라로서 일본의 대기업들과 국제시장에서 많은 경쟁을 해야 하므로 서둘러 기업의 대형화를 일본에 비견되는 수준으로 추진할 수밖에 없었다. 일본이 미국과는 달리 기업집단형 기업정책을 실시하였듯이 한국도 일본식의 기업집단형 정책을 실시하였다.
중화학공업은 전형적인 \'대기업형 산업\'인데 한국은 중화학공업을 경제발전단계로 볼 때 비교적 빨리 시작하였으며, 따라서 이들 산업발전에 따라 경제는 대기업형 경제로 비교적 빨리 이행되어갔다.
경제발전 초기에 금융시장, 고급인력시장 등이 잘 발달되어 있지 못하였으므로 기업들은 필요한 인력자금 및 자원을 그룹차원에서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컸으므로 집단화가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다.
수출주도형전략으로 한국의 기업은 수출상품위주로 그리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기업의 규모가 국내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보다 크지 않으면 안되었다. 또한 성공하는 기업은 전세계시장규모에 맞게 기업의 규모를 얼마든지 키울 수가 있었다. 중소기업형태로서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수출시장에 쉽게 진입(entry)하기 힘들다.
국내외 기업관계정보수집의 필요성이 증대하여 왔다. 그리고 해외의존도가 높아 기업활동이 해외변동요인에 의해 쉽게 충격을 받았으며 또한 국내정치사회의 불안요인도 많았으므로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기업집단화의 필요성이 컸다. 단독기업으로서는 한국사회가 겪어온 수많은 변화를 감당하기 어려웠다.
특히 경제성장 초기에는 기업활동에 관련된 법규정이 후진적인 것이 너무나 많았으며 또한 까다로웠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정부기관과 접촉하는 데도 유교전통이 중요한 한국사회에서 \'면대면\'관계가 긴요하였다. 기업 하나를 설립하려면 정부 각 부서로부터 312여개의 도장을 받아야 하고 아파트 몇 동을 건설하는 데도 70여개의 도장을 받아야 하며 시간도 1년 이상 소용된다. 대기업이나 기업집단이 아니고서는 수많은 정부기관과 거래선을 면대면으로 접촉하며 기업활동을 하는 것이 어렵게 되어 있다.
자유기업경제에서는 경험이 많고 유능한 기업경영인과 이러한 고급경영인을 많이 확보한 대기업들이 빨리 성장할 수밖에 없다. 후진국일수록 유능한 기업경영인이 가장 희소한 자원인데 이들 자원을 많이 확보하고 양성하는 그룹이 빨리 성장할 수밖에 없다.
한국 수출품의 상당부분은 신발, 합판, 섬유, TV, 자동차 등 이른바 OEM식의 최종제품(end products)으로서, 선진국바이어가 주문하는 대로 그리고 선진국 기계장치를 사용하여 대량으로 생산하고 수출하는 것들이었다. 최근까지 한국의 수출산업은 최종제품대량생산의 이점을 잘 이용하는 것이 성공의 요건이었으므로 자연적으로 대기업형생산이 되지 않을 수 없었다. 하바드 경영대의 포터(Michael Porter) 교수는 이 점이 한국의 많은 대기업을 성장케 한 요인 중의 하나라고 하였다.
오늘날의 많은 기계와 전자제품의 생산에는 부품업체와의 협조가 필요한데, 대기업이 아니고서는 많은 하청기업과의 혐업에 의한 생산이 어렵게 된다.
더 많은 업종을 경영하는 가운데 더 많이 배우고 경영정보도 더 많이 또한 쉽게 획득하며, 원료조달이나 마케팅면에서도 유리해진다. 따라서 많은 업종을 경영할 때 각종 생산물의 단위당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된다.
기업의 규모가 크게 되면 생산비나 판매비 등이 저하되는 이점이 있는데, 그 요인은 다음과 같다. 즉, 대규모경영의 경제성, 대규모판매의 경제성, 투자재원조달이나 금융면의 경제성, 그리고 연구개발(R&D)의 경제성 등이다.
참고문헌
구자숙 외 2명(2010), 기업조직에서 자기기만과 리더십효과성, 한국인사관리학회
김용렬(1999), 기업조직의 선택과 구조조정, 산업연구원
라이터스 편집부(2006), 하나된 조직이 기업 경쟁력, 라이터스
서인덕(2005), 한국기업의 조직관리, 박영사
토마스 J. 앨런, 군터 W. 헨 저, 최재필 역(2008), 성공하는 기업 조직과 사무공간, 을지
홍기현(2009), 기업조직의 유형적 특성에 대한 제도론적 설명, 서울대학교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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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조직,   기업,   조직,   경제이론,   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