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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음악해석의 수용
1. 상업적이라는 의미의 가치 기준이 변화되기를 요구
2. 고급 음악 인력의 대량 실업이라는 사회적 현상
3. 대학의 경영난

Ⅲ. 음악해석의 비판적 접근

Ⅳ. 음악해석의 현황

Ⅴ. 음악해석의 한계

Ⅵ.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일어나는지에 대답할 수 없다. 음악작품의 기법분석만으로는 음악작품의 질을 논증할 수가 없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분석의 이같은 제한성을 완전히 넘어서는 마지막 단계가 요구되지 않으면 안 된다.’
형식주의적 분석방법이 갖는 또 하나의 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그것이 갖는 반(反)역사주의다. 구조적 분석은 대상을 합리적 방법으로 탈 문맥화 시키고 자신의 역사성을 살펴보는 것을 놓치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단적으로 그레고리안 찬트를 많은 책에서 “베토벤 소나타만큼이나 통일적인 것”으로 특징지우고 있는 데서 잘 나타난다. 이러한 특징은 그레고리안 찬트가 자라난 전통과 당시의 미학관념의 맥락을 고려한 것이라기보다는 낭만주의적 미학관념에서 기인하는 관점으로 조명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 하나의 예를 살펴보자.
“듀페이의 이탈리언 모노딕 라우다와 초기 2성부 마드리갈에서 멜로디의 각 섹션이 목표음을 향할 때 종지음과 상성 5도가 두드러지는 것은 음향공간에서 안정된 극점을 형성한다. 이는 조성의 기본적인 형식으로 인정되어야 한다.”
여기서 추출되는 이태리 멜로디의 특징은 10세기가 끝난 이후의 유럽 멜로디의 일반적인 특성으로서 이것은 일차적으로 그 시대의 선법체계의 제시라는 관점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물론 그 후로 몇 세기의 음악적 경험을 하고난 우리에게는 이러한 레퍼토리에서 자연스럽게 조성의 탄생을 느낄 수 있겠지만 이러한 관점은 당시의 이론적 관습을 무시하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트라이틀러는 나중에 나비로 변형될 창조물로서 애벌레로 인식해야 하는 것을 나비로 인식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음악작품을 이해하는 데 일차적으로 견지해야 할 관점은 그 음악작품이 탄생하던 당시의 관습과 탄생 맥락 속에 분석을 꾀하는 역사적 이해(historical understanding)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Ⅵ. 결론
음악과 인간은 공존해 왔다. 인간이 존재한 이래 음악이 같이 있어 왔기 때문이다. 어느 시대, 문화 인종을 망라하고 음악이 있어 왔는데, 그 음악은 그 시대 문화, 사고의 틀, 가치관에 따라 다른 양상으로 추구되어 왔다. 따라서 수없이 다양한 종류의 스타일의 그리고 형식의 음악이 존재해 오고 있는 것이다 인간에게 이토록 소중한 음악 예술은 어떤 본질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가?
첫째, 음악은 인간으로 하여금 사상과 감정을 언어 아닌 음으로 표현, 전달하도록 하는 매개체이다. 음악을 통해 인간은 심오한 개인적인 사상과 감정을 다른 인간에게 전달하며 또 전달받는다. 언어가 수행할 수 없는 차원에서의 인간과 인간의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곧 음악이라고 하겠다.
둘째, 음악은 항상 그 사회와 시대의 사상 및 흐름, 예술적 사고 등을 대표한다. 따라서 각기 시대나 문화는 그의 독특한 음악 문화를 갖고 있다. 이는 음악은 인간 사회와 밀접한 유대 관계 속에서 변천하고 발전하며, 또한 지속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 음악은 인간의 본능적인 예술적 욕구의 충족을 위한 매개체라는 점이다. 음악을 통해 인간은 그의 본능적인 창의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또한 음악적 경험을 통해 그의 음악 미적 성숙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다.
참고문헌
김춘미 / 연주와 해석, 음악춘추사, 1992
신동의 / 음악교육의 의미 탐구, 한국음악교육공학회, 2012
심창미 / 음악교육의 사회학적 접근에 관한 연구, 계명대학교, 2011
이정한 / 음악미학의 교육론적 고찰 , 부산대학교, 2008
정진원 / 음악 인지능력 신장을 위한 음악학습활동 구성방안 연구, 한국예술교육학회, 2012
한영민 / 음악작품에 나타난 표현의 이해와 지도 방안연구, 한국교원대학교, 2009

키워드

음악해석,   음악,   연주,   공연,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