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역사해석의 연혁
1. 합리주의(17세기)에서는 이성이 만물의 척도로 군림하여 더 좋은 것을 확립 한다고 할진대 역사가 어찌 더 좋은 것을 말할 수 있겠는가
2. 낭만주의 세대에 역사가 겨우 색깔 없는 일반적 진리를 색깔 있게 해주는 정도 이상의 것이 아니라고 하여 역사를 부당하게 취급하였다
3. 19세기에 계속 역사적 탐구의 기적을 만들어 보려 했으나, 문제가 작아지기는커녕 오히려 커졌다
Ⅲ. 역사해석의 의의
Ⅳ. 역사해석과 신학자
Ⅴ. 역사해석과 역사적 시간
Ⅵ. 결론
참고문헌
Ⅱ. 역사해석의 연혁
1. 합리주의(17세기)에서는 이성이 만물의 척도로 군림하여 더 좋은 것을 확립 한다고 할진대 역사가 어찌 더 좋은 것을 말할 수 있겠는가
2. 낭만주의 세대에 역사가 겨우 색깔 없는 일반적 진리를 색깔 있게 해주는 정도 이상의 것이 아니라고 하여 역사를 부당하게 취급하였다
3. 19세기에 계속 역사적 탐구의 기적을 만들어 보려 했으나, 문제가 작아지기는커녕 오히려 커졌다
Ⅲ. 역사해석의 의의
Ⅳ. 역사해석과 신학자
Ⅴ. 역사해석과 역사적 시간
Ⅵ.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역사적 시간
이야기 이론의 해석학적 단초는 우리에게 이야기를 통한 과거의 재서술뿐 아니라, 이야기를 통한 과거의 이해 가능성의 길을 열어준다. 리꾀르에게 있어서 역사적 시간은 체험된 시간과 우주적 시간을 매개한다. 역사적 시간은 “체험된 시간을 우주화하고 우주적 시간을 인간화한다”. 역사적 시간은 이야기의 시간을 다시금 세계의 시간이게끔 한다. 따라서 역사적 시간은 임의의 시간도 현재도 아니다. 역사적 시간은 그에게 있어서 이야기된 시간이다. 즉 이야기 속에 인간적, 문화적, 역사적 그리고 사회적 시간이다. 예를 들면 역사적 시간이란 달력의 시간을 통해 알 수 있다. 달력은 순간의 점인 지금과 살아있는 현재를 결합한다. 달력은 인간의 시간 표식이지만 우주적 시간 표식이기도 한다. 달력의 시간은 역사적 의식의 창조물, 예를 들면 역사서술에서의 칼렌더, 세대의 연속, 기록 문서실, 역사 기록 그리고 흔적 등을 포함한다.
과거와 우리와의 시간 간격은 죽은 중간 또는 죽은 사이가 아니라, 리꾀르에 따르면 의미 창조적 전승이다. 즉 해석된 과거와 해석하는 현재 사이에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근거이다. 따라서 전통이란 이야기 담론 곧 역사적 담론이 자기 스스로처럼 그대로 이해될(nachvollziehen) 때에야 비로소 이해되는 “이미 말해짐”(les choses deja dites)이다. 이미 말해짐의 의미는 이야기를 통해 구현된다. 다시 말하면 전통의 의미는 이야기를 통해 밝혀진다. 왜냐하면 시간 구조의 통일을 그 본성으로 하고 있는 이야기는 인간의 시간을 구성하고 재구성하므로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기 때문이다. 또한 왜냐하면 이미 말해짐으로서의 전통은 언어의 분절화 곧 이야기의 또다른 속성 그 자체이기 때문에 이야기에 의한 과거에 대한 재서술과 그 재서술을 통한 새로운 의미를 재창조하기 때문이다.
역사적 과거의 실재는 콜링우드(Collingwood)의 과거 사실에 대한 이해 방식인 현재 속에서 과거를 실제처럼 이해하는(reenactment) 방식만으로는 리꾀르에 따르면 불가능하다. 과거와 현재의 단순한 동일화가 그렇게 쉽게 가능한 게 아니다. 시간간격화의 극복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전의법적 접근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동일화를 그리고 시간 간격화의 매개를 시도했다. 전의법적 접근이란 역사를 허구화하는 것이고, 허구를 역사화하는 것이다. 이는 헤겔적 역사 접근 방식 곧 전체적 매개의 불가능성을 뜻한다. 그래서 리꾀르는 역사를 전체로 보는 곧 영원한 현재 속에서 시간을 전체화하는 “헤겔를 포기한다”(renoncer a Hegel)(Ter III 280). 왜냐하면 리꾀르는 역사의식의 전체화보다는 역사에 귀속하는 유한성에서 역사 의식의 해석학을 위한 길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Ⅵ. 결론
역사라는 것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즉 역사라는 것은 객관적인 면과 주관적인 면, 두 가지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고 헤겔(Hegel)은 이야기하고 있다. 객관적인 면은 일어난 일, 사건의 현상 자체를 말하는 것이고, 주관적인 면은 그 사건에 대한 기록, 서술 등을 말하는 것이다. 사건의 발생과 변천은 계속해서 생겨지고 이루어지지만 그 사건에 대한 기록은 기록하는 사람, 즉 역사가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떠한 관점에서 그 사건을 기록하고 분석하는가 하는 것이다. 어떤 살인사건이 발생하게 되면 현대 사회에서는 범인의 자백으로 수사를 종결시키지 않는다. 증인과 증거, 그리고 기타 참조될 만한 모든 정황 등을 총동원하여 범인을 잡으려고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판단에는 모든 것들이 불확실한 것 들이 많다. 이 불확신을 확신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상황을 재현하기 위한 많은 도구들이 필요하게 된다. 그래서 이렇게 많은 증거와 증인, 참고물 등을 모으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역사 - 어떤 한 사건 - 를 바라보는 관점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치판단 기준에 의해서 너무나 판이하게 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을 헤겔은 역사의 양면성이라고 말했던 것이다.
참고문헌
- 김찬국, 역사해석의 확립, 대한기독교서회, 1960
- 김한종, 역사교육 개념어의 용례 검토 : 역사적 사고, 역사해석, 역사인식, 역사의식, 역사교육연구회, 2010
- 오해숙, 실존과 역사해석에 관한 연구, 계명대학교, 1994
- 이윤일, 역사와 해석, 그리고 주관성, 대동철학회, 2009
- 이인호, 민족적 자의식과 역사해석, 문학과지성사, 1976
- 조동진, 역사인식과 역사해석, 월간목회, 1988
이야기 이론의 해석학적 단초는 우리에게 이야기를 통한 과거의 재서술뿐 아니라, 이야기를 통한 과거의 이해 가능성의 길을 열어준다. 리꾀르에게 있어서 역사적 시간은 체험된 시간과 우주적 시간을 매개한다. 역사적 시간은 “체험된 시간을 우주화하고 우주적 시간을 인간화한다”. 역사적 시간은 이야기의 시간을 다시금 세계의 시간이게끔 한다. 따라서 역사적 시간은 임의의 시간도 현재도 아니다. 역사적 시간은 그에게 있어서 이야기된 시간이다. 즉 이야기 속에 인간적, 문화적, 역사적 그리고 사회적 시간이다. 예를 들면 역사적 시간이란 달력의 시간을 통해 알 수 있다. 달력은 순간의 점인 지금과 살아있는 현재를 결합한다. 달력은 인간의 시간 표식이지만 우주적 시간 표식이기도 한다. 달력의 시간은 역사적 의식의 창조물, 예를 들면 역사서술에서의 칼렌더, 세대의 연속, 기록 문서실, 역사 기록 그리고 흔적 등을 포함한다.
과거와 우리와의 시간 간격은 죽은 중간 또는 죽은 사이가 아니라, 리꾀르에 따르면 의미 창조적 전승이다. 즉 해석된 과거와 해석하는 현재 사이에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근거이다. 따라서 전통이란 이야기 담론 곧 역사적 담론이 자기 스스로처럼 그대로 이해될(nachvollziehen) 때에야 비로소 이해되는 “이미 말해짐”(les choses deja dites)이다. 이미 말해짐의 의미는 이야기를 통해 구현된다. 다시 말하면 전통의 의미는 이야기를 통해 밝혀진다. 왜냐하면 시간 구조의 통일을 그 본성으로 하고 있는 이야기는 인간의 시간을 구성하고 재구성하므로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기 때문이다. 또한 왜냐하면 이미 말해짐으로서의 전통은 언어의 분절화 곧 이야기의 또다른 속성 그 자체이기 때문에 이야기에 의한 과거에 대한 재서술과 그 재서술을 통한 새로운 의미를 재창조하기 때문이다.
역사적 과거의 실재는 콜링우드(Collingwood)의 과거 사실에 대한 이해 방식인 현재 속에서 과거를 실제처럼 이해하는(reenactment) 방식만으로는 리꾀르에 따르면 불가능하다. 과거와 현재의 단순한 동일화가 그렇게 쉽게 가능한 게 아니다. 시간간격화의 극복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전의법적 접근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동일화를 그리고 시간 간격화의 매개를 시도했다. 전의법적 접근이란 역사를 허구화하는 것이고, 허구를 역사화하는 것이다. 이는 헤겔적 역사 접근 방식 곧 전체적 매개의 불가능성을 뜻한다. 그래서 리꾀르는 역사를 전체로 보는 곧 영원한 현재 속에서 시간을 전체화하는 “헤겔를 포기한다”(renoncer a Hegel)(Ter III 280). 왜냐하면 리꾀르는 역사의식의 전체화보다는 역사에 귀속하는 유한성에서 역사 의식의 해석학을 위한 길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Ⅵ. 결론
역사라는 것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즉 역사라는 것은 객관적인 면과 주관적인 면, 두 가지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고 헤겔(Hegel)은 이야기하고 있다. 객관적인 면은 일어난 일, 사건의 현상 자체를 말하는 것이고, 주관적인 면은 그 사건에 대한 기록, 서술 등을 말하는 것이다. 사건의 발생과 변천은 계속해서 생겨지고 이루어지지만 그 사건에 대한 기록은 기록하는 사람, 즉 역사가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떠한 관점에서 그 사건을 기록하고 분석하는가 하는 것이다. 어떤 살인사건이 발생하게 되면 현대 사회에서는 범인의 자백으로 수사를 종결시키지 않는다. 증인과 증거, 그리고 기타 참조될 만한 모든 정황 등을 총동원하여 범인을 잡으려고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판단에는 모든 것들이 불확실한 것 들이 많다. 이 불확신을 확신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상황을 재현하기 위한 많은 도구들이 필요하게 된다. 그래서 이렇게 많은 증거와 증인, 참고물 등을 모으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역사 - 어떤 한 사건 - 를 바라보는 관점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치판단 기준에 의해서 너무나 판이하게 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을 헤겔은 역사의 양면성이라고 말했던 것이다.
참고문헌
- 김찬국, 역사해석의 확립, 대한기독교서회, 1960
- 김한종, 역사교육 개념어의 용례 검토 : 역사적 사고, 역사해석, 역사인식, 역사의식, 역사교육연구회, 2010
- 오해숙, 실존과 역사해석에 관한 연구, 계명대학교, 1994
- 이윤일, 역사와 해석, 그리고 주관성, 대동철학회, 2009
- 이인호, 민족적 자의식과 역사해석, 문학과지성사, 1976
- 조동진, 역사인식과 역사해석, 월간목회,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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