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회의 역기능

소개글

정보사회의 역기능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정보사회 역기능에 대한 인식의 필요성

Ⅱ. 정보사회 역기능의 종류
1. 범죄적 역기능
2. 사회적 역기능
3. 문화적 역기능
4. 윤리적 역기능
5. 정치적 역기능

Ⅲ. 정보사회 역기능의 대응방안

본문내용

가치관이나 철학을 가지지 못한 것이다.
따라서 초등학교 때부터 컴퓨터 윤리 시간을 따로 두거나 컴퓨터 교과 시간에 컴퓨터 윤리 교육을 시행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청소년들은 21세기 정보화 사회에서 살아 나갈 사람들이며, 이들에게는 정보화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게 하는 정보화 윤리 교육은 필수적인 것이다.
모든 전문 지식은 양날을 가진 칼과 같아서 좋게 쓸 때는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악용할 때는 다른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따라서 모든 전문 지식을 배울 때는 지식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도덕적인 측면도 같이 배워야 하는 것이다.
또한 청소년들은 컴퓨터 통신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거나 게시판에 글을 올릴 때에 본의 아니게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지 못하거나,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성급하게 표현해서 문제를 발생시키는 등의 여러 가지 실수를 범할 수 있다. 따라서 학교에서 통신을 하면서 실수하기 쉬운 점들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알려주고 건전한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둘째, 엄격한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컴퓨터로 하는 범죄를 장난으로 생각하거나 수사하는 사람 자신이 컴퓨터 범죄에 대해 무지하여 그냥 지나쳐 버리는 수가 많았다. 물론 이제까지 컴퓨터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감옥에 보내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은행에서 컴퓨터를 이용해서 몰래 돈을 빼내거나 아파트 추첨을 조작한 사람들은 감옥에 갔다. 그러나 해커나 컴퓨터 바이러스의 제작자들에 대한 대책은 아직 미비하다. 컴퓨터 바이러스 제작자가 만든 컴퓨터 바이러스를 다른 사람들에게 직접 배포한 증거가 없다면 별다른 제재 조치를 가할 수 없게 되어 있으며, 해킹 기법이나 컴퓨터 바이러스 제작법에 대한 책을 쓰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정보화 사회에서는 해커나 컴퓨터 바이러스에 대한 피해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 분야에 대한 제도적 장치를 엄격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스팸메일에 대한 법 제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 스팸메일을 따로 관리하거나 차단할 수 있는 방법들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도 수많은 스팸메일에 시달리고 피해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스팸메일에 대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
또 인터넷 실명제의 확대를 통한 유해정보의 차단이 필요하다. 주민등록번호를 위조하거나 타인의 번호를 도용하여 실명을 드러내지 않고 유해정보를 퍼뜨린다거나 게시판 등에 악의적인 글을 남기는 경우가 파다하다. 주민등록번호를 위조하거나 도용하는 것은 범죄행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 경우 또한 엄중한 처벌이 내려져야 할 것이다. 최근에 실명제를 실시하는 사이트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셋째, 콘텐츠 내용심의 정책을 개선하고 강화해야 한다. 정보의 유형별(성인물, 성인방송, 온라인게임 등), 매체별(간행물, 정보통신, 영상물, 게임, 방송 등)에 대해 현제의 심의제도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인터넷 환경에 맞는 심의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그리고 성인사이트 이용의 경우 청소년의 접근이 쉽기 때문에 성인 인증절차를 강화해야 한다. 교사, 학부모, 학생 등이 참여하여 인터넷 콘텐츠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정부는 모니터링을 지원해야 한다.
넷째, 이용자 보호 정책 측면에서는 정보화역기능 상담 및 신고 센터를 운영해야 한다.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 현상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서 인터넷 중독 예방 상담센터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따라서 이러한 센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홍보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인터넷에 의한 폭력 및 명예훼손, 인권침해, 사이버성폭력, 불건전정보, 언어오남용, 저작권 훼손 등의 문제를 신고하고 상담할 수 있는 센터를 더욱 활발하게 운영해야 한다.
다섯째, 부모들도 자녀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주어야 한다. 현재 부모들 중에는 컴퓨터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컴퓨터 사용에 대해서는 아무런 간섭도 하지 않거나, 공부에 방해가 될 경우에는 금지해 버리는 것이 고작이다. 그러나 사용을 금지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컴퓨터 그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보다는 컴퓨터의 비생산적인 측면에 너무 빠지고 절제를 하지 못하는 사람의 성향이 문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모들은 컴퓨터의 사용을 완전히 금지하는 것보다는, 너무 몰두하는 것을 막고 이를 좋은 방향으로 유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컴퓨터를 청소년의 방으로부터 거실로 옮기는 것이다. 가족들이 공유하는 공간으로 컴퓨터를 옮겨 놓고 같이 사용하게 되면 많은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다. 가족들이 모두 컴퓨터를 활용함으로써 공동 관심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며, 컴퓨터를 이용해서 즐기기만 할 것이 아니라 보다 생산적인 일이나 다른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해 줄 수도 있을 것이다.
필요하다면 부모들도 컴퓨터에 대한 공부를 해서 부모가 아이들에게 알맞은 오락 프로그램을 직접 골라 줄 수도 있을 것이며, 단순하게 오락만을 즐기기보다는 그것으로 영어 공부를 하거나 프로그래밍 공부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부모 자식 간에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더욱 소중한 것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상으로 정보사회의 역기능과 그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정부, 언론, 교육기관, 가정이 합심해서 정보화 사회의 역기능 방지를 위한 공조 체제를 갖추고 우리의 발전을 위해서 공동으로 노력하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더욱 풍요로운 정보화 사회를 맞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참고 문헌
이만수,「정보사회의 이해」, 이회문화사, 2000
정보통신부,「지식정보사회의 역기능 해소 정책을 위한 조사연구」, 정보통신부, 2002
최동수,「정보사회의 이해」, 법문사, 2002
※참고 기사
매일경제 2006년 9월 15일자
부산일보 2006년 10월 25일자
연합뉴스 2005년 11월 15일자
전자신문 2004년 7월21일자
제주일보 2006년 9월 16일자
조선일보 2006년 7월 5일자
조선일보 2004년 10월 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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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사회의 역기능,   정보사회 역기능의 종류,   사회적 역기능,   문화적 역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