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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기장수설화]아기장수설화(아기장수전설, 아기장수이야기)의 의의, 변이, 아기장수설화(아기장수전설, 아기장수이야기)의 존재론적 사유, 한계, 아기장수설화(아기장수전설, 아기장수이야기)와 좌절, 둥구리전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아기장수설화(아기장수전설, 아기장수이야기)의 의의

Ⅲ. 아기장수설화(아기장수전설, 아기장수이야기)의 변이
1. 왜구의 침임과 아기장수
2. 실존인물과 아기장수

Ⅳ. 아기장수설화(아기장수전설, 아기장수이야기)의 존재론적 사유

Ⅴ. 아기장수설화(아기장수전설, 아기장수이야기)의 한계

Ⅵ. 아기장수설화(아기장수전설, 아기장수이야기)와 좌절

Ⅶ. 아기장수설화(아기장수전설, 아기장수이야기)와 둥구리전설

Ⅷ. 아기장수설화(아기장수전설, 아기장수이야기)의 과제

Ⅸ.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맞서지 못했다. 아기장수설화의 전승에서 아기장수가 임진왜란 이후의 인물과 결합되는 경우에는 민중적 영웅과 민족적인 영웅의 성격을 동시에 지니게 된다.
Ⅶ. 아기장수설화(아기장수전설, 아기장수이야기)와 둥구리전설
옛날 태조대왕은 지리산을 무서워해서 항상 경계하고 있었지. 지리산 산신이 이태조와 대항할라고 인물을 낸다는 말이 있었거든, 지리산은 매산이고 서울 삼각산은 학산이라, 매가 학을 잡아먹을 것 아니여? 그래 지리산 정기를 바쳐서 아이 하나가 나왔는디, 숯구어 먹은 사람인지도 모르지. 그 아이 이름이 ‘둥구리’여, 둥구리. 지리산 정기받은 장사가 난 것이지. 이 어린애 태를 아무리 짤를라고(짜르려 해도) 낫도 안돼, 칼도 안돼, 작두도 안돼, 아무 것도 못 짤라. 칼로도 안되 할 수 없이 새때기(억새)로 태를 가른개 그때사 갈라져, 이 아이가 자라서 천하장사가 됐어. 자연히 이 말이 서울까지 올라갔지. 서울서 잡으러 와. 그만 어린애는 지리산에서 놀고 심(힘)을 길르다가 그만 지리산으로 짚이(깊이) 들어가서, 지리산 산신령이 그만 커다란 집채만한 바우(岩)속에다가 숨겨버렸어. 아무도 모르지 인제 병사들이 왔어. 애가 어디 갔냐는 거여, 즈그어매(둥구리 어머니)가 그만 행방을 갈쳐 줬네. 산에 가서 논다고, 그래 산을 허대도(해매도) 못찾아 종내 바우속에 든 둥구리를 찾겠는가. 그러자 또 와서 족쳐. 그러자 어매가 우리 아들은 큰 바우 속을 들락날락한다고 했어.
그래 바우를 가서 깨도 되겠는가? 안돼, 그래 또 즈그어매를 족친개 둥구리가 태어날 때 이상한 일이 없었느냐고 태를 뭘로 잘랐느냐고 한개 어매가 방정맞게 갈쳐줬어. 새때기로 잘랐다는 거여. 그래 새때기로 바위를 짜른개 두부 썰 듯이 삭삭 들어가서 둥그리가 그만 바우 숨어 있다가 몸이 두 동가리 나서 죽었어. 안됐지. 그래서 그만 지리산 정기 받은 둥그리는, 이태조 대신 나라를 세울 장사가 죽어버렸어. 지리산 산신령은 노염이 단단히 나서 안가. 참예도 안하고 항복도 안해. 지금 지리산 가면 이태조가 지리산 산신령을 찾아가서 제발 도와달라고 빌고 제사 지내던 데가 있네.
나중에 산신령은 이태조 정성을 보아서 노염을 풀고 “서울로 가 있으면 내가 찾아가마.”고 약조를 했지. 이태조가 하루는 궁궐에서 자고 있는디, 지리산 산신령이 집시랑(처마) 끝에 가서 방울을 딸랑딸랑 흔들고 와 버렸어. 지리산이 매산인게 매를 타고 가서 매방울만 흔들고 온 거여. 이성계야 좋아 죽겠지. 그래도 지리산 산신령이 괘씸하다고 정상도(경상도) 지리산을 전라도로 귀양을 보내버렸어. 그래 둥구리는 죽고 산신령은 귀양와서 전라도가(에) 있어.
Ⅷ. 아기장수설화(아기장수전설, 아기장수이야기)의 과제
아기장수설화의 전승에는 장수들의 구체적인 행위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문헌설화의 적장형 이야기에는 적장들의 활약상이 매우 구체적인 내용으로 전개되어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이야기 담당자들의 현실인식이나 관심의 영역 때문이 아니라 구전과 기록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재 전승되고 있는 아기장수설화의 대부분은 간단한 줄거리만 남아 있다. 구비설화가 구조를 통해서 전승되는 속성 탓도 있지만 아기장수설화가 더 이상 존재할 수 없는 시대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신분의 한계 때문에 좌절할 수밖에 없었던 민중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현대는 아기장수가 존재할 수 있는 시대가 이미 아니다.
설화와 소설의 영향 관계는 두 이야기의 선후 문제가 분명하지 않는 한 단정하기가 어렵다. 아기장수설화의 경우 다른 내용의 이야기가 구비설화로 이행되었을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그러나 아기장수설화가 특정 문헌에서 파생되었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그것은 아기장수설화의 전승 자체에 아기장수가 죽지 않고 사회와 해외로 진출하여 성공할 수 있는 자체적인 변이의 요인이 있기 때문이다. 아기장수는 민중의식의 성장과 각성을 바탕으로 독자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니고 있다. 아기장수설화의 총체적인 전승에서 특히 아기장수가 가정에서 사회로 나가는 과정과 사회에서 해외로 나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변이를 보이는 것은 아기장수를 죽이지 않고 성장시키려는 민중의 소망과 끈질긴 노력의 결과이다.
아기장수설화는 개별 이야기로 존재할 수 있으면서도 총체적인 전승의 틀 속에서 다양한 변이의 집합체로 존재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아기장수설화가 자체적으로 변이를 겪으면서 전승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아기장수설화의 전승과 하나의 작품은 여러 가지의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형성되기 때문이다.
Ⅸ. 결론
만약에 한국문학을 전공하지 않는 일반인들 가운데 한 사람을 붙잡고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옛날이야기는 무엇일까요?” 하고 묻는다면 아마도 ‘호랑이 이야기’, ‘선녀와 나무꾼’ 또는 ‘흥부와 놀부’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설화조사를 나가 보거나 수집 정리된 자료들을 살펴보면 가장 많은 내용이 ‘바르고 그르기’라는 선과 악에 얽힌 이야기이고 그 중에서도 효자와 열녀의 이야기가 압도적으로 많다. 상위유형별로 대조해 보아도 효행담이 일순위이고 열녀담이 그 다음인데 수집된 각 편 숫자가 다른 유형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엄청나다.
결국 이런 현상은 한국인이 가장 즐겨하는 이야기, 가치가 있다고 믿는 민담유형, 그렇기에 전승력이 가장 강한 설화는 효행설화라는 것을 말해준다. 필자는 1985년부터 1988년까지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어문연구실에서 시행한 한국설화유형 분류체계 수립과 관련된 작업에 참여하면서 그와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무척 흥미롭게 여기게 되었다.
참고문헌
* 곽정식, 아기장수 전설과 홍길동전의 비교 고찰, 경성대학교, 1993
* 권정숙, 아기장수설화의 교육적 활용에 관한 연구, 제주대학교, 2008
* 김소정, 〈아기장수〉설화의 전승 양상과 교육적 활용, 연세대학교, 2010
* 조호정, 설화 교육 방안 연구 : <아기장수 설화>를 중심으로, 홍익대학교, 2006
* 최정윤, 「아기장수 설화」의 비극적 결말의 지속에 대하여 : 구조분석을 중심으로, 서강대학교, 2006
* 천혜숙, 아기장수 전설의 형성과 의미, 계명대학교,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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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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