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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러티브][내러티브 인과성][내러티브 도덕교육][내러티브 선형적 형식]내러티브의 정의, 내러티브의 선형적 형식, 내러티브의 인과성, 내러티브의 도덕교육, 내러티브의 역사교육, 내러티브의 비판적 이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개요

Ⅱ. 내러티브의 정의

Ⅲ. 내러티브의 선형적 형식
1. 질서
2. 무질서
3. 회복

Ⅳ. 내러티브의 인과성

Ⅴ. 내러티브의 도덕교육

Ⅵ. 내러티브의 역사교육

Ⅶ. 내러티브의 비판적 이해

참고문헌

본문내용

는 구체적인 역사적문화적 상황 속에서 생산되며, 이데올로기적 현실 왜곡이라는 성격을 필연적으로 갖는다. 과거 그 자체는 ‘문제’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오직 역사가만이 ‘문제’를 가지고 있다. 텍스트는 그 저자의 비유 전략에 따라 그 의미가 창출될 수밖에 없으며, 이 과정에서 역사가는 관점을 택할 수밖에 없다. ‘과학적’ 역사를 표방하는 분석적 서술 방식이라 하더라도 마찬 가지이 다. 수사적 미화가 없는 가장 순수한 형태의 산문이라 할지라도, 발화자의 의도에 따라 사건은 선택되기도 하고 생략되기도 한다. 결국 모든 역사 연구와 서술은 역사가가 설정하는 담론이며, 역사가들이란 그 자신이 선택한 서술적 전략에 따라 역사적 사실들을 분류하고 배열함으로써 과거에 대한 의미 있는 이야기를 창작하는 사람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대 역사학이 객관성의 환상을 유도하는 것은 역사가가 자신을 근거로 제시하는 것을 억압하기 때문이다.
내러티브와 근대의 ‘과학적 역사’의 차이는 그 역사 서술의 객관성 여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역사가 구성물이라는 점을 얼마나 드러내고 있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내러티브는 단지 다른 형태의 서술에 비해 화자의 주관성이 보다 강하게 드러나는 서술 형태일 뿐이며, 또한 역사가가 가치와 선개념을 가지고 작업한다는 사실이 그가 만들어내는 내러티브가 반드시 부정확하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없다. 역사가가 선개념을 가지고 작업한다 하더라도 증거와 일치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포기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주제에 대한 충분한 증거와 그것으로부터 추출한 것이 모두 정당하다면, 그리고 주제를 잘못 표현하고 있는 서술이나 누락이 없다면 그것은 서술하는 대상에 대해 나름대로 진실인 것이다.
역사가 존재했던 사실의 발견이 아니며 사료나 역사 서술이 사실의 집합체가 아니라 당대 인물이나 역사가의 의도와 견해가 반영된 구성물이라는 점을 인정할 경우, 역사 교사가 주력해야 할 부분은 학생들로 하여금 역사란 역사가에 의해 구성된 것임을 인지하도록 하며, 나아가 학생 스스로 역사를 판단하고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장르를 활용하고 텍스트가 갖는 한계를 인정하며 읽는 방식을 스스로 점검하게 해야 한다.
그렇다면 내러티브를 이용하여 학생들에게 역사의 구성적 성격을 이해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내러티브가 역사의 구성적 성격이 강하게 바깥으로 표출되는 서술 방식이긴 하지만, 내러티브 구조의 강한 응집성(coherence)은 학생들로 하여금 내러티브의 가치관에 무비판적으로 몰입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아동들이 내러티브를 접할 때 저자의 해석의 정확성을 문제삼지 않는 경향이 나타난다는 연구 보고가 있었으며, 커모드(F. Kermode)는 특히 1인칭 시점의 내러티브들이 목격자의 진실성과 화자의 권위를 부여해서 비판적 분석을 어렵게 한다고 지적한다.
그렇다면 내러티브를 통한 비판적 이해는 어떻게 형성될 수 있는가?
그에 대한 해답 중 하나로 역사 서술에서 역사가의 위치와 존재를 적극적으로 드러나게 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 즉 역사 서술에서 역사가는 전지하지도 않으며, 공정하지도 않다는 것과 그 외의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첫째, 기존의 내러티브를 당시의 맥락 속에서 비판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 둘째, 동일한 사료에서 하나 이상의 이야기가 형성될 수 있음을 경험하게 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
상이한 관점의 내러티브들을 병렬(juxtaposition) 배치하여 자료들간의 모순을 보여주거나 저자의 의도, 관점을 드러내는 새로운 서술 방식을 제안했던 신역사가의 시도를 수업에 끌어들이는 것, 학생들이 직접 관점을 정하고 전략을 세워 당시 상황에 대한 내러티브를 구성해 보게 하는 방법 등은 후자의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동일 사건에 대해 하나의 관점 이상에서-즉 개별적 관점이 아니라 집합적 관점을 선택하여 내러티브를 구성하도록 한다면, 학습자는 실재하는 사실이 달라서가 아니라 역사가의 해석이 달라서 서로간에 전혀 다른 내러티브가 나타날 수 있음을 파악하게 될 것이며, 모든 역사적 사실은 주어진 것이 아니라 당대 사람들에 의해 구성된 자료를 바탕으로 역사가에 의해 구성된 것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야기 속의 이야기(framed narrative)’ 구조, 즉 격자 소설 구조 역시 서술자의 관점을 드러낼 수 있는 예이다. ‘이야기 속의 이야기’ 구조는 이야기의 사실성을 강화시키기 위한 장치가 될 수도 있지만, 주서술자의 관점을 구체적인 사회 현실과 결부시켜 드러내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관금붕(關錦鵬)감독의 작품 <완령옥(完玲玉)>의 경우, 서로 다른 차원의 두 이야기를 번갈아 보여줌으로써 그로부터 생겨나는 요철을 활용해 다양한 의미들을 실어낼 공간을 확보한다.
물론 이미 구성되어 있는 내러티브라 하더라도 내러티브를 비판적으로 읽게 하는 훈련 즉, 내러티브를 읽으면서 화자(話者)의 의도를 반추해 보도록 훈련되어 진다면 역사 서술의 구성적 성격, 곧 역사 서술은 역사가의 해석이 가미되어 구성된 것이라는 역사의 학문적 성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때에는 현대와는 전혀 다른 패러다임의 내러티브들-고대 각 국의 건국 이야기나 삼국유사 속의 설화 등도 적극적으로 그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 학생들에게 익숙한 것보다는 낯설기 효과에 의한 접근이 오히려 내러티브 구성 과정의 이데올로기성을 확인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 강민선(2008), 내러티브(Narrative) 교재를 활용한 비판적 역사 이해 함양, 한국교원대학교
○ 김대군(2010), 내러티브 도덕교육에 대한 해석학적 탐구, 한국윤리교육학회
○ 박미영(2005), 배려윤리의 내러티브(narrative) 접근법, 이화여자대학교
○ 안정애(2008), 역사 교육에서 내러티브의 활용 방안, 전남대학교
○ 이병승(2007), 내러티브의 이해와 국어 교육적 의미, 한국초등국어교육학회
○ 정광순(2007), 초등교육 연구 경험에 대한 두 개의 내러티브, 한국비교교육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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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8.14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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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7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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