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매체를 통해본 상상속 연애와 현실연애,성역할,매체와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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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디어매체를 통해본 상상속 연애와 현실연애,성역할,매체와현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화면 속 그들의 꿈같은 연애

3. 순진한 공주, 백마 탄 왕자를 꿈꾸지만...

4. 매체와 현실에서 나타나는 성 역할에 관하여

5. 논의

본문내용

나 고급 호텔에 가거나 하는 영화나 드라마 속 호화로운 데이트는 먼 나라 이야기이고, 시험기간의 학생이나 직장인에게 연인과의 여유로운 여행은 꿈같은 이야기이다. 매체 속 연애의 모습은 시간, 금전적인 문제없이 아름답게만 그려지지만, 현실에서 연애를 할 때에는 학교, 직장에 치여 시간도 부족하고 호화로운 데이트를 하기에는 경제력도 부족하고 친구, 부모님과의 관계도 생각하느라 연인에게만 올인할 수도 없다. 이렇게 연애를 하는 모습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 사람들은 매체가 보여주는 모습을 그대로 학습한다. 사람들은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것들은 비현실적인 꿈이라고 말은 하면서도 그 꿈을 현실에 적용시키는 모습을 보인다. 여자 친구의 모습, 남자친구의 모습을 정형화시키고 자신의 연인을 그 틀에 끼워 맞추려한다. 물론 모든 연인이 이러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일방에게 데이트 비용을 많이 부담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 공동 명의의 데이트 통장을 만들어 둘이 같은 금액을 저금하여 그것으로 데이트를 하는 연인도 있고 상대의 외적인 모습보다는 상대방 그 자체가 좋다며 외모관리에 소홀하거나 살이 많이 쪄도 여전히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연인도 있다. 하지만 그러한 연인의 모습보다는 앞에서 다루었던 것처럼, 고정된 성 역할을 강요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에 힘들어하는 연인이 많이 존재한다. 갈등을 겪으면서도 상대방이 강요하는 성 역할에 대한 불만을 가져도 그것에 크게 반발하지 않고 수용함으로써 그 갈등을 덮으려한다. 결국 우리 사회가, 그리고 각 개인이 타인에게 부과하는 성 역할은 고정되어 강요와 갈등을 반복한다. 미디어 속에 나오는 것과 달리 그들의 여자 친구가 순진하고 예쁜 공주님도, 그들의 남자친구가 백마 탄 왕자님이 아닌데도 말이다.
5. 논의
우리는 앞에서 미디어 매체가 드러내는 연애의 모습과 현실 속 연애에 대해 알아보고 그 안에 나타난 성 역할에 대해 분석해보았다. 서로에게 부과하는 성 역할은 너무나 흡사했지만 서로가 그 성 역할을 수용하느냐, 일방만 그 성 역할을 수용하느냐에 따라 갈등을 보이는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사람들은 매체에서 나타나는 모습이 현실을 배경으로 한 허구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 등 매체를 접하는 것은 문화생활의 일종으로 혹은 여가시간을 보내는 방법으로써가 그 이유일 것이다. 허구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고 단순한 여가 시간을 보내는 방법으로서 미디어 매체를 접하는 것인데 왜 사람들은 그 속에 묘사되는 모습을 그대로 학습하게 되는 것일까. 우리는 그 이유를 사람들이 미디어 매체를 일상으로부터의 도피처로 생각하고 그를 통해 대리만족을 한다는 데에서 찾았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직장에서는 경쟁에 시달리고 가정 내에서는 대화와 소통의 부재 속에 지쳐가면서 삶이 피로해진다. 겉으로 보기에는 타인과의 교류 없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듯 살아가지만, 결국 인간은 상호의존적이고 사회적인 존재이기에 현실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그것을 미디어 매체를 접함으로써 푸는 것이다. 처음에는 비현실적이고 꿈같은 이야기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지만 현실 속에서 타인과의 유대 관계가 충족되지 못하면서 미디어가 보여주는 모습에 더욱 몰입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머리로는 허구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눈높이는 그 허구에 맞춰지는 것이다. 상상 속 세계에 몰입하고 감정이입하면서 현실 속 인간관계에서의 결핍을 매체를 통해 충족시키려는 것이다.
우리는 또한 서론에서 밝힌 것처럼 미디어 매체가 사회화를 수행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미디어 매체 속에 나타난 성 역할을 그대로 학습하는 것이라면 현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지는 고정적인 성 역할은 모두 미디어의 영향인 것인가에 대한 의문도 품게 되었다. 하지만 토의 결과, 우리는 사회가 강요하는 성 역할이 모두 미디어 매체의 결과물은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앞서 미디어 매체는 그 시대상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입장에서 보면 미디어는 현실 속에서 존재하는 억압하고, 억압받는 성에 대한 인식을 화면으로 내보내는 것이므로 사람들의 성향이 미디어의 내용물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내용물을 대중들이 거의 모든 부분 흡수하면서 사람들이 갖는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과 미디어가 보여주는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서로 상호작용하고 이에 따라 성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변화하지 않고 더욱 공고해진다. 결국 성에 대한 관념은 어느 일방이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매체와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진부하고 고정적인 성 역할을 미디어가 보여주는 대로 수용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미디어 매체가 묘사하는 연애의 모습이 더디게 변화하고 이를 수용하는 대중의 태도가 변하지 않는다면 우리나라는 10,20년이 지난 후에도 차별과 통념이 존재하는 사회가 될 것이다. 해결책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거창하고 한편으로는 뻔한 이야기 이지만, 사회가 요구하는 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어나가기 위해서는 미디어 매체가 보여주는 모습의 변화와 사람들의 의식변화가 함께 요구된다. 나의 기준을 상대에게 적용하기보다 상대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필요하다. 사람들의 시선이 조금만 바뀌면 매체가 반영하는 모습도 변할 것이고 그것은 더 많은 사람들의 의식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그리고 그에 앞서 미디어 매체 속 허구에 눈높이를 맞추지 말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실에서 타인과의 친밀한 관계 맺기가 좌절된 것을 매체를 통해 위안을 얻으려 하지 말고 현실에서 사람들에게 다가가 유대를 쌓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각박한 현대 사회에서 소외 속에 갇혀버린 사람들이 TV 앞으로, 컴퓨터 앞으로 가고 그 속에 빠져들어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구분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매체가 일러주는 대로 연애시대에, 연애에 갇혀서, 근사한 사랑만을 꿈꾸며, 현실에 없을 그/ 그녀에게 어울리는 잣대를 상대에게 강요하기 보다는 현실 속 그/ 그녀와 유대를 쌓고 ‘남성으로서의 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그의 모습’을, ‘여성으로서의 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그녀의 모습’을 보아주는 것이 진짜 연애일 것이다.
  • 가격1,8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3.08.16
  • 저작시기2013.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7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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