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과 만세전 속 철도를 통해본 근대성 인식비교

소개글

무정과 만세전 속 철도를 통해본 근대성 인식비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 서론

II . 본론

1.무정에서 철도가 갖는 근대적 의미

2 .만세전에서 철도가 갖는 근대적 의미

III . 결론

본문내용

의해 생겨난 식민지 공간에서 정치적 권력 관계가 지워져 있는 것이다. 나병철 「근대서사와 탈식민주의」문예출판사,2001, 275
하지만 타인의 손을 통해 들어온 철도는 식민지 조선을 덮친 양날의 칼이었다. 그것은 한편으로는 근대 문명의 축복이었고 제도적 폭력의 서막이기도 했다.
「만세전」에서 철도의 여로는 「무정」의 그것처럼 막연한 동경의 대상이 아니라 현실로 파악된다. 철도로 대변되는 근대는 더 이상 외부의 것이 아니며 근대문명의 이기는 생활의 일부가 되어 있는 것이다.「만세전」에서 기차는 결코 긍정적이기만 한 공간이 아니다. 철도로 대변되는 그 근대적 공간은 사람들을 조선인과 일본인으로 ‘구분’하고 ‘배제’하는 공간이다.
결국 근대 문물의 통로인 철도는「무정」에 나타난 것처럼 조선인을 문명의 이기 앞에 이끌어줄 새로운 상승의 통로가 될 수도 있겠지만 식민지 조선이라는 현실을 등장시킨 「만세전」에서는 일본의 힘으로 들어온 철도가 조선에 대한 일본의 일방적 착취와 탈취와 수탈을 위한 도구가 됨으로써 결코 긍정적인 공간이 아니게 되는 것이다. 결국 식민지 조선이라는 타율적 근대의 공간은 이러한 모순 속에 근대의 본질에서 변형된 부정적 공간이었던 것이다.

키워드

무정과 만세전 속 철도를 통해본 근대성 인식비교,   문명의 소리,   근대성 인식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