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가의 성격에 관한 고찰 - 향가의 성격에 대한 쟁점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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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향가의 성격에 관한 고찰 - 향가의 성격에 대한 쟁점 중심으로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 3

Ⅱ. 향가란 과연 무엇인가? ........................ 3

Ⅲ. 향가의 성격 .................................. 4
 3.1. 향가의 성격에 관한 쟁점
 3.2. 향가의 성격
  3.2.1. 서정시가로서의 향가
  3.2.2. 민요적 성격
  3.2.3. 제의적 성격
  3.2.4. 주술적 성격
  3.2.5. 불교문학적 성격

Ⅴ. 결 론 ...................................... 11

Ⅵ. 참고문헌 ................................... 12

본문내용

시 살아났다는 배경설화를 볼 때 이러한 기적은 <원가>의 주술적 성격 때문이라는 사실이 증명되었다고 할 수 있다.
<혜성가>, <원가>와 달리 <處容歌>는 노랫말에서 주술적인 의미가 전혀 드러나지는 않는다. 오히려 부인의 외도를 이해하는 처용의 관용적 정신의 발현으로 이 노래를 불교적, 사회 역사적으로 해석하자는 의견 등이 분분하지만, 축사와 벽사진경의 노래로 이해하는 것이 보편적 생각이다. 따라서 주술적인 노래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벽사진경’을 위해 신라에서는 처용의 가면을 대문에 걸어두는 풍습이 있다고 하니 당시의 풍속과도 연관이 있다 할 것이다.
3.2.5. 불교문학적 성격
고구려백제신라 이 삼국에 있어서 불교의 전래는 단순한 종교적 의미를 넘어서서 엄청난 문화적사회적정치적 변화를 의미하는 사건이었다. 그 이후로, 삼국 사회 특히 불교왕명시대(법흥왕~진덕여왕)라고 부를 정도로 불교의 권위가 높았던 신라사회는 불교가 모든 삶에 영향을 끼치고, 불교 예술에 성행을 가져왔다.
그러므로 문학 역시도 불교의 영향을 크게 받았고, 신라 시대의 노래라 할 수 있는 향가 또한 불교적 색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 현존하는 향가 25수(도이장가는 빼고) 모두가 승려가 기록한 『삼국유사』와 『균여전』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반추해보면 향가는 불법 교화의 의도가 다분한 작품 속 작품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향가의 불교문학적인 성격은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앞서 논의한 김운학, 김동욱의 의견처럼 향가의 대부분을 모두 불교문학적인 성격을 보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모죽지랑가>나 <찬기파랑가>를 배경설화를 읽지 않은 채 본문만 보고 이해한다면 그 속에서 불교적 색채는 느낄 수 없다고 본다.
그래서 이번 단락에서 불교 문학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 작품을 <원왕생가>, <도솔가>, <천수대비가>, 그리고 『균여전』의 <11수>로만 보고 논의를 하겠다.
<願往生歌>는 부처로 대변되는 달에게 의탁해서 서방정토에 가기를 소원한 신앙의 노래로서, 극락왕생을 핵심으로 하는 정토사상과 깊게 관련이 되어있다.
또한 <兜率歌>도 내세에 다시 현신하여 중생을 구제할 것으로 믿어지고 있는 미륵에 대한 신앙, 즉 미륵하생신앙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서, 이 작품의 작자인 월명사의 신라의 불국토화에 대한 소망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한다.
<千手大悲歌>를 일연이 『삼국유사』의 탑상편에 수록한 이유는 무엇보다 불교의 ‘觀音思想’을 알리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민중과 가장 가까웠던 불교사상인 ‘관음사상’을 통해, 중생에게 拔苦悅樂을 현실에서도 이룰 수 있다고 믿음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시이다.
마지막으로 균여전의 11수 『보현십원가』는 화엄사상의 가요적 설경으로 불교문학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임종욱, 『우리의 고전시가 1』, 나무아래사람, 2002, p 30.
Ⅳ. 결 론
본고는 신라시대 대표적인 문학 장르인 향가의 성격을 파악하기 위해 서술되었다.
먼저 제 2장에서는 일연의『삼국유사』와 균여의『균여전』에 나와 있는 향가 혹은 사뇌가의 언급을 바탕으로 해서 향가와 사뇌가가 당시 신라인들에게는 어떤 개념으로 쓰여 졌으며 또한 어떤 기능을 갖는지에 대한 짤막한 추론을 해보았다. 그 결과 향가는 신라 사람들이 오랫동안 숭상해왔으며 찬불가와 다른 개념의 우리말 문학이었고, 국선지도가 주로 불렀으며, 주술적인 기능도 담당했음을 알 수 있었다.
그 다음 제 3장에서는 우선 ‘향가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이 한국 시가 문학에 어떤 의의를 갖는지 살펴본 후, 기존의 향가 연구물을‘향가의 성격에 관한 쟁점’이라는 주제로 크게 3가지(불교문학론, 주술 문학론, 주불 혼합론) 나눈 후 각각의 의견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았다.
그런 후에 그러한 기존의 논의에 대한 비판의식으로, 본격적으로 김진욱의 의견에 따른 '향가의 성격'을 보다 세분화하는 작업하였다. 향가의 성격을 기존의 3가지 관점에서 더 나아가 그동안 막연하게 언급만 되었던 향가의 ‘서정시가로서의 성격’을 필두로 향가가 민요적 성격, 제의적 성격, 주술적 성격, 그리고 불교문학적 성격을 갖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상의 논의를 통하여 우리는 ‘향가의 성격’크게 5가지로 대별하여 살펴보았지만, 여기서 우리는 결코 간과하지 말아야 논의가 남았다. 본고에서는 논의 효율과 집중을 위해 부득이 향가 개별 작품을 특정한 성격만을 가진 작품이라고 규정해버렸지만 이는 큰 오류를 범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향가 문학은 고대 가요의 집단적, 복합적 성격이 개인화, 개별화의 과정을 겪는 정도 과도기의 성격을 지니며 이중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특정 작품이 완전한 서정시가로서의 성격, 주술적 성격만을 지니고 있지 않는 것이다.(대표적인 예로 ‘도솔가’를 들 수 있다)
이러한 점들을 통해 본고의 ‘향가의 성격에 관한 고찰’이 한 없이 부족하다는 점과, 이런 개인적인 분류가 한계에 봉착했음을 인정한다. 앞으로 이런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후일 다시 한 번 연구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하는 생각으로 본고를 마치고자 한다.
Ⅴ. 참고문헌
정민, 「한국 고전문학의 고전주의적 이상」, 한양대학교, 2000.
김진욱, 『향가문학론』, 도서출판 역락, 2003
이능우, “향가의 마력”, 『현대문학』21호
이태극, “고대시가에 나타난 무격관”, 『예술논문집』 10호, 대한민국 예술원, 1971.
임종욱, 『우리의 고전시가 1』, 나무아래사람
김혜진, 「향가의 서정성 연구」,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 박사논문, 2005,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1』, 지식산업사, 1989
윤철중, “향가 성격고 - 제의가를 중심으로”, 성균관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77.
임기중, “향가의 주술성”, 화경고전문학연구회 편, 『향가문학연구』, 일지사, 1993.
김동욱, “향가의 불교문학적 고찰”, 『한국 가요의 연구』, 을유문화사, 1961
김운학, “향가의 불교적 연구”, 『현대문학』242호, 현대문학사, 1975년 2월
김열규, “향가의 문학적 연구 일반”,『향가의 어문학적 연구』, 서강대학교,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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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8.24
  • 저작시기2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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