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나를 찾아 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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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나를 찾아 삼만리]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시하는 것 같습니다.
- 후반부로 갈수록 센의 행동이 10세 소녀라고 하기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대범해지는데 이것은 어떠한 이유에서 인가?
일종의 성장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 신의 세계에 부모 없이 혼자 남겨진 치히로는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면서 나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나 유바바에게 일자리를 달라고 강력히 요구하고 오염된 강의 신을 구하고 가오나시를 진정시키는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점차 성장하고 마침내는 하쿠를 구하기 위해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는 길을 떠나기도 하고 마지막에는 유바바의 문제를 품으로써 성장에 마침표를 찍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치히로에게 도움을 주는 인물들은 대부분 나이가 있는 캐릭터가 아닌가?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나이가 많은 인물들은 센이 문제에 봉착했을 때 해결해나가야 할 실마리를 제시할 때 새로운 해법 보다는 과거의 것, 혹은 오랜 지식을 통해 도움을 준다. 어쩌면 이 사실이 작품 내에서 표현하고 있는 현대 사회 문제들을 풀 실마리를 제공하는 것이 아닐까? 퇴물로 취급받기 쉬운 노인세대가 오히려 옛 지식으로 현대사회를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신의 시계와 인간 시계의 경계가 모호하지는 않은가?
치히로가 여행을 마치고 돌아 왔을 때 치히로의 부모님은 치히로가 악몽을 꿨다는 식으로 말을 했고 돌아 왔을 때 모든 환경과 차의 위치가 그대로였지만 막판에 차에 먼지가 수북이 쌓여 있었고 아버지는 누군가의 장난이라고 말을 하면서 끝을 맺는데 이것이 확실히 어떻게 된 일인지 제시 해 주지는 않음으로서 애니메이션을 보는 주체의 능동적 해석을 이끌어 냅니다.
또한 장면적인 것에서도 느낄 수 있는데 신의 세계로 들어갈 때와 나올 때의 장면이 거의 같게 표현이 되어있어 이것이 꿈인지 사실인지 명확하게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경계를 모호하게 설정한 것은 어쩌면 신의 세계에서 보여준 현대사회 문제들이 인간의 세계의 그것과 다르지 않음을 나타내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온천의 구성원도 여러 분류로 나뉘는 것 같은데 어떤가?
일단 앞에서도 이야기 되었듯이 유바바는 거대 기업의 CEO, 즉 양극화 현상이 치닫고 있는 현재 최상위의 기득권자와 같은 입장이 됩니다. 그리고 한 분류는 선구자적인 인물들인데 유바바의 지배 안에서도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모르는 사실을 알아가려 노력하는 등 행동에 옮기는 센과 같은 인물입니다. 또 다른 분류로는 그러한 온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계급적인 모순을 알고는 있지만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린이나 가마할아범이 대표적이다. 마지막으로 그러한 지배구조 하에 완전히 순응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잃은 채 일만 하는 나머지 종업원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6. 결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작품 전반적으로 지극히 일본적인 배경이나 사고방식들을 보여줍니다. 특히 온천, 목욕문화, 신에 대한 개념, 남에게 폐를 끼치면 안 되며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는 등의 것은 전형적인 일본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특수한 성격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어느 나라 사람이 봐도 작품의 내용이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이는 작품 내에서 제기하고 있는 문제들이 현대 사회에 있어서 어느 나라에서라도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문제들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러한 보편적인 문제들에 대한 미약하지만 해결책을 제시해주기도 하며 그러한 문제 속에 사라지고 있는 이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는 등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그려나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일본적인 배경이라는 특수성을 바탕으로 가지고 있지만 작품속의 사건이나 문제의식에 있어서는 보편성을 통해 현대 사회 문제를 비판한 작품이라는 것이 토론의 결과입니다.
<느낀점>
제목만 봤을땐 센과 치히로라는 주인공은 각각의 인물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극중 센과 치히로라는 인물은 같은 사람이면서 또 다른 두 사람이었습니다. 흥미로웠던 점은 유바바는 다른 무엇도 아닌 상대의 이름을 빼앗아 조종하는 마녀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름을 뺏는다는 것은 참 현명한 일임에 틀림없다. '이름' 이라는 것은 나를 완성된 자아로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자신을 잃고, 개성을 잃어버린 현대의 사람들. 그 속에 '자신'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나도 내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았나 새삼 뒤돌아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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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8.27
  • 저작시기2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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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7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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