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평등을 향한 식민지 지식인의 갈등 - 『아시아의 고아』를 읽고 _ 우줘류(우줘어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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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자유와 평등을 향한 식민지 지식인의 갈등
- 『아시아의 고아』를 읽고 -



<글을 시작하며>
<저항과 협력에 대해서>
<동화와 차별에 대해서>
<평등과 자유에 대해서>
<글을 마치면서>


<참고문헌>

본문내용

주도하고 있고 신자유주의의 흐름에 따라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타이밍이 느꼈던 본도인과 내지인의 넘을 수 없는 차별의 벽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라는 대립구도로 하나의 차별을 만들었다. 이 차별은 단순히 자본주의의 논리에 의한 힘에 의한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라 타이밍이 경험했던 비인도적인 행위들은 여전히 우리 삶 가운데 존재한다. 아프리카의 굶어죽는 아이들, 다른 나라에서 흔한 구호품이나 따뜻한 이불조차 없어 추위 속에서 죽어가는 아이들, 그리고 무자비한 살인. 이것이 신자유주의의 흐름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부익부 빈익빈 세계, 현재의 비도덕적 사회의 면모다.
『아시아의 고아』 라는 제목에서 작가가 표현하고 싶었던 것은 거역할 수 없는 세계적인 흐름에서 타이완이라는 한 섬나라가 고아가 되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단지 타이완에게만 해당하지는 않을 것이다. 자유와 평등, 타이밍이 실현시키고자 했던 이념은 바로 지금 이 시대에 실현할 수 있는 조건들이 충분히 만족되어 있다. 우리는 이 통찰을 이어받아 각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을 강구하여 나가야 할 것이다. 불평등과 차별을 위해서 투자하는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문제는 우리의 관심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상황의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면 자유와 평등의 성취는 그리 멀지 않았다.
<참고문헌>
J.네루,『세계사 편력』, 서울: 일빛, 2005.
윤대석,『식민지 국민 문학론』, 서울: 역락, 2006.
김재용,『협력과 저항』, 서울: 소명출판, 2004.
송승석,『식민주의, 저항에서 협력』, 서울: 역락,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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