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인성(Culture and Personality) - 마가렛 미드(개인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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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문화와 인성

󰊲 마가렛 미드

󰊳 참고목록

본문내용

는 생각이 든다. 때문에 전적으로 미드라는 학자의 개인성은 공감하며 좋아한다. 허나 학자적인 감성에서는 나 역시 그러한 면을 여실히 지니고 있어서, 결국에는 너무 비슷한 인성을 지닌 자아상을 보는 것 같아서 두려워 진다. 혹여 내가 인류학자가 되어 미드와 같음이 반복될까봐.
④ 현상 적용
웰빙-원시사회의 모습
미드의 여러가지 사상들에게 있어서 큰 공감을 느끼는 것은 직접 그녀를 만나보지는 못하였지만 그녀를 평가한 사람들의 자세한 표현이 나를 마치 그녀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물론 실제적인 굴곡을 맛보지 않은 터라 확언할 수는 없다. 허나 적어도 거기에서 흘러나오는 이미지들이 나를 새근새근 빠져들게 만든다. 당시의 미드가 말하는 이상만큼이나 현재의 김새롬이 말하는 이상이 비슷하게 존재하니 그것은 바로 웰빙이다. 웰빙이라는 단어가 주는 확실성만큼이나 그 의미는 잘 사는 것 혹은 잘 하는 것이다. 결국엔 사는 것을 잘 하면 된다는 의미로 이해하고 있다. 순 우리말로는 참살이라고도 한다는데 웰빙이 곧 내게는 원시사회가 주는 모습이다. 각자의 이상과 실제가 곧게 곧게 뻗어가는 이 세상 속에서 내게서 뻗어나가는 이상과 실제는 모두가 WELL BEING이다. 하지만 나와는 다르게 실제적으로 사람들 마음속에서의 웰빙과 실천적인 웰빙은 많은 간격을 유지하고 있는 듯 보인다. 웰빙 안에 존재하는 소비위주의 생활탄력과 이러한 소비위주의 사회구조가 지닌 계급성을 들여다보면 더더욱 상업성과의 연관성을 알아볼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점점 사람들이 잘 사는 것을 물질적인 의미로 치부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염려가 실제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더 고급스럽고 더 깨끗하며 더 비싼 것, 이것이 바로 현재 웰빙이라는 제목을 붙인 것들의 드러내려는 성격이 아닐까 생각된다. 여기에 소비의 부추김은 한층 '더(More)'가 '더욱더(More and More)'로 옮겨가고 있어 계급성까지 이끌고 있는 성향을 인식하게 된다. 이에 반해 원시사회에서는 구체적이지 않은 소비생활과 구체적이지 않은 소비생활이 가지고 오는 계급성을 알아볼 수조차도 없으며 상업성이란 의미가 형성될 사회가 조직되어있지 않음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내가 의지하는 웰빙은 규범화된 틀 속에서 누구들에게 과시하려함이 아니라 그저 스스로에게 '오늘도 행복 합니다'라는 관심과 사랑을 쏟으며 살아가는 것이 전부이며 전체이다. 그렇기에 미드가 가졌던 이상 원시사회에 나는 또 동감을 보내며 현재의 동감할 수 없는 웰빙을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본다.
⑤ 토론 거리
지금은 인류학적 연구 방법으로 너무나 당연한 현지조사(Field Work). 현지조사의 선구자라고 불려도 좋을 미드는 당연히 현지조사를 중요하게 다뤘고 이를 강하게 진행했다. 허나 그러한 현지조사를 통했어도 현지조사의 객관성인 면에서 당시 많은 비판을 받았던 미드.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현지조사에 임하여 어떻게 하면 관찰한 행위를 정확하게 기술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또한 이것을 어떻게 객관적으로 표시할 수 있느냐 하는 것에 대해서 방법론적인 의견을 교환하고자 한다.
참고목록
1. 문화인류학의 역사, 가바리노, 일조각, 1994
2. 文化와 人性, 이광규, 일지사, 1999
3. 인류학의 거장들, 제리무어, 한길사, 2002
Never doubt that a small group of committed citizens can change the world. Indeed, it is the only thing that ever has.
헌신적인 시민들의 작은 집단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결코 의심하지 마라.
실로 그것이 그렇게 한 적이 있는 유일한 것이다. - 마가렛 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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