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제재의 수업 -이근삼,‘원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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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희곡제재의 수업 -이근삼,‘원고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이에 짓눌린 채 한숨을 쏟아냈다. 아이들이 이 답답한 마음을 조금을 이해해 줄 수 있지 않을까 힘없는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엄마 냉장고에 먹을 거 없어~ 나 설렁탕 먹고 싶은데~ 고기고기~ 맨날 풀이야!”
“맞아! 맨날 풀이고 간식도 없고! 이게 뭐야!”
“얘들아, 지금은 좀 힘들고 다음 달에 아버지 원고료 나와서 생활 괜찮아지면 엄마가 고기도 하고 너희 용돈도 바로…….”
“뭐라고? 다음 달? 나 지금 돈 하나도 없어 엄마! 여친 커플링이랑 저녁은 어떡해! 아 약속 다 해놨는데 쪽팔리게 돈 없으면 어떡해!”
“나도! 친구들이랑 약속 다 잡아놨어!”
“지금은 좀 힘드니까… 조금만 미뤘다가 하면…….”
“아 진짜 맨날 용돈도 안주고 밥도 맨날 풀이고! 엄마가 나한테 해주는 게 뭐야!”
“맞아! 맨날 나중에~ 좀 있다가~ 아 진짜 우리 집 왜이래!”
<재구성하기>
(이때 한 음악이 들린다. 교수는 한 표정을 지으며 한다. 잠시 후 응접실 불이 서서히 켜지고 처와 장남, 장녀가 등장한다. )
장 녀 : (처에게 명령조로) 양말, 하이힐!
장 남 : ( )
(처는 )
장 남 : ( )
장 녀 : ( )
처 : ( )
장 남 : ( )
장 녀 : ( )
처 : ( )
▷ 빈칸은 꼭 채우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인물들의 모든 행동과 말, 심리상태를 그대로 대본에 옮길 필요도 없습니다. 대사와 지시문을 자유롭게 써 보세요.
※ 학생들이 소설의 한 장면을 희곡으로 재구성 해 보며 희곡의 장르적 특성을 소설과 대비하여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한 활동이다. 즉, 학습 목표 1(다른 문학 갈래에 대비되는 희곡의 기본 특징을 이해한다.)과 관련된 활동이다. 교과서에 나와 있지 않은 부분을, 원작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원작보다 내용을 많이 부풀려서, 되도록 자유롭게 쓰도록 하였으나, 지시문과 대사를 쓸 수 있는 틀을 마련해 주어 활동의 난이도를 비교적 쉽도록 조정했다. 다수의 조가 연극 활동을 해야 하므로 짤막하게 구성하였다.
→ 번안된 부분의 원작
희곡「원고지」일부
(이때 고요한 음악이 들린다. 눈을 감고 자는 교수의 얼굴에 처음으로 미소가 돈다. 잠시 후 응접실 불이 서서히 켜지고 플렛포옴 방이 다시 나타난다. 소파 앞에서 초라하게 앉아 있는 처와 소파에 자리잡고 있는 장남, 장녀)
장 녀 : (처에게 명령조로) 양말, 하이힐!
장 남 : (처에게 명령조로) 잠바, 머플러!
(처는 말이 떨어질 때마다 알았다는 듯이 머리를 끄덕이며 순응한다.)
장 녀 : 용돈, 교과서, 과자!
장 남 : 떡국, 만둣국, 설렁탕!
장 녀 : 영화값, 연극값, 다방값!
장 남 : 교제비, 차비, 동창회비!
(장남, 장녀 같이 손을 내밀면서)
장 녀 : 돈!
장 남 : 돈!
장 녀 : 자식에 대한 책임!
장 남 : 자식에 대한 책임!
활동지 2
2학년 반 번
이름
※ 다른 조의 연극을 보며 다음 평가지를 작성해봅시다. (자신의 조는 평가하지 않습니다.)
<1조>
잘한 점 :
느낀 점 :
<2조>
잘한 점 :
느낀 점 :
<3조>
잘한 점 :
느낀 점 :
<4조>
잘한 점 :
느낀 점 :
<5조>
잘한 점 :
느낀 점 :
<6조>
잘한 점 :
느낀 점 :
※ 학생들이 다른 조의 발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평가지다.
활동지 3
2학년 반 번
이름
질문 1. 소설 번안 본에서는 “밖에서나 집 안에서나 무거운 철쇄처럼 자신을 짓누르는 의무감과 무기력에서 잠시 도망쳐 벗어날 수 있는 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라고 교수의 내면 심리가 직접 서술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재구성한 희곡에서는 어떻게 표현되었나요?
예상답안) ‘편안한 표정을 지으며 잠에 든다.’라는 행동으로 표현되었다.
질문 2. 소설 번안 본에서는 서사를 진행하기 위해 서술과 묘사, 대화 등을 활용하였습니다. 희곡에서는 무엇을 이용해 서사를 진행했나요?
예상답안) 행동과 대사
질문 3. 소설 번안 본에서는 “지난여름 시장에서 50원으로 채소 팔던 할머니와 심하게 다투었던 일, 마감일마다 남편을 재촉하고 잔소리하던 일이 떠올랐다. 삶이 갈수록 팍팍해지는 기분이었다. 학교에서 팬지꽃을 돌아보며 시를 읽던 지난날이 아주 먼 꿈처럼 느껴졌다.”라고 다른 시간, 다른 장소의 장면을 자유롭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3-1. 재구성한 희곡과 연극에서는 이 장면을 쉽게 제시할 수 있었나요?
예상답안) 쉽게 제시할 수 없었다. /제시하기가 까다로웠다. / 제시할 수 없었다.
3-2. 만약 재구성한 희곡을 공연할 필요가 없었다면, 이 장면을 넣기가 쉬워질까요, 어려워질까요?
예상답안) 쉬워질 것이다.
질문 4. <태백산맥>이나 <셜록홈즈>와 같은 장편소설을 희곡으로 재구성한다면, 모든 분량을 그대로 공연할 수 있을까요?
예상답안) 공연할 수 없다.
질문 5. 소설에서는 과거시제를 쓰기도 하고, 현재시제를 쓰기도 했습니다. 희곡의 지문에는 어떤 시제가 사용되었나요?
예상답안) 현재시제가 사용되었다.
질문 6. 친구들이 눈앞에서 공연하는 것을 보며 어떤 느낌이 들었나요?
예상답안) 생생했다. 재미있었다.
※ (질문 의도) 질문 1, 질문 2 → 희곡이 행동과 대사를 통해 인물의 심리와 성격, 사건을 제시함을 알도록 한다.
질문 3, 질문 4 → 공연의 필요에 의해 희곡의 배경과 분량이 제한되는 것을 안다.
질문 5 → 희곡이 현재화된 인생의 표현임을 안다.
<형성평가>
다음 대화를 읽고, 옳지 않은 말을 고르시오.
철수 : 직접 연극을 해보니, ㉠희곡은 글로 읽히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연극을 위해 쓰여진 글이라는 걸 잘 알 수 있었어.
영수 : 응, 눈앞에서 직접 ㉡대사와 행동으로 사건을 전개해 나가는 걸 볼 수 있어서 좋았어. ㉢서술자가 직접 심리를 설명해 주지 않지만, 등장인물의 행동을 통해서 그 인물의 심리를 미루어 짐작해 볼 수도 있었고.
철수 : ㉣ 눈앞에서 공연이 진행되는걸 보니 희곡이 현재화된 삶의 표현이라는 것도 실감할 수 있어서 좋았어.
영수 : 그치만 이번에 해 본 연극은 짧은 분량 한토막이라 아쉽기도 했어. ㉤ 다음에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대하장편 소설 <아리랑> 전문을 번안해서 연극해보고 싶어. 재미있겠지?
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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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9페이지
  • 등록일2013.08.30
  • 저작시기2013.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76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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