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교육개론] 학생 비행(청소년폭력) 예방과 생활지도 방안

소개글

[청소년교육개론] 학생 비행(청소년폭력) 예방과 생활지도 방안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Ⅰ. 청소년 이해를 돕기 위하여
Ⅱ. 이론적 배경
Ⅲ. 청소년 폭력의 원인과 양상
Ⅳ. 청소년의 불만요인과 피해 장소의 실태 및 특징
V 청소년 문제에 대한 접근방향과 대처방안
VI. 마무리하면서

본문내용

재단”이 실시하고 있는 “지킴이” 활동, 검찰의 “자녀 안심하고 학교 보내기 운동”은 모두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운동이며 이런 운동은 앞으로 청소년의 문화와 연관지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중매체와 각종 지역사회 유해환경 등을 지역사회에서 배제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게 될 것이다.
나. 현재 계획중인 학교폭력의 예방지도의 대책들
위와 같은 학생, 가정, 지역사회 등에서의 예방노력들이 하나의 정책들로 계획되고 실시되는 상황들에 대한 검토를 해보면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정도로 요약될 수 있다.
학교내의 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이고 일시적인 노력보다는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힘을 모으고 의지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야만 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학교에서는 교과 위주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수련 활동, 단체 활동, 동아리 활동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이 자신들의 소질과 적성 및 특기를 신장할 수 있는 실천 위주의 인성교육에 힘써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둘째, 가정의 부모나 학교 교사 모두가 21세기를 살아가는 학생의 의식수준에서 학생들의 불안, 불만 사항 해소를 위한 상담활동 노력과 가정에서의 자녀 이해, 자녀와의 대화 기회를 마련토록 해야 할 것이다.
셋째, 일시적인 사정이나 유혹에 의해 학교를 중간에 그만 둔 중도 탈락자에 대한 학교, 가정, 사회에서의 새로운 지도 노력이 요구된다.
넷째, 우리 나라도 어려운 처지에 있는 학생이 스스로 자립하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결손가정, 소년소녀 가정, 장애학생, 시설보호학생 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를 도와주는 학생복지증진 차원의 <학교사회사업제도> 도입을 통한 학생상담 활동을 강화하고자 1997년도부터 시범학교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다섯째, 지금까지 우리 성인들은 자녀나 학생들에게 “안 된다”로 일관되게 말한 경험이 많다. 앞으로 우리 성인들은 “너도 하면 될 수 있다.”는 자성 예언과 아울러 항상 적극적인 사고개념을 형성하여 편안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긍정적인 자아개념 형성에 도움을 주도록 해야한다.
VI. 마무리하면서
지금까지 청소년들이 가지는 문제점과 양상을 살펴보고 그것에 대한 접근 방향을 알아보았다.
산업사회 이후에는 사회 및 가족해체의 보편화와 교육적인 부담의 과중화로 인하여 청소년들이 어려서부터 인간적인 유대관계를 가질 기회가 적어지고 전인격적인 교육을 받기가 힘들어지며, 아울러 자본주의하에서의 빈부의 격차 심화와 향락산업의 번창으로 사춘기의 불안정한 청소년들에게 심한 심리적인 부담을 가중케 하여 많은 청소년들을 탈선으로 이끌게 한다. 요즘의 고교생에게는 흡연과 음주는 일반화 현상이며, 심지어 집단혼숙이나 성 경험이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 외에도 많은 비행에 관여하여 본드나 약물복용, 강도 및 강간 등을 쉽게 저지른다. 내일의 한국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병들어 갈수록 우리 사회는 생명력을 잃어가며 결국은 국가의 큰 손상으로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청소년 정책은 단속과 처벌을 중심으로 한 것이었으며, 일부에서 실시하는 사회사업가에 의한 유용한 비행청소년대상의 집단프로그램이나 상담활동 등은 시작 단계에 있을 따름이다. 따라서 이제는 근시안적인 정책에서 탈피하여 가정 및 지역사회의 개선으로부터 시작하여 건전하고 바르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 형성에 기초한 청소년복지정책을 중심으로 나가야 한다. 학교 앞에 술집과 윤락업소 밀집지역이 존재하는 것 같은 지역사회의 유해한 환경에 대한 선도나 단속이 아닌 과감한 이전조치가 필요하다고 본다. 물론 이로써 다 해결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바로 가정에서부터 청소년들을 이해하고 안식처가 되어야 함은 물론 교육의 질을 개선하며, 학생들에게도 진로의 기회나 인격적인 차별이 제한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고 마음껏 나래를 펼 수 있는 환경과 건전한 유흥시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여기서는 가정,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정리해보고 그 시사점을 제고해 보고자 한다.
첫째, 학교의 역할 부문이다. 이제 이러한 과제를 실제로 누가 해 나가느냐가 관건이다. 문제해결을 위한 방향이나 접근방식은 청소년들의 입장에서, 청소년들을 돌보는 입장에서 세워야 한다.
둘째, 가정의 역할 부문이다. 청소년 폭력의 원인으로 가정 불화에서 오는 좌절감, 성격 불안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생각하기도 하며 또한 부모의 폭력이 학습된 것으로도 본다. 가정에서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면 또래 문화에 집착하게 되고 가정에서 인정받지 못한 것을 또래 집단에서 인정받으려고 하고 잘못된 영웅심에 빠져 폭력을 휘두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폭력 가해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모-자녀간 유대 관계가 강화되어 청소년기에 건강한 성격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지역 사회의 역할부문이다. 청소년의 학교 폭력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학교, 가정, 관련 기관에서 대처를 위한 공동 노력에 들어가야 한다. 더 이상 학교 폭력은 타인의 일로 치부되어버릴 수 없으며 청소년들의 생활현장에 익숙하게 침투되어져 있다. 이러한 학교 폭력에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공론화 시켜서 해결을 위한 적극적 대처 방안을 강구해 보아야 한다.
넷째, 시민의 참여가 필요하다. 특히 학부모들과 교사들이 주체가 되어 문제 해결에 들어가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 유해간행물의 실태를 파악하고, 그 심각성을 많은 시민사회단체들에게 알리고, 이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야하며, 정부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적인 로비를 해야한다. 이를 일차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주체로서 우리들이 알리고, 고발하고, 미해결시 다시 촉구해야 한다.
다섯째, 다음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각하고 이에 대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 청소년들 스스로 자신들의 문제점들을 내놓고, 토론하고, 고민하며, 인격적으로 성숙되어 질 수 있는 장이 되어야 한다.
총체적으로 학부모는 공부만 시키는 감독자이고, 학교는 공부 가르치는 기계이며, 학생들은 그저 로보트처럼 키워야 된다는 수많은 생각들은 이를 가로막는 정말 어려운 장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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