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_이광수 무정_소개 및 내용요약, 소감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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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_이광수 무정_소개 및 내용요약, 소감문.hwp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책 소개
Ⅱ. 시대적 배경
Ⅲ. 저자소개 및 집필의도
Ⅳ. 등장인물 및 줄거리
Ⅴ. 책이 미친 영향 및 전문가 평가
Ⅵ. 소감

본문내용

전통적인 인물상을 그린 고전소설에서 탈피하여 개화기 시대상에 걸맞은 인물상을 처음 그려냈다는 점에 대해서 무정의 가치가 돋보인다.
새로운 조선을 위해, 하지만 독립은
권영민 서울대 국문학과 교수, 문학평론가
에 의하면 소설 ‘무정’을 다음과 같이 평론한다.
- 그가 지향했던 ‘정의 만족’이 전통적인 규범과 속박으로부터의 개인의 해방이라는 테마로 발전했다 하더라도, 그것이 반성적인 자기 각성의 단계에 도달하지 못하였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소설 ‘무정’은 개인을 사회적인 존재로 인식하는 데 실패하고 있으며, 개인적 자아가 근거할 현실적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인식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
이게 무슨 뜻일까. ‘무정’은 앞서 얘기했다시피 계몽소설이다. 이광수는 ‘교육으로서 조선을 변화하자’고 지식인들을 향해 외친다. 그가 생각한 조선의 모습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작가의 의도가 책에 등장하는 이형식이 대변을 한다면, 작가가 가지고 있던 사상과 거의 맞아떨어진다. 이형식은 조선이 과거의 허물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세상(개화기)을 받아들여 더 잘살고 미개하지 않은 민족이 되자고 외친다. 마지막 부분의 내용을 보자면 삼각구도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잘 나가다가 갑자기 민족
문제로 마무리 짓는 모습이 뜬금없다. 그러나 작가는 민족성을 강조하며 계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어서 그러한 마무리를 지었으리라 생각한다. 여기서 의문이 드는 점은 민족 계몽을 외치는 작가가 왜 책에는 일제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냐는 것이다. 당시 우리 민족이 미개해서 못사는 건지,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힘들었던 건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국권을 상실한 시대에 살았다. 국권은 국민이 개개인의 자유와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있어야할 권리인데, 국권상실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모순이다. 이형식이 유학을 가서 공부하고 영채가 음악을 배워오고 우선이가 글을 열심히만 쓴다고 조선이 더 잘살게 되는 것일까. 가장 중요한 국권도 빼앗겼는데 말이다. 위의 인용된 말을 해석해 보자면 아마 작가가 외치던 조선의 계몽은 개개인이 전통적인 사고에서 해방하자고는 뜻이지만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제한적인 계몽에 불과했을 것이다.
왜 이 소설을 읽어야 할까
우리는 조선의 미래의 번영을 외치던 작가 이광수의 생애를 한 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 글을 쓰는데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작가, 평론가로 활동을 하며 흔히 말하는 ‘잘나가는’ 사람이었다. 외국에서 유학도 했기 때문에 촉망받는 지식인이었을지도 모른다. 조선을 걱정하며 조선인이 달라져야 한다고 말하던 이광수는 결국 자신이 먼저 달라졌다. 친일파로서 말이다. 친일파가 된 그는 조선인들이 창씨개명을 해야 하며 민족개조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그가 말하는 계몽사상은 결국 일본과 함께 합심하여 조선인들이 잘 살기를 바란 것이라 볼 수 있다. 어떤 사람이 옳은 말을 한다고 생각해서 그대로 믿고 따라가면 위험하다. 더 큰 그림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독일에서 전쟁을 펼쳤던 히틀러가 가난에 허덕이며 좌절하던 독일인들에게 민족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의지를 심어주었지만 결국 2차대전이 일어난 점은 큰 그림을 보지 못했던 독일인들의 실수였지 않을까 싶다. 또한 세계경제 발전을 위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점점 커져가는 자유시장체제. 그것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경제학자들 많아져서 많은 나라들이 개방하고 외국자본을 유치하며 지구촌이 하나의 시장처럼 되어갔지만 결국 ‘있는 사람이 더 벌고 없는 사람은 더 못사는’ 세계경제구조된 현실을 볼 수있다.(장하준) 이 책 또한 마지막 부분에 있어 교육을 통한 민족의 발전을 염원하지만 어디까지가 수용하고 어디까지가 한계가 될 수 있는 가를 볼 수 있는 책이 바로 ‘무정’이지 않을까 싶다.
속박으로부터 해방하자
- 자기가 지금껏 ’옳다‘ ’그르다‘ ’슬프다‘ ’기쁘다‘ 하여 온 것은 결코 자기의 지(知)의 판단과 정(情)의 감동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온전히 전습(傳習)을 따라, 사회의 습관을 따라 하여 온 것이었다. 예로부터 옳다 하니 자기도 옳다 하였고, 남들이 좋다 하니 자기도 좋다 하였다. 다만 그뿐이로다. 그러나 예로부터 옳다 한 것이 자기에게 무슨 힘이 있으며, 남들이 좋다 하는 것이 자기에게 무슨 상관이 있으랴. 내게는 내 지(知)가 있고, 내 의지가 있다. 내 지와 내 의지에 비추어 보아 ’옳다‘든가, ’좋
다‘든가, 기쁘고 슬프다든가 하는 것이 아니면 내게 대하여 무슨 상관이 있으랴. 나는 내가 옳다 하던 것도 예로부터 그르다 하므로, 또는 남들이 옳지 않다 하므로 더 생각하지도 아니하여 보고 그것을 내어 버렸다. 이것이 잘못이로다. 나는 나를 죽이고 나를 버린 것이로다....(본문 중에서)
조혼, 정절, 운명론, 유교사상...과거 사람들이 개화 이전의 관습에 물들여 주체적인 삶을 살지 못했더라면 오늘날도 이와 다를 바 없다. 시험, 대학, 자격증, 취업, 결혼 등에 얽매여 자신만의 삶을 제대로 살아가지 못하는 사람들도 오늘날에도 여전하다. 무엇이 자기에게 옳은 것인가. 내 안의 목소리는 제대로 듣고 살아가는가에 대해 이 책은 일침을 놓는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자신이 결정할 문제이다.
- 참고 문헌
1) 직접인용
- 박석기 주간, [한국소설문학대계2 - 이광수], 동아출판사, 1995, p.437~448
2) 간접인용
- 서대석 저,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1], 휴머니스트, 2006
- 장하준 저, [그들이 말하지 않은 23가지], 북오션, 2011
3) 인터넷 인용
- 이완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현대문학

- 위키백과, ‘이광수’

- 김영민, ‘무정 - 계몽소설의 빛과 그림자’, 네이버 지식백과

- 이병렬, ‘이광수의 무정’, 네이버 블로그

키워드

  • 가격2,000
  • 페이지수14페이지
  • 등록일2013.09.10
  • 저작시기2013.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78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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