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행동모델

소개글

인지행동모델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인지행동모델의 등장배경

- 인지행동모델의 이론적 기반

- 인지행동모델의 주요개념

- 인지행동모델의 실천

- 인지행동모델의 사례

본문내용

위해 이 기법 을 사용한다. 이것은 목표를 여러 단계로 나누어 안도감을 갖고 과제에 임하고 성취 하는 경험을 준다.
인지행동모델의 사례
연구명: 한국 아내학대자의 학대행동 감소를 위한 인지행동모델 적용에 관한 연구
연구자: 최 선 령 (광주가족상담센터 소장, 동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1. 연구의 의의
기존에 아내학대 문제를 다룰 때에는, 주로 아내학대의 실태와 원인, 그리고 학대피해자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대부분 이였다.
하지만, 이 연구에서는 인지행동 모델을 국내의 아내학대 남성들에게 적용하여, 그 효과성을 확인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는 지속적으로, 인지행동모델을 이용 사회복지 사업에 적용할 수 있고, 그 중에서도 가족 복지 사업에 적용 할 수 있다.
2. 연구대상
연구대상자는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의하여 광주지방법원 소년지원으로부터 32시간의 수강명령을 받은 집단프로그램 참여자 1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신체적, 비신체적 아내학대 행동 중 한가지 이상을 적어도 6개월에 1회이상 반복적으로 사용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연구는 인지행동 집단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여기서 아내 학대자의 인지행동 집단프로그램은 성장과정에서 잘못 학습된 폭력 이라는 파괴적인 행동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집단 하위목표를 폭력에 대한 책임성 향상, 변화의지 고취, 비폭력적 행동기술 습득을 돕는데 두었다.
3. 연구과정(집단프로그램 과정)
3-1) 집단의 구성
집단 구성원들은 가정폭력으로 신고 되어 광주지방법원 소년지원의 32시간 수강명령을 처분을 받은 18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집단지도자는 이 연구의 본 연구자와 가정폭력상담 훈련을 받은 1급 사회복지사가 보조지 도자로 참여하였다.
집단은 폐쇄집단으로 운영하였으며, 사전에 집단성원 사정과 사전심사를 2시간의 초기면접 과 주 1회 3시간씩의 10회에 걸친 개입으로 구조화 하였다.
3-2) 집단프로그램 내용
아내 학대자들의 문제에 인지행동 모델을 적용함에 있어 폭력행동 감소의 목적을 달성하 기 위하여 두 가지 맥락에서 개입하였다.
①인지 재구조화 방법
: 학대자들이 가지고 있는 비합리적인 신념을 논박하여 합리적 사고로 바꿀 수 있도록 돕는 방법.
②대처기술학습
: 문제가 발생 하였을 때 폭력을 사용하지 않고 비폭력적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방법. 주로 긴장이완과, 스트레스관리, 분노조절방법으로 이루어짐.
4. 연구결과
- 집단프로그램 효과성 분석
집단 구성원 18명 중 사전, 사후 모두 배우자에 대한 접촉이 가능하고 결혼관계가 유지되고 있는 8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폭력유형
프로그램 실시 전
프로그램 실시 후
차이
언어폭력
17.13
15.00
-2.13
경미한 폭력
8.88
1.13
-7.75
심각한 폭력
10.50
0.50
-10.0
폭력합계
19.75
1.63
-18.12
<표> 아내 학대자들의 폭력행동의 사전사후 점수 변화
아내학대행동의 사후검사는 집단프로그램 실시 후 6개월 후 사후지도 시에 측정되었다.
①언어폭력
: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는 얻지 못했지만, 척도상 2점의 차이를 보여, 프로그램이
언어폭력을 감소시키는데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해석 되었다.
②경미한 폭력
: -7.75의 차이로 현저한 변화를 보였다.
즉, 밀치고 붙잡거나 뺨을 때리는 정도를 6개월에 한번정도 하면 1점, 3개월에 한두 번
이면 2점, 2개월에 한두 번이면 3점, 1개월에 한두 번이면 4점, 그리고 주1회 이상이면
5점 처리되었다. 따라서 3가지 경미한 폭력의 총점은 15점이 된다.
따라서, 경미한 폭력의 사전점수가 8.88로 나타난 것은 경미한 폭력이 평균 2개월에
한번정도 발생한 것이라면, 사후점수가 1.13 으로 나타난 것은 경미한 폭력이 6개월에
평균 1회 미만으로 발생한 것으로 해석된다.
③심각한 폭력
: 프로그램 실시 전의 평균이 10.50 이였는데, 프로그램 실시 후 평균은 0.50 으로
나타나 평균이 10점이나 낮아진 것을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심각한 폭력은 발로차거나 주먹으로 때리는 행위, 몽둥이 같은
물건으로 때리는 행위, 사정없이 마구 때리는 행위, 흉기로 위협하거나 직접 사용하는
행위등 5가지 행동에 대하여, 6개월에 한번 일어나면 2점, 3개월에 한두 번은 4점,
2개월에 한두 번은 6점, 한 달에 한두 번은 8점, 그리고 주 1회 이상 일어나면 10점
으로 처리했다. 따라서 심각한 폭력의 총점은 50점이 된다.
사전에 실시한 평균점수가 10.50 이라는 것은 5가지 행동 중 한가지 행동이 주 1회이
상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고, 5가지 행동 모두 6개월에 한번씩은 발생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사후지도시의 평균점수 0.50이라는 것은 5가지 유형의
심각한 폭력 행동 중 어떤 행동도 6개월에 한번도 일어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심각한 아내학대 행동도 현격하게 감소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프로그램 실시 전
프로그램 실시 후
차이
내외통제성
10.44
10.67
+0.23
성역할 태도
51.56
55.06
+4.50
자기통제기술
19.00
22.72
+3.72
<표> 성역할태도, 자기통제기술, 내적통제성의 평균값의 변화
위의 표에서 볼 수 있듯이, 평균점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남으로써 인지행동모델 개입이
아내 학대자들의 인지변화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인생과 사물을 대하는 태도를 나타내는 내외통제성 사전사후 점수가 거의 변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장기간에 걸쳐 형성된 인생 태도의 변화를 가져오기에는 인지행동
모델의 단기적 적용은 긍정적 영향을 끼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인지행동모델의 개입을 통해 아내 학대자의 행위는 감소하였다.
신체적 폭력뿐만 아니라, 언어폭력, 그리고 아내 학대자들의 인지 변화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연구사례를 통하여, 우리는 인지행동모델을 도입함으로서, 사회복지사업 특히
가족복지사업에 있어서의 새로운 실천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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