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시민사회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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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종교와 시민사회의 관계



정토회(불교, 조계종)의 시민사회 역할
1. 정토회 소개

정토회의 <연기법>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사회 참여에 힘쓰고 있다.
2. 법륜 지도 법사님 소개
3. 정토회의 ‘북한 동포 돕기’ 사례
-대북 인도주의적 지원 포럼 및 강연회 개회
-<동포의 밥상체험- 풀죽, 옥수수죽을 같이 먹어보아요> 프로그램 진행
-「미안하다 동포야」 집중 캠페인
-‘네티즌의 북한 아이들을 살립니다’
-24시간 릴레이 정진
<북한주민 20만톤 긴급식량지원을 위한 24시간 릴레이기도 발원>
4. 정리

본문내용

6월 18일(수) 자정까지 이어지며 실무자, 상근자원활동가를 중심으로 총 158명이 참여하고 있다.
<북한주민 20만톤 긴급식량지원을 위한 24시간 릴레이기도 발원>
우리는 그들의 아픔을 몰랐습니다.
그들의 배고픔을 몰랐습니다.
아이가 굶어죽는 것을 보지 못해서, 백 원에 자기 딸을 팔아야 하고
해산한 다음날 핏덩이를 업고 장사를 하다가 하루 만에 자식을 떠나보내고
마지막으로 쌀밥 한 번 먹고 가자고 전 재산을 털어 산 쌀에, 독을 타 먹고
함께 죽는 그들의 고통을 몰랐습니다.
함경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어린아이 한 명이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답니다.
아무 이유 없이 너무나 서럽게 우는 그 아이는
배가 고팠습니다.
배가 고픈데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내일도 먹을 것이 없고
모fp도 먹을 것이 없고
앞으로 언제 먹을 수 있을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 아이가 이대로 굶어 죽게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막을 수 없었던 우리 이웃 십오만의 죽음
하지만 우리 형제 삼 십 만의 죽음은 우리가 막을 수 있습니다.
그들을 이대로 굶게 할 수는 없습니다.
이대로 죽도록 그냥 둘 수는 없습니다.
소리없이 죽어가는 동포들의 아픔이
곧 나의 아픔이요, 눈물이라는 걸 모르고 있었던
우리들의 어리석음을 가슴깊이 참회하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발원합니다.
원하옵나니
여기에 모인 우리들이
눈과 귀를 열어 북녘동포의 아픔을 돌아보게 하소서
우리의 막히고 닫힌 마음의 빗장을 열어
영양실조로 무리죽음 당하는 북한 동포에게
삶에 대한 희망이 되게 하소서
11년 전 북한 동포들이 300만명이나 무참히 굶어 죽어간 뼈아픈 과거를
오늘날 다시 되풀이 되는 일이 없기를..
부리 우리 자손끼리 우리형제끼리 서로 돕고 살았다는 이야기를 간직하게 하옵소서
지금 여기 서 있는 내가
그리고 우리가 북녘동포를 살려내는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발원합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물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4. 정리
이렇게 정토회는 사회참여 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비롯한 사회의 책임을 갖고, 이러한 유기적인 관계를 통한 공존의 상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모두가 한 몸으로 연관된 하나임을 깨닫고 그것을 삶의 기본자세로 삼아 갈등과 분쟁, 고통을 없애고 우리 민족이 직면한 남북통일의 물꼬 또한 트자는 것이다. 이러할 때 삶의 새로운 의미가 발견되며 마음의 평화를 발견할 수 있다.
정토회는 1996년 북한의 식량난을 알게 되어 말로만 떠돌던 북한 식량난을 조사하여 국제 사회에 인도적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들 속에서 정토 행자들과 좋은 벗들은 시민 통일운동을 함께 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수행의 원칙을 적용하며 살기 위해서는 다함께 풀어야 할 과제가 몇 가지 있다. 환경 문제, 제3세계 빈곤문제, 평화 문제가 바로 그것이다. 정토회는 개인의 괴로움뿐만 아니라 사회의 괴로움까지 나누며 불교사상과 수행의 사회화, 차별 없는 사회, 전쟁 없는 세계를 위한 비전을 모색하고 연구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 오고 있다.

키워드

종교,   시민사회,   북한 동포 돕기,   법륜 지도 법사님,   연기법,   정토회,   미안하다 동포야,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