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 겐자부로 작가 소개, 시대배경과 작품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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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에 겐자부로 작가 소개, 시대배경과 작품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니기 때문에 ‘나’에게 새로운 희생을 강요하면서 잊고 싶은 일을 다시 들추어내고 그것을 전체에게 알리기 위해 ‘나’를 쫓아다니고 희생을 강요하고 ‘나’는 피해를 준 미국인병사에 의해서보다 오히려 교사에 의해 더 많은 분노와 피곤을 느끼고 미군에게 하지 못하던 반항과 그 상황을 벗어나려는 탈출을 시도한다. 일본인 사이에서의 갈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4) 미국인병사와 동양여자의 대립
☞ 서양과 동양의 넓은 의미로 생각할 수 있다. 미국은 강인한 인상을 갖는 남성으로 그리고 군인으로 묘사되고 있고 일본인이 아닌 아시아 동양인은 여성으로 미국병사에 의해 희롱 당하는 여자로 그려지고 있는 것이다. 전쟁의 승리로 강대국이 된 미국에게 아시아 역시 대항 할 수 없는 것이고, 여자를 일본인이 아닌 동양인으로 그리고 있으면서 여자를 ‘미군병사의 여자’라고 말한 것에서 일본은 미국에 의해서 점령이 되었지만 그 이유는 아무 상관없는 자신들이 아시아에 의해서 동양을 대신해서 피해를 받았다는 생각도 내포되어있는 것이다.
5) 말하지 않는 자 VS 말하는 자, 굴욕을 당한 일본인 VS 굴욕을 피한 일본인
☞ 나는 말못하고 보기만 한 걸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어요. 처음은 아닌 것 같아요. 익숙한 듯한 짓거리였어요. 수치를 당한 자, 부끄러움을 당한 자는 단결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등등.
이 글에서는 말하는 사람과 말하지 않는 사람이 명확하게 구분된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사후에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쉽다. 양들이 술 취한 외국인 병사들에게 수모를 당하고 있는 동안, 그 광경을 외면하고 있던 나머지 승객들은 그 상황에서 벗어나자 모두 한마디씩 한다. 자신이 아닌 일에 대해서는 쉽게 말하는 타인에 대한 극렬한 표현이다.
6) 소시민 VS 교사
☞ 지식층인 교사가 정의를 부르짖으며, 말로써 희생자를 희생양이 되도록 강요하는 상황은 소시민에게 위에 있는 지식층이 가할 수 있는 언어의 폭력의 예를 보여주고 있다. 희생자의 마음과 감정은 무시한 채 어려운 상황을 모면하자, 정의를 부르짖는 지식층의 이기심을 보여주고 있다.
9. ‘나’가 서고자 하는 위치와 입장
☞ 종전의 피해자란 생각으로의 회피
여기서 ‘나’는 피해자이지만 같은 피해자에게 느끼는 동조의 감정을 잊고자 하고 교사의 강압에 의해서 교사를 따라 파출소까지 같이 가게 된다. ‘나’가 처한 상황은 모두 본인의 의지에 의해서는 아니었지만 타의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에서 피해자의 측에도 서고 싶지 않고 그렇다고 교사와 마찬가지로 피해를 모두 알리는 입장에 선 것도 아니다. 다만 ‘나’는 피해자이지만 피해를 잊고자하고 그 사실을 알려서 정의를 이루어야한다고 주장하는 교사나 피해 받지 않았지만 그 상황에 있던 사람들의 입장 중간에 서려고 하는 애매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10. 정의의 왜곡된 시각
☞ 절망과 분노로 가득한 목소리는 이렇게 울부짖는다. 네 이름이나 네가 당한 굴욕이나 모두 밝혀주마. 그리고 외국 병사들에게도 너희들에게도 죽을 만큼 부끄러움을 당하게 해 주마. 네 이름을 밝혀낼 때까지 나는 결코 네게서 떠나지 않을 거야. 망각과 복종을 거부하는 최후의 목소리다.
교사가 ‘나’에게 새로운 희생을 강요하고 굴욕과 창피로 지쳐있는 피해자인 ‘나’를 심하게 쫓아다니면서 읽는 이로 하여금 교사가 더 나쁜 사람이라는 생각까지 하게 하는 부분이 있지만 교사의 입장에서 보자면 교사는 정의를 실현하려 했다고 할 수 있다. 미국병사에게 받은 굴욕을 모두에게 알려서 충분한 보상을 받게 하고 다시는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는 사회정의를 실현하려고 하는 점이 있는 것이다. 피해자이기 때문에 누구하나 말하지 않고 숨겨만 둔다면 어디선가 미국의 횡포로 인해 더 많은 피해를 받는 사례가 생길 것이다. 이러한 것을 조금이나마 막기 위해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나’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일 수도 있다. 교사도 피해자의 한사람일 수 있고 자신이 직접적으로 피해를 받지 않았으므로 그냥 넘어가면 그만인 일일 수 있는데 굳이 사실을 밝히고 자신이 증인이 되어주기를 자청하는 것에서 피해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닌 사회를 위해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하는 모습을 생각할 수도 있다.
11. 기타의견
☞ 미군의 여자로 나오는 이가 일본인인지, 동양여자인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다.
이 글 안에서는 희생양으로서의 일본, 즉 피해자로서의 일본에 대한 시각이 강한데, 종전의 피해자라는 의식이 암암리에 깔려 있다고 보고 있다. 글 어디에서도 종전의 발화점을 당긴 이가 일본인이라는 의식이 없는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
* 참고 문헌 *
1. [인터넷] http://preview.britannica.co.kr/spotlights/nobel/list/B16a1131a.html
2. 「大江健三郞의 文學世界」(1994년) 최연 지음. 영남대
3. 「大江健三郞」(1998년) 고영자 지음. 건국대
4. 「日本文學史」(199년) 신현하 지음. 학문사
5. 「日本現代文學史-下」(1998년) 호쇼마사오 외. 문학과 지성사
6. 「私という 小說家の 作り方」(1999년) 大江健三郞. 문학사상사
7. 일본 근 현대 작가연구, j&c, 정인문 2002, p.637~652
8. 시대별 일본 문학사, 계명, 이일숙, 2000, p.224~228
9. 일본문학이해, 형설, 김문길 외, 1997, p.286~290, 300~304
10. 현대 일본의 비평, 가라타니 코오진 외, 소명, 1990, p.411~421, 444~447
11. 일본문학의 흐름2,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부, 윤상인 외, 2000, p.188~202,
208~211
12. 일본문학의 길라잡이, 영남대학교 출판부, 이원희, 2001, p.289~301
13. 오에 겐자부로, 건국대학교 출판부, 고영자, 1998, 저자의 말, p.13~36, 65~75,110~129
14. '나'라는 소설가 만들기, 문학사상사, 김유곤 외, 1999, p.165~167
15. 일본대표단편선2, 고려원, 1996, p.151~178
16. 오에 겐자부로, 하소, 혼다가츠이치, 1995, p.83~110, 13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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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2페이지
  • 등록일2013.09.29
  • 저작시기2013.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8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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