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이해의 국어 교육적 수용에 관한 연구 -중학교 재량활동에 실시한 현장 연구를 중심으로-

소개글

인터넷 유머 이해의 국어 교육적 수용에 관한 연구 -중학교 재량활동에 실시한 현장 연구를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인터넷 유머 이해의 국어 교육적 수용에 관한 연구
-중학교 재량활동에 실시한 현장 연구를 중심으로-

1. 연구 문제의 설정

2. 연구의 개요

3. 수업 지도안을 통해 본 현장 연구의 내용
<수업 지도안>

4. 연구를 통해 알게 된 것
(1) 학생들의 미디어 이용 실태
(2)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평가
(3) 수업에 대한 교사의 평가
(4)연구자의 평가
(5) 쓸 수 있는 텍스트를 통한 자기 성찰적 미디어 교육
(6) 시사점 및 전망

본문내용

수업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이에 대한 다른 이들의 반응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⑦ 하이퍼텍스트 이해교육은 기존의 국어교육과 미디어교육의 접근법에 대해 어떠한 도전을 던지는가?
지금까지 논의한 바를 종합해 볼 때 하이퍼텍스트 이해 교육의 핵심은 미디어 텍스트 자체(1차 텍스트)에 대한 특정한 해석(2차 텍스트)을 이끌어 내는 것에 있기보다는, 교실내의 다양한 학생들이 이미 생성하고 있는 2차 텍스트들, 인터넷상에 이미 생성되어 있는 2차 텍스트들을 수업 안으로 끌어들여 이들 간의 대화를 통해 일종의 3차 텍스트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닐까 한다. 즉, 하이퍼미디어 시대의 언어문화교육은 정전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해석 방법을 고안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탐구할 문제를 찾고 그 문제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탐구해 나갈 수 있는 방법, 이를테면, 미디어 수업의 모형을 만드는 일이 아닐까 한다.
(5) 쓸 수 있는 텍스트를 통한 자기 성찰적 미디어 교육
지금까지의 전통적인 국어교육에서는 언어를 매체로 하여 언어라는 매체에 대해 다루어 왔다. 그러나 다매체, 다문화 시대의 의사소통의 새로운 조건을 고려한 국어교육은 이제 교수 내용이나 교수 방법 모든 측면에서 다양성을 추구하고 언어 기호의 매체적, 사회적 존재 조건을 고려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이제는 학생들로 하여금 다양한 매체의 속성을 알고, 다양한 모드로 소통할 수 있는 소양을 길러주는 것이 국어교육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어떤 텍스트를 수업 자료로 선택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한 질문을 탐색해 볼 필요가 있는데, 이에 대해 본 연구자는 역사적으로 기념비적인 역할을 한 텍스트를 선정하는 것보다는 수용자/학생들의 복합적 의미 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문제적 텍스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이것은 복합적 의미의 유머 텍스트와 연관되어 설명할 수 있는데 복합적인 의미를 생성하는 텍스트가 수용자 자신의 의식과 정서를 성찰하게 한다는 점을 강조해 ‘수용자 중심적 유머’라 부름으로써, 텍스트상에서의 의미작용을 중심으로 하여 비교적 단순하게 웃음을 자아내는 텍스트 중심적 유머와 구분하고자 한다. 이는 바르트(1970)가 말한 ‘쓸 수 있는 텍스트라 말 할 수 있다.
다른 말로 하자면, 텍스트 중심적 유머란 텍스트 자체에 의해 의미가 어느 정도 제한되는 것인데 비해 수용자 중심적 유머는 유머 텍스트의 수용자가 지닌 의식과 정서가 텍스트 의미구성에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경우라 할 수 있다.
(6) 시사점 및 전망
하이퍼미디어 시대의 언어문화 교육은 기존의 국어교육의 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미디어를 첨가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문화, 대중문화에 대한 비판적 이해와 참여 능력으로서의 문화적 능력의 함양을 중심으로 한 문화교육으로서의 하이퍼텍스트 이해교육이 필요하다. 이것은 커뮤니케이션 현상과 그 사회적 맥락 속에서의 2차, 3차 텍스트를 형성하도록 참여하게 하는 교육이며, 그 자체로 의미의 웹(web)을 만들어가는 하이퍼텍스트적 의미 생성의 교육이다.

키워드

인터넷 유머,   인터넷 유머 이해,   국어 교육적 수용,   중학교 재량활동,   현장 연구,   교육적 수용,   재량활동,   수업 지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