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면서
어느 중소 지주의 이야기
글을 마치면서
어느 중소 지주의 이야기
글을 마치면서
본문내용
무상 분배 형식의 토지 개혁이 이루어졌습니다. 사실 말처럼 완벽한 분배가 되지는 않았고 분배에서 제외된 자작농들은 오히려 높아진 세금으로 생활이 어려워 지기까지 했으나 김지주는 거기까지는 알지 못했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남한에서도 정부가 들어서면 어떤 식으로든 토지 개혁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오히려 북한보다 남한이 농업의 비율이 더 높은만큼 토지 개혁의 영향은 북한보다 남한이 더 크겠지요.
벌써 일부 지주들은 땅을 처분하기 시작했습니다. 설마 개혁을 그렇게 강도높게 하겠냐면서 방관하고 있는 지주들도 많지만 지주 사회가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김지주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가 가지고 있던 사상들은 그에게 어서 지주 생활을 청산하라고 말했지만 한편으로는 지주였기 때문에 남들보다 여유로운 생활을 했던 것도 사실이라 당장은 결단을 내리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1948년 한국 정부가 수립되고 토지 개혁이 정말로 이루어 질 것이라는 것이 확실히 되면서 김지주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1948년 가을, 그는 실제 땅값의 절반만 받고 소작인들에게 모든 땅을 팔았습니다.
그리고 가산을 모두 정리해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김지주는 이제 더 이상 땅으로 먹고 사는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했습니다.
땅을 판 돈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이후의 행적은 분명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의 행동이 모두에게 이익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김지주는 다른 지주들이 땅을 정리하기 전에 미리 팔아서 빨리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고, 소작인들은 실제의 남한 농지개혁에서 정부가 소작인들에게 땅을 팔았던 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에 땅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글을 마치면서
김일성에 대한 조사에서는 그동안 단순히 소련에 빌붙어서 북한 정권을 차지하고 남북 분단에 일조하였으며 6.25 동란을 일으키고 이후 반세기동안 독재를 해서 북한을 파탄에 빠뜨린 인물 정도로만 알고 있었던 김일성이 한때는 항일투쟁에 나섰으며 민족을 위한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북한정권 수립까지의 행적밖에 조사를 못하였는데 차후에는 6.25 이후와 1950~60년대 김일성의 1인지배체제 공고화, 1970년대부터 말년까지의 행적도 조사해보고 싶습니다.
지주에 대한 조사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동안 지주 하면 악랄한 대지주밖에 없었다고 다들 알고있어서 어딘가에는 소작인들에게 잘해준 지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조사를 하였으나 실제의 사례는 거의 발견하지 못하였고 다만 평균적인 소작 조건보다 다소 나은 조건을 제시한 사례밖에는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김지주의 이야기에 그런 사례에서 나온 사실들을 일부 첨가하긴 했으나 조사가 상세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많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차후에 20세기 초중반 조선의 농업구조와 토지제도에 대한 상세한 조사를 해보고 싶습니다.
참고문헌목록
김명섭 외 6인, 북한현대사, 서울, 도서출판 공동체, 1989
안동일, 갈라진 45년 가서본 반쪽, 서울, 돌배개, 1990
강만길, 20세기 우리역사, 서울, 창작과비평사, 1999
소문에 의하면 남한에서도 정부가 들어서면 어떤 식으로든 토지 개혁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오히려 북한보다 남한이 농업의 비율이 더 높은만큼 토지 개혁의 영향은 북한보다 남한이 더 크겠지요.
벌써 일부 지주들은 땅을 처분하기 시작했습니다. 설마 개혁을 그렇게 강도높게 하겠냐면서 방관하고 있는 지주들도 많지만 지주 사회가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김지주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가 가지고 있던 사상들은 그에게 어서 지주 생활을 청산하라고 말했지만 한편으로는 지주였기 때문에 남들보다 여유로운 생활을 했던 것도 사실이라 당장은 결단을 내리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1948년 한국 정부가 수립되고 토지 개혁이 정말로 이루어 질 것이라는 것이 확실히 되면서 김지주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1948년 가을, 그는 실제 땅값의 절반만 받고 소작인들에게 모든 땅을 팔았습니다.
그리고 가산을 모두 정리해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김지주는 이제 더 이상 땅으로 먹고 사는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했습니다.
땅을 판 돈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이후의 행적은 분명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의 행동이 모두에게 이익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김지주는 다른 지주들이 땅을 정리하기 전에 미리 팔아서 빨리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고, 소작인들은 실제의 남한 농지개혁에서 정부가 소작인들에게 땅을 팔았던 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에 땅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글을 마치면서
김일성에 대한 조사에서는 그동안 단순히 소련에 빌붙어서 북한 정권을 차지하고 남북 분단에 일조하였으며 6.25 동란을 일으키고 이후 반세기동안 독재를 해서 북한을 파탄에 빠뜨린 인물 정도로만 알고 있었던 김일성이 한때는 항일투쟁에 나섰으며 민족을 위한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북한정권 수립까지의 행적밖에 조사를 못하였는데 차후에는 6.25 이후와 1950~60년대 김일성의 1인지배체제 공고화, 1970년대부터 말년까지의 행적도 조사해보고 싶습니다.
지주에 대한 조사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동안 지주 하면 악랄한 대지주밖에 없었다고 다들 알고있어서 어딘가에는 소작인들에게 잘해준 지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조사를 하였으나 실제의 사례는 거의 발견하지 못하였고 다만 평균적인 소작 조건보다 다소 나은 조건을 제시한 사례밖에는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김지주의 이야기에 그런 사례에서 나온 사실들을 일부 첨가하긴 했으나 조사가 상세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많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차후에 20세기 초중반 조선의 농업구조와 토지제도에 대한 상세한 조사를 해보고 싶습니다.
참고문헌목록
김명섭 외 6인, 북한현대사, 서울, 도서출판 공동체, 1989
안동일, 갈라진 45년 가서본 반쪽, 서울, 돌배개, 1990
강만길, 20세기 우리역사, 서울, 창작과비평사,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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