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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비밀은 감정에 있다. 신비주의적 유혹에 대해서 가장 약한 부분인 감정-이상이 아니라 감정-민족감정에 호소하기 때문이다. 파시즘이 항상 노리고 있는 가장 믿음직한 부분이 대개 본능적인 감정, 이른바 ‘기분’인 것이다.
그렇다면 파시즘은 어떤 개념인가? 계급적 양심에 호소하는 대신에-아니 때로는 계급의 대립을 말살, 제거하는 수단의 하나로서 계급 대신에 민족을 내걸고 민족감정에 호소함으로써 폭력에 의한 비상사태의 반역사적인 해결을 도모하는 것이 파시즘의 공통된 특징일 것이다. 이 같은 무리가 어떻게 성립될 수 있을까? 이른바 비합리성의 원리라고 말할 수 있다. 합리적인 논리만이 논리가 아닌 것이다. 피나 흙의 논리야말로 가장 현저한 자일 것이다. 같은 동포이고 같은 국적이라면 무조건 반갑다는 것은 이 이상 설명해낼 도리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확실히 보통논리, 합리적인 논리로서는 설명할 수 없는 신비적인 요소를 가졌다고 볼 수 있다. 모든 종류의 국수주의가 자칫하면 파시즘으로 가기 쉬운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러한 문제에서 조선은 과연 같은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 ①식민지 내지 반식민지의 압박민족이 그들의 압제자의 손아귀에서 해방될 때 이들의 대부분이 국수주의적 방향으로 달리기 쉽다. ②후진사회에서의 정치투쟁은 폭력에 의한 파쇼적인 해결에 귀착되기가 쉽다. 후진사회일수록 파쇼적 폭력정치가 지배적인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이것은 민주주의적 훈련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파쇼의 유혹에서 자신을 지켜낼 수 있을까? 진정한 민주주의 공부를 본격화해야 한다.
파시즘의 궁극의 철학적인 적은 합리주의, 합리정신이다. 파시즘에 가장 많이 노출될 수 있는 문학가는 무엇보다 모든 종류의 전논리주의, 반논리주의, 감상주의, 논리의 논리, 허망의 논리, 신비주의 등등 이 같은 비합리주의적인 것에 대한 가책없는 자기비수를 거처야 한다. 동시에 이 같은 모든 비합리주의적인 조류에 대해서 이들을 적으로 내세우고 합리주의 사상진영과도 굳게 손을 잡고 끈기있는 투쟁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 또한 문학가는 한 사람의 민주주의자로서 자기를 급속히 훈련하는 동시의 민주주의전선에 적극적으로 참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파시스트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근로인민이며, 따라서 문학가는 이들 근로인민들 속에 들어가서 단결하여야 하고, 문화조선을 파쇼적 위협에서 구출할 수 있는 대로를 발견해야만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파시즘은 어떤 개념인가? 계급적 양심에 호소하는 대신에-아니 때로는 계급의 대립을 말살, 제거하는 수단의 하나로서 계급 대신에 민족을 내걸고 민족감정에 호소함으로써 폭력에 의한 비상사태의 반역사적인 해결을 도모하는 것이 파시즘의 공통된 특징일 것이다. 이 같은 무리가 어떻게 성립될 수 있을까? 이른바 비합리성의 원리라고 말할 수 있다. 합리적인 논리만이 논리가 아닌 것이다. 피나 흙의 논리야말로 가장 현저한 자일 것이다. 같은 동포이고 같은 국적이라면 무조건 반갑다는 것은 이 이상 설명해낼 도리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확실히 보통논리, 합리적인 논리로서는 설명할 수 없는 신비적인 요소를 가졌다고 볼 수 있다. 모든 종류의 국수주의가 자칫하면 파시즘으로 가기 쉬운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러한 문제에서 조선은 과연 같은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 ①식민지 내지 반식민지의 압박민족이 그들의 압제자의 손아귀에서 해방될 때 이들의 대부분이 국수주의적 방향으로 달리기 쉽다. ②후진사회에서의 정치투쟁은 폭력에 의한 파쇼적인 해결에 귀착되기가 쉽다. 후진사회일수록 파쇼적 폭력정치가 지배적인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이것은 민주주의적 훈련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파쇼의 유혹에서 자신을 지켜낼 수 있을까? 진정한 민주주의 공부를 본격화해야 한다.
파시즘의 궁극의 철학적인 적은 합리주의, 합리정신이다. 파시즘에 가장 많이 노출될 수 있는 문학가는 무엇보다 모든 종류의 전논리주의, 반논리주의, 감상주의, 논리의 논리, 허망의 논리, 신비주의 등등 이 같은 비합리주의적인 것에 대한 가책없는 자기비수를 거처야 한다. 동시에 이 같은 모든 비합리주의적인 조류에 대해서 이들을 적으로 내세우고 합리주의 사상진영과도 굳게 손을 잡고 끈기있는 투쟁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 또한 문학가는 한 사람의 민주주의자로서 자기를 급속히 훈련하는 동시의 민주주의전선에 적극적으로 참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파시스트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근로인민이며, 따라서 문학가는 이들 근로인민들 속에 들어가서 단결하여야 하고, 문화조선을 파쇼적 위협에서 구출할 수 있는 대로를 발견해야만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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