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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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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소수자’, 그들은 누구인가? … 2



Ⅱ. Minorities in History; 역사속의 소수자들 … 2

1. 줄거리⦁저자 소개 … 2
2. 역사속의 소수자들 … 3
1) 호모 섹수알리스로서의 인간 - 동성애자와 매춘여성 … 3
2) 나는 자유로운 영혼이고 싶다 - 시대를 거스른 사상가와 행동가 … 4
3) 당신은 어떤 존재인가 - 경계에 선 비소수적 소수자 … 5



Ⅲ. 한국의 소수자들 … 6

1. 성매매 합법화, 진정 성매매 여성의 인권을 위한 것인가? … 6
2. 최초의 신분해방운동을 이끈 만적 … 6
3. 경계에 서 있는 귀족노동자 … 7



Ⅳ. Tolerance, 꿈을 넘어 현실로 … 8

본문내용

국가 역할만을 강조하여 소수자를 그 권력의 수혜 대상으로 전략시키고 있는 것이다.
또한 현대의 다문화주의는 기본적으로 자본주의를 바탕으로 자본 소유에 의한 보편성을 지향하기 때문에 사회적 갈등을 유발할지도 모르는 차이를 무시하고, 오히려 그러한 갈등이 유발되지 않도록 비갈등적 차이만을 강조하고 있다. 자본을 소유한 권력이 차이와 다양성을 적극적으로 포섭하고 관리하여 상품적 가치를 지닌 차이만 골라내기 때문에, 유익한 갈등을 조장하는 차이를 발견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한 형태의 차이에 대한 무조건적 수용은 자신만의 이해로 소수자들의 정체성을 확립시켜 그들이 실제 겪는 차이들을 소통할 수 있는 여지가 차단된다. 정신지체장애인은 성욕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부모가 그들을 중절수술 시키는 경우가 그렇다. 즉, 차이의 무조건적 수용은 다양하게 발생하는 차이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모른다. 결국, 다양성을 추구하면서도 소수자들을 배제하여 진정한 다양성은 무시되는 것이다.
다문화주의의 맥락에서 이러한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인정의 정치학’을 추구하는 것이다. 인정의 정치학은 나와 다른 남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물론 한계는 존재하고 있다. 인정의 정치학은 자연스럽게 문화적도덕적 상대주의로 귀결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는 문화나 도덕의 다양성과 특정함을 항상 인정해야 하다 보니 어느 도덕에 대해서도 옳고 그름을 말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함을 뜻한다. 예를 들어 인정의 정치학에 의하면 우리는 무슬림들의 문화를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 하지만 그 안에서 발생하는 여성들의 인권 유린조차 상대주의라는 명목하에 인정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마는 것이다.
찰스 테일러는 인정의 정치학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경계하며 모든 문화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적인 인정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선한 경쟁의 정치학’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는 인간은 수많은 삶의 방식들 중에서 항상 더 나은 방식을 선택함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믿음을 전제하고 있다. 선한 경쟁 속에서 수많은 삶의 방식들은 가치평가 되어 서로 경쟁하며 선택되고 탈락하면서 인간은 도덕적이고 가치 있는 기준에 의해 삶의 방식을 선택하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다문화주의는 문화의 범주나 경계를 인정한다는 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다문화주의는 차이의 상태를 고정된 상태로 이해하여 소수자는 언제까지고 소수자의 범위로 규정시켜버릴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소수자와 다수자의 위치는 시대나 상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소수자는 소수자를 어떻게 규정하느냐의 문제로서 역사적사회구조적 산물이기 때문에 한 때 소수자로 치부되어 박해받았던 사람들이 언젠가는 그 진가를 인정받아 역사의 진보에 한 몫을 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으며 이는 지나온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소수자와 다수자의 위치는 상황, 시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소수자/다수자, 비주류/주류와 같은 구분법으로 소수자와 비주류를 무시하고 탄압할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그 위치가 영원불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언제든지 소수자가 될 수 있는 잠재적인 위치에 있다.
따라서 우리는 소수자를 고정된 상태로 이해하는 일방적 규정과 그 일련의 행위들을 지양하고 그들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이해해야한다. 즉 그들의 현실적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소수자가 목소리를 내기위해선 그들을 위한 공론장이 필요하며 단일 권력을 대체하는 다양한 이념적 스펙트럼이 수용되어야 할 것이다.
프랑스 사회는 그 어떤 사회보다 ‘평등’을 강조하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되어 있기 때문에 프랑스를 규정짓는 큰 특징 중 하나로 ‘똘레랑스’가 꼽힌다. 프랑스는 사회가 나아가야 할 이념적 가치들 중 ‘평등’, ‘다양성’등의 요소를 공공연히 명시하고 있고 이를 향하도록 하고 있다. 이상적 지향점은 완전히 이룩하기에 비현실적이기 때문에 필요 없는 것이 아니라 그 존재 가치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완전한 모습을 실현해낼 수는 없더라도 지향점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이상향을 향해 노력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고 큰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 사회도 우리가 함께 걸어갈 방향을 제시해주는 지향점이 필요하다. 비현실적이고 구체적이지 못하더라도 이런 가치를 사회구성원들이 공유하고 있다는 것 자체에서 긍정적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우리가 차이를 ‘차별’로 인식하지 않을 때, ‘똘레랑스’는 꿈에서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위에서 언급한 인정의 정치학은 이처럼 그 자체로는 이상적인 형태의 모델이다. 하지만 그것을 실행해가는 과정에서 진화론의 적자생존의 논리가 제국주의적 식민사관으로 변질된 것과 같이, 현재 최선이라고 인정된 가치가 우월한 것이고 나머지는 열등하다는 왜곡된 인식이 나타날 수 있다. 환경과 사회의 변화에 따라 선택되는 가치나 행동양식은 달라질 수도 있음을 간과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선한 경쟁의 정치학에서 모든 삶과 유형의 방식을 고루 인정하는 ‘똘레랑스’의 토양 위에서 그 과정에 차별을 두지 않고 최선이라 생각되는 대안을 찾아가는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인간의 역사가 항상 좀 더 나은 방향을 위해 발전해온 것처럼 말이다. 세계화와 전지구화의 진행으로 모든 문화가 서로 교류하며 인정의 대상이 되고 있는 현재, 인정의 정치학 속에서 다양한 문화나 도덕이 인정받고 상호간의 열린 경쟁이 이루어진다면 좀 더 나은 사회로의 한 발을 내딛을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곽차섭 임병철.『역사속의 소수자들』(서울: 푸른역사, 2009)
송재룡. “다문화 시대의 사회윤리 : 다문화주의와 인정의 정치학, 그리고 그 너머: 찰스 테 일러를 중심으로.”「사회이론」(한국사회이론학회, 2009)
오경석 외. 『한국에서의 다문화주의-현실과 쟁점』(서울: 한울아카데미, 2007)
이이화.『한국사의 아웃사이더』(서울: 김영사, 2008)
이진경. 『모더니티의 지층들』(서울: 그린비, 2007)
이진경. 『철학과 굴뚝청소부』(서울: 그린비,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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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10.23
  • 저작시기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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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87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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