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각장애인복지관 기관방문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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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구시각장애인복지관 기관방문보고서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그 장애 유형별 장애인들의 욕구를 좀 더 전문적으로 충족시켜주고 그들의 삶의 필요들을 좀 더 깊이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시에서 운영한다는 이 복지관은 건물이 신설이라 매우 깨끗했고 들어가는 출입구에 시각 장애인들이 출입구임을 알 수 있도록 새소리를 실시간으로 내는 장치를 장착해 놓아서 시각 장애인들이 앞이 보이지 않아도 출구를 찾아 들어갈 수 있게 한 복지관의 배려가 느껴졌다. 그 곳의 복지사님의 친절하고 상세한 복지관 소개로 우리는 건물 층층별로 탐방도 할 수 있었는데 모든 교실마다 점자로 된 교실 이름과 음성화된 장치들이 신기했다. 점자책 인쇄기와 녹음실 등의 모든 시설이 새로웠다. 특별히 인상 깊었던 곳은 지하였다. 지하에는 시각장애인이 안마와 침을 뜨는 곳이 있었다. 이곳에서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주위에 살거나 일부러 들르는 일반인도 저렴한 가격에 안마를 받고 침뜸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복지관을 방문 하고서 새롭게 안 사실 또 한가지는 안마라는 직종이 시각장애인들만의 고유의 직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사실 “안마소”라 하면 퇴폐업소로만 생각했었는데 시각장애인에게는 생존을 위해서 유일하게 일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니 나의 인식도 조금은 바꿀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는 돈 많은 업자가 시각장애인의 명의를 빌려서 순수 안마소로 운영하는 데도 있지만 퇴폐업소로 운영하는 곳이 많은 것이 현실인 것 같다. 시각장애인들에게 제대로 수익이 전해질지는 의문이지만 복지사님 말씀으로는 얼마의 수익을 명의를 빌려준 시각장애인에게 주어진다고 하셨다.
이번 방문을 통해서 시각 장애인에 관해서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특화된 복지관을 방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끝으로 시각장애인의 잠재된 능력을 발견하여 이들이 안마 외에도 특화할 수 있는 분야들이 하나둘씩 발견되어졌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본다.
달서구종합복지관 맞은편에 위치한 시각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하였다. 시각장애인복기관은 시설이 아주 좋았다. 외관상으로 볼 때도 다른 복지관과는 많은 차이가 났었다. 입구에 들어갈 때 나는 깜짝 놀랐다. 시각장애인복지관이라서 그런지 문이 자동으로 열리면서 새소리와 같은 벨소리가 울렸다. 소리를 통해 복지관의 위치를 알려 주는 것이라고 하였다.
바쁘신 가운데 시간을 내주셨는데 우리가 조금 늦게 도착하여 죄송하였다.
사회복지사 선생님께서는 우리가 미리 보낸 질문지에 대답을 다 준비하시고 기다리고 계셨다. 하얀 봉투속에는 질문의 답변과 복지관에서 나오는 팜플렛과 복지관의 있었던 것을 묶은 책자가 들어 있었다.
사회복지사 선생님은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하는 일에 대해 너무나 친절하면서도 상세하게 가르쳐 주셨다. 다른 기관을 방문해 보았지만 시각장애인복지관 선생님처럼 꼼꼼히 설명해 주시는 분은 없었다.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는 여러 가지 일들을 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시각장애인들이 읽고 싶은 책을 가지고 와서 점자책으로 만들어 달라고 의뢰를 하는데 이것은 보통작업이 아니였다. 기간도 3개월 이상 걸리고 이것을 사회복지사가 다하지 못하기 때문에 워드작업을 봉사자들에게 부탁하는데 제대로 하지 않거나 대충해서 온다고 하였다. 그리고 워드작업을 한 것을 일일이 확인 작업을 한다고 했는데 너무나 많아서 집에 까지 들고 가서 해야 한다고 하였다.
사회복지사의 인솔에 따라 기관의 여러 곳을 구경하였는데 그 곳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직업재활도 하고 컴퓨터 교육 등을 하는 공간이 이었다. 그리고 옥상에는 시각장애인들이 흰 지팡이를 들고 길을 갈 수 있도록 연습공간이 있었다. 그리고 점자책을 찍어내는 기계와 시각장애인용 컴퓨터를 보았다. 그리고 1층에는 시각장애인이 운영하는 안마시술소가 있었는데 저렴한 가격으로 침과 뜸도 뜰 수 있고 안마를 받을 수 있다고 하였다. 시각장애인말고도 일반인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안마소가 있어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하였다.
나는 시각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하기 전까지만 해도 장애인들을 앞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이 있어 잘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회복지사선생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시각장애인은 앞을 볼 수만 없는 것이지 들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편견은 버려야 한다고 하셨다. 나는 이 이야기를 듣고 내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시각장애인들이 좀 더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많이 갖추어 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조원들과 함께 대구 시각장애인 복지관을 다녀왔다. 다소 생소한 느낌의 복지관 이름이었다. 시각장애인 복지관 이라 이름 되어있어 시각장애인을 위한 어느 정도의 전문성을 갖춘 곳일 것이라 생각했었지만 예상보다 훨씬 더 좋은 시설과 잘 구성된 서비스들에 감탄 하지 않을 수 없었고 무엇보다 복지사님께서 우리의 방문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 주심에 너무나 감사했다.
건물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작은 배려들이 곳곳에 눈에 띄었다. 시각장애인들의 좀 더 편리한 생활을 위한 전문성을 갖춘 여러 프로그램들이 구비되어 있었는데 특히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안마시술에 관한 것이었다. 신문이나 TV와 같은 매체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은 눈이 제 기능을 하기 힘들기 때문에 청각이나 촉각 등이 비장애인들보다 잘 발달되어 있다는 것과, 안마를 전문으로 하는 직종을 시각장애인들이 주로 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시각장애인들의 고유 직종이었다는 사실을 처음 들었다. 물론 적지 않은 곳에서 일어나는 부조리한 일들도 많겠지만 그들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안마와 같이 그들의 보다 특별한 재능을 살려 더 많은, 더 나은 분야들을 찾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간절했다.
많은 부족함과 어려움이 없지 않을 텐데도 그 속에서도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이렇게 애쓰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이 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편견의 벽을 뛰어 넘어 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과 어울려 함께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밝은 내일이 오기를 기대하고 소망한다.
  • 가격1,8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13.10.31
  • 저작시기2013.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89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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