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능력 신장을 위한 한자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 한글의 우수성, 한자 교육의 필요성, 현행 한자교육의 문제점, 한자교육의 해결책

소개글

사용 능력 신장을 위한 한자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 한글의 우수성, 한자 교육의 필요성, 현행 한자교육의 문제점, 한자교육의 해결책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1. 서론 : 한글의 현재적 위치

2. 본론
2-1. 한글의 우수성
2-2. 한자 교육의 필요성
2-3. 현행 한자교육의 문제점
2-4. 한자교육의 해결책
2-5. 한글의 순수성과 중요성을 되찾으려는 노력과 기초적인 한자교육 필요

3. 결론

본문내용

가는 지배계층이 한글을 가꾸고 지켜나가려는 모습을 보여야할 것이다. 일제시대 때 한글이 있었지만 한글을 쓸 수 없었던 상황을 생각해보면 우리 고유의 글이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그 시대에 한글이 없었다면 우리 민족은 일제의 식민 통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었을 것이다. 그 시대에 의식 있는 학자들이 한글을 지키려는 노력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우리가 한글을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일제치하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우리만의 문화가 없으면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우리민족을 우리민족답게 하는 것, 우리민족의 고유성을 나타내는 가장 좋은 도구는 바로 한글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글을 제대로 사용하는 것, 올바른 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영어나 한자, 기타 외국어에 능한 국제화 시대에 필요한 국가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한국적인 한국인이 되어서 우리 고유의 문화를 계승ㆍ발전하고, 우리만의 방법으로 자랑스럽게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한글 가꾸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면서 우리가 실생활에서 쓰이는 생활어를 쉽게 이해하기 위한 기초한자교육도 병행되어야 한다. 한글만 아는 것보다는 한자어를 앎으로써 의미가 더욱 쉽게 전달되고 이해가 쉬울 뿐만 아니라 어휘력을 늘리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3. 결론
언어는 문화의 기반이다. 19세기 영국의 시인 존 클레어는 ‘글을 쓰는 잉크 속에 영혼이 숨어 있다’고 했고, 오스트레일리아의 풍유 작가인 칼 크라우스는 ‘언어는 사고의 어머니’라고 불렀다. 이처럼 언어는 인간의 정신적 노력과 문화의 역사를 담고 있는 큰 용기이다. 지식의 높이는 그 사람이 쓰는 용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용어를 통해 표현되는 내용의 품격에 있다. 무분별한 외국어의 남용은 천박한 과시욕 또는 속물근성의 발로로 이제는 버려야 할 유산이다.
말은 곧 그 민족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영혼이다. 곧 말이 없다면 영혼도 없고 사고조차 할 수도 없다. 말이 있음으로써 우리의 문화와 사상이 풍요로워지고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있는 말이라고 해서 그냥 방치해두거나 다른 언어와 같이 무분별하게 사용된다면 말의 순수성과 고유성은 없어지기 마련이다. 말이란 것은 그냥 두어도 쉽게 변질되고 타락하기 쉬운 속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말을 아끼고 보전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면 오래 지나지 않아서 말은 그 고유의 본질을 잃어버리고 말 것이다.
문화적 주체성을 위해서 그리고 한국의 위대한 문화유산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한글은 꼭 순수하게 지켜져야 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한글을 이해하고 우리의 언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어휘력 신장을 위한 한자교육도 아울러 병행되어야 한다. 한자교육을 통해서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과 문화의 정체성과 경쟁력 신장, 인성교육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것은 국어사용 능력 향상을 위해 한자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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