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964년 겨울에서 배경, 인물, 주제가 갖는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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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들과 진실한 관계를 맺지 않고 살아가는 현대인의 고립된 삶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여러 가지 장치와 상황을 통해 <서울 1964년 겨울>은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잘 나타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6. 나가며
<서울 1964년 겨울>은 산업화를 상징하는 ‘서울’과 개인주의가 대두되었던 ‘1964년’, 그리고 이들의 인간관계를 상징한다고도 볼 수 있는 ‘겨울’이라는 배경과 익명성을 갖는 등장인물을 통해 현대사회의 뿌리 깊은 단절과 소외라는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문학작품이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가치를 갖는 것은 ‘보편성’에 있다. 산업화로 인한 인간소외문제는 ‘서울 1964년 겨울’에 머물러있는 것이 아니라 현대사회에도 여전히 존재한다. 물신주의, 황금만능주의, 이기주의가 만연한 현대인들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고 나만이 아닌 주위의 소외받는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라는 점이 이 소설이 갖는 또다른 가치가 될 것이다.
※ 참고자료
김승옥, 「무진기행」-<서울, 1964년 겨울>, 2007, 민음사.
송현경, 「김승옥 소설 연구」 (<무진기행>과 <서울 1964년 겨울>을 중심으로), 2002, 목 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이호규, 『1960년대 소설 연구』, 2001, 새미.
장병호,「파편화된 도시인의 삶」(A study on the estrangement divulged in Kim Sung Ok's work, ), 1998, 한국교원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
위키백과 한국어판, http://ko.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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