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스미스(Adam Smith), 존 메이너스 케인스(John Maynard Keynes), 칼 하인리히 마르크스(Karl Heinrich Marx) 3인의 약사, 시대의 특징, 경제사상

소개글

아담 스미스(Adam Smith), 존 메이너스 케인스(John Maynard Keynes), 칼 하인리히 마르크스(Karl Heinrich Marx) 3인의 약사, 시대의 특징, 경제사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아담 스미스 (pp.3~23)

　1. 고독한 박식가(博識家), 아담 스미스
　　(1) 아담스미스가 마주한 세상, 18세기의 정치, 사회적 배경
　　(2) 아담스미스의 생애

　2. 선결문제, 아담 스미스에 대한 오해(?)

　3. 스미스의 사회과학 방법론
　　(1) 자연신학과 방법론적 의미
　　(2) 스미스의 사회과학체계와 방법론

　4. 아담스미스의 사회 경제 사상
　　(1) 자연권? 경제는 독립된 실체이다 - 자연권에 대한 스미스의 생각
　　(2) 경제인과 사회 및 경제적 자유주의

　5. 아담스미스 사상의 기초 저서, 『도덕감정론』, 그리고 『법학강의』
　　(1) 도덕감정론(The Theory of Moral Sentiments)
　　(2) 『법학강의』

　6. 아담스미스의 대작(大作), 『국부론』
　　(1) 아담스미스의 경제학에 관한 생각
　　(2) 『국부론』의 구성과 체계
　　(3) 국부론에 나타난 아담 스미스의 사상과 이론

　7. 시장과 국가에 대한 아담 스미스의 생각, 과연 시장만능주의였을까?

　8. 아담 스미스, 그리고 『국부론』의 의의와 한계

Ⅱ. 존 메이너스 케인스 (pp.24~44)

　1. 케인스의 가족, 그리고 삶과 업적
　　(1) 명문가에서 출생한, 그리고 명문가를 더욱 명문가로 만든 케인스
　　(2) 케인스의 학창시절
　　(3) 양성애자였던 케인스, 아름다운 발레리나와 결혼한 케인스
　　(4) 케인스, 학생의 신분을 벗어나 세상에 명성을 떨치다

　2. 케인스 당시의 시대적 환경
　　(1) 경기순환과 1차 대전 이후의 부흥 과정, 그 이면의 위험성
　　(2) 파멸의 시작, 대공황(Great Depression)
　　(3) 대공황, 신고전학파의 이론으로는 설명 불가능했던 시대적 상황이 부여한 과제

　3. 케인스의 사상 및 이론
　　(1) 케인스 경제학의 철학적 기초
　　(2) 오늘날의 케인스를 있게 한, 고용, 화폐 및 이자에 관한 일반이론

　4. 케인스는 마르크스, 고전학파의 생각을 어떻게 보았는가

　5. 케인스혁명, 그리고 케인스의 의의와 한계


Ⅲ. 칼 하인리히 마르크스 (pp.45~64)

　1. 자본주의의 모순 속에서 태어난 마르크스
　　(1) 마르크스 당시의 시대적 배경
　　(2) 마르크스의 생애

　2. 마르크스의 사상적 기초 - 인간관과 소외론, 사적 유물론
　　(1) 마르크스의 인간관, 소외론으로 연결되다
　　(2) 마르크스의 소외론
　　(3) 마르크스의 사적 유물론(史的 唯物論)

　3. 마르크스의 대작(大作), 『자본론』
　　(1) 『자본론』의 구성과 체계
　　(2) 『자본론』 제 1권의 주요 내용
　　(3) 『자본론』 제 2권의 주요 내용
　　(4) 『자본론』 제 3권의 주요 내용
　　(5) 『자본론』을 통해 마르크스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것들

　4. 『자본론』의 현실화, 마르크스가 꿈꾸었던 ‘혁명’
　　(1) 마르크스, 혁명을 꿈꾸고 노력하다
　　(2) 혁명과 관련한 마르크스의 관심사, 프랑스 대혁명
　　(3) 혁명,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방식으로 일어날 것인가

　5. 혁명을 꿈꾼 마르크스, 그의 사상의 의의와 한계

본문내용

함에 그치지 않고 인간의 실제 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침으로써 인간의 전반적 해방을 달성한다. 이것은 사회의 모든 부분을 포괄하는 최초의 혁명이 될 것으로 보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제까지의 모든 역사운동은 소수의 또는, 소수의 이익을 위한 운동이었다. 프롤레타리아계급의 운동은 거대한 다수의, 거대한 다수의 이익을 위한 자기의식적, 독자적 운동이다. 현 사회의 최하층인 프롤레타리아계급은 그들을 위에서 누르는 공식사회의 모든 상위계층을 공중으로 날려버리지 않고는 떨쳐 일어날 수 없다.”
(3) 혁명,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방식으로 일어날 것인가
따라서 혁명의 급진주의는 이를 수행하는 계급에 의존하게 된다. 프롤레타리아계급은, 계급 적대감이 계급폐지를 가능케 할 정도로 첨예화되고 단순화되어 있는 사회의 사회 전체 이익을 대표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성공적인 혁명이 기대될 수 있기 위해서는 먼저 일정수준의 계급의식의 형성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1850년 마르크스는 혁명의 가능성을 규정하는 경제적 요인의 중요성을 확신하게 된다. 이 한 해 동안의 경제학 연구를 통해 그는 성공적 혁명이란 심각한 경제위기의 결과로서만 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이 문제와 연관되는 것이 어디에서 혁명이 최초로 발발할 것인가라는 문제이다. 마르크스의 유물론적 역사관을 보면 가장 선진의 산업국가에서 가장 혁명의 기운이 성숙한 것 같이 보인다. 앞의 책, pp.117~118
그러나 그는 혁명이 가장 선진적 국가에서 일어날 수는 있어도 ‘자동적’으로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았다.
왜냐하면 이들 몇몇 국가에서는 평화적 수단에 의해 공산주의가 성립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예를 들어 영국이나 미국에서 노동계급이 의회내의 다수의석을 획득하게 된다면, 노동계급은 자신들을 방해하고 있는 법률과 제반 구조를 합법적 수단에 의해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혁명과 관련하여 마르크스가 보기에 혁명의 성공에 이어 세워질 정권형태는 프롤레타리아독재였다. 하지만 프롤레타리아독재가 계속되는 것은 아니며,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계급투쟁은 필연적으로 프롤레타리아독재를 가져오는데, 그러나 이것은 그 자체 모든 계급의 소멸에 이르는 하나의 잠정적 단계에 불과하다” 앞의 책, p.120
즉, 계급투쟁으로 인하여 필연적으로 프롤레타리아독재가 이루어지지만, 이 역시 중간 단계일 뿐이며 결국 프롤레타리아라는 계급 역시 소멸하고, 계급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세상이 올 것으로 마르크스는 예상한 것이고, 이것이 그가 꿈꾸는 ‘혁명’이었다.
5. 혁명을 꿈꾼 마르크스, 그의 사상의 의의와 한계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마르크스는 헤겔 철학의 영향을 받고, 엥겔스와 함께 끝없는 연구를 진행하면서 자신만의 독자적 사상체계를 구축했다. 그리고 자신의 인간관, 사적 유물론 등에 근거하여 자신의 가장 유명한 저서인 『자본론』을 출간하였고, 이를 통해 자본주의는 그 모순에 의하여 무너지고, 이어서 프롤레타리아혁명을 통해 공산사회가 도래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실제로 그의 사상에 영향을 받아 소련을 비롯한 많은 동유럽 국가들이 공산주의체제를 구축하기도 했다.
그러나 마르크스의 미래상은 마르크스 사후 100여년이 지난 오늘날 지구상의 그 어느 곳에서도 아직 완벽하게 달성되지 못했다. 현실적으로 사회주의 체제임을 표방하는 나라는 많이 있지만, 마르크스 자신이 그린 진정한 인간 해방의 사회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더욱이 마르크스가 표방한 프롤레타리아 혁명에 의한 사회주의 전환의 길은 그의 예견과는 반대로 자본주의가 고도로 발전한 국가가 아니라 국민 경제의 형성이 취약한 후진 자본주의와 저개발국에서 일어났음은 그 간의 역사가 입증하는 바와 같다. 마르크스의 자본주의상과 미래상이 자본주의가 고도로 발달한 선진 자본주의국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그의 예상은 적어도 현 시점까지는 완전히 빗나갔으며 앞으로의 세계사 전개에서도 그 적중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할 수 있다. 현대의 자본주의 세계 체제는 그 생산력 면에서나 국제간의 관계 면에서 마르크스가 분석 대상으로 한 19세기 중엽의 그것과는 질적 성격을 현저하게 달리하고 있는 것이다. 이해주, 김다래, 최성일, 『현대 경제 사상사』, 세종출판사, 1998, pp.219~220
그렇다면 마르크스의 이론은 전혀 그 의미를 상실했는가? 전혀 그렇지는 않다. 우선 마르크스적인 시각은 여전히 현대 사회 과학의 접근 방식에 거대한 두 가지 조류 중 하나의 축을 형성하고 있다. 사회 질서를 계급적 혹은 갈등론적 입장에서 파악하는 마르크스적 견해는 사회 현상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분석할 수 있는 중요한 틀을 제공하고 있다. 마르크스의 견해가 가지는 이 같은 점은 단지 현대 경제 문제, 나아가 사회의 개별적인 문제에 대한 그의 분석이 옳은가 혹은 그른가 하는 측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억압받는다고 느껴지는 곳이면 어디서건, 마르크스적 견해는 그 같은 사람들의 분노와 동시에 희망을 표시할 수 있는 이론적 전망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조영달 편저, 『경제학과 경제사상』, 드림북스, 1998, pp.306~307
따라서 마르크스의 사상을 무조건 실패한 사상, 비현실적인 이론으로 치부하기 보다는 현재의 자본주의의 모순을 해결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동력으로 삼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 참 고 문 헌 및 자 료
- 이해주, 김다래, 최성일, 『현대 경제 사상사』, 세종출판사, 1998
- 김종현, 『경제사』-신전정증보판, 도서출판 경문사, 2009
- 조영달 편저, 『경제학과 경제사상』, 드림북스, 1998
- 최장집, 『마르크스』, 고려대학교 출판부, 1990(John Elster, An Introduction to Karl Marx(Cambridge Univ Press, 1986), Marx : Life and Wrtings", pp.5~11, 김수행, 「자본론」, D. McLellan, The Thought of Karl Marx: An Introduction, chap. 8. Revolution, pp.22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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