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역사와 문화 - 보물덩어리 경주남산지구- 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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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역사와 문화 - 보물덩어리 경주남산지구- 3p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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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것이 차츰 석탑으로 바뀌면서 목탑만큼의 넓은 예불터를 짓지 못하고 대신 탑신부에 문비를 조각하면서 그 의미를 상징하게 된 것이다.
우리의 유적, 유물들이 이토록 섬세하고 의미를 느끼게 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문화국수주의의 아류일까 아니면 그럴 수밖에 없는 문화적 우수성인가. 냉담함이 객관을 담보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지나치게 현시대 강대국의 타문화에 근원을 두겠다는 역사문화계 교육자들의 자세에 한탄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을 기억한다. 그저 아는 만큼이나 보일 수밖에 없는 세상의 현실에 꾸준히 보고 또 보고, 듣고 또 들으며 기초를 쌓기에 전념할 뿐이다. ‘가능한 한 많은 것을 보고 배우는 것이 자기의 사고를 정립할 뿐’이라는 말씀에 다음 번 답사를 기대하며 상경하는 길에야 긴장을 놓고 잠시 잠을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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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기,   한국문화,   한국문화답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