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과 희곡의 이해]뮤지컬 ‘천국과 지옥’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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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과 희곡의 이해]뮤지컬 ‘천국과 지옥’을 보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타운을 빠져나가려는 순간, 플루톤은 이를 제지하며 배틀이 벌어진다. 그러나 에우리디체는 전혀 새로운 선택, 자유로운 영혼을 가지고 더 넓은 세상 속으로 혼자 떠나겠다고 말한다.
(3) 오페레타인 <천국과 지옥(지옥의 오르페)>와 뮤지컬인 <천국과 지옥>의 비교 및 느낀점
원작인 오페레타 <천국과 지옥>은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당시의 사회상을 풍자하고 있다면 뮤지컬 <천국과 지옥>은 대학의 캠퍼스를 배경으로 재구성된 작품이다. 이로인해 오페레타에 존재했던 클래식음악은 뮤지컬로 와서 재즈, 힙합, 하드락 등의 음악으로 재탄생하게 되었고, 당시 유행하는 대사를 사용하여 희극적인 요소를 도입하는 등의 노력이 보였다. 이는 원작에서는 느낄 수 없는 근엄해야 할 신들의 희극적인 모습을 통하여 엿보인다.
원작에서는 인간인 오르페오와 천상의 신 제우스, 지옥의 신 플루톤 사이에 에우리디체가 엮인 관계가 두드러졌다면, 뮤지컬 <천국과 지옥>에서는 이를 뮤지컬배우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성장극으로 재창조되었다.
뛰어난 원작을 젊은 감각으로 다시금 구성하여 원작의 감동 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공감까지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은 이 작품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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