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_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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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_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 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줄거리
3, 부분 발췌
4. 감상

본문내용

재의 모습이었을 것 같다고, 어차피 이렇게 흘렀을 거라고, 말이다. 그리고 중요한 건 현재의 살아남은 사람들의 삶이며, 지금 위치한 이 자리라고. 이는 <상실의 시대>에서와 비슷한 결말이다. 그래서 반가웠고, 나의 가치관과 같은 것이라 더 반가웠다. 무책임할 수도 있지만 삶은 그런 것 같다.
시로의 죽음, 사라진 하이다의 존재 등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는 많지만 이러한 정신 하나로 그것들은 주변으로 밀려갔다. 그들보다 지금, 현재의 ‘쓰쿠루와 사라의 관계’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쓰쿠루가 과거를 더 파헤치거나 궁금해하기 보다 눈앞에 보이는 ‘사라’를 쫓은 것은 그런 의미가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때문에 결말이 아쉽다고 볼멘소리를 많이 한다. 나또한 그렇게 느끼긴 했지만, 어디에 초점을 맞추느냐를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해주며 위안을 주고 싶다.
이제 중요한 건 나를 찾는 것. 늦게나마 자신을 찾은 쓰쿠루처럼, 나를 온전히 제대로 아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과거를 순례하다 현재의 중요성을 깨닫는 조금은 아이러니한 구성이지만 과거의 중요성도 현재의 모습을 위한 것이라고 봤을 때, ‘현재, 지금’에 초점을 맞추라는 의미는 맞는 것 같다. (이는 <상실의 시대>에서도 와타나베가 죽은 기즈키나 나오코보다 바로 앞에 있는 미도리를 열렬히 갈망할 때의 모습과 같다.) 순례를 통해서 이것을 깨달은 것이니 그 순례는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 이상으로, 충분히 값진 성과를 가져다 준 것이다. 나도 나, 지금의 나, 이 자리를 다시금 생각해 봐야겠다. 내면의 순례를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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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13.12.23
  • 저작시기2013.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98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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