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김기진 <프로시가의 대중화>
2. 임화 <탁류에 항하여>
3. 권환 <무산예술운동의 별고와 장래의 전개책>
Ⅲ. 결론
Ⅳ. 참고문헌
Ⅱ. 본론
1. 김기진 <프로시가의 대중화>
2. 임화 <탁류에 항하여>
3. 권환 <무산예술운동의 별고와 장래의 전개책>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상주의적 관점에서 대중화의 문제를 인식했다고 하는 점, 그리고 대중문학의 위험이 ‘관능적 흥미’의 측면에 있다기보다는 대중문학의 근저를 이루는 도식적이고 현실안주적인 세계관이 프로문학이 지향하는 바의 진보적이고 현실변혁적인 세계관과 근본적으로 상충되는 점에 있다고 하는 점을 제대로 지적하지 못한 점에서 이론적 한계를 갖는다. 김기중, 「김기진의 문학 비평 연구」,『한국문예비평연구』,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1997, p.394.
Ⅲ. 결론
이상과 같이, 카프에서 일어난 문예 대중화 논쟁을 김기진의 <프로시가의 대중화>, 임화의 <탁류에 항하여>, 권환의 <무산예술운동의 별고와 장래의 전개책>를 통해, 주로 예술성과 정치성, 민중과 예술과의 관계라는 문제를 염두에 두면서 살펴보았다.
대중화 논쟁에 참여한 논자들이 모두 다 문예를 정치의 수단으로 이해했다는 점에서 그들은 모두, 문예를 정치에 종속시키는 정치주의자라고 규정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그들이 예술의 상대적 자율성이나 자기 목적성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못한 것은 당연하다. 이것이 물론 한계라고 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문예를 당장의 필요에만 제한하도록 강요한 식민지의 객관적인 상황을 감안한다면 불가피한 측면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김기진의 경우, 그 수단으로서의 문예가 어떤 방법에 의하여 그 효용성을 효과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더 구체적으로 탐색했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러나 임화는 김기진의 대중화론이 갖는 현실에 대한 소극적인 대처의 태도를 문제 삼았으며, 권환은 이상주의적 민중관의 입장에서 김기진의 대중화론이 갖는 문제점을 비판했다.
여러 가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대중화논쟁을 통하여 문예가 민중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민중의 삶에 기여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각인시킨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해도 좋을 것이다.
※참고문헌※
김기중, 「김기진의 문학 비평 연구」,『한국문예비평연구』,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1997.
김성수, 「1930년대초의 리얼리즘론과 프로문학」, 『반교어문연구』, 반교어문학회, 1988.
김영민,《한국근대문학비평사》, 소명출판, 1998.
역사문제연구소 문학사연구모임 지음,《카프 문학운동연구》,역사비평사, 1989.
이승철, 「카프의 방향전환기를 전후한 문학논쟁 고찰」, 『어문논총』, 1993.
허형만이훈, 「카프의 문예대중화 논쟁에 대한 연구」, 『한국언어문학』, 1997.
Ⅲ. 결론
이상과 같이, 카프에서 일어난 문예 대중화 논쟁을 김기진의 <프로시가의 대중화>, 임화의 <탁류에 항하여>, 권환의 <무산예술운동의 별고와 장래의 전개책>를 통해, 주로 예술성과 정치성, 민중과 예술과의 관계라는 문제를 염두에 두면서 살펴보았다.
대중화 논쟁에 참여한 논자들이 모두 다 문예를 정치의 수단으로 이해했다는 점에서 그들은 모두, 문예를 정치에 종속시키는 정치주의자라고 규정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그들이 예술의 상대적 자율성이나 자기 목적성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못한 것은 당연하다. 이것이 물론 한계라고 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문예를 당장의 필요에만 제한하도록 강요한 식민지의 객관적인 상황을 감안한다면 불가피한 측면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김기진의 경우, 그 수단으로서의 문예가 어떤 방법에 의하여 그 효용성을 효과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더 구체적으로 탐색했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러나 임화는 김기진의 대중화론이 갖는 현실에 대한 소극적인 대처의 태도를 문제 삼았으며, 권환은 이상주의적 민중관의 입장에서 김기진의 대중화론이 갖는 문제점을 비판했다.
여러 가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대중화논쟁을 통하여 문예가 민중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민중의 삶에 기여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각인시킨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해도 좋을 것이다.
※참고문헌※
김기중, 「김기진의 문학 비평 연구」,『한국문예비평연구』,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1997.
김성수, 「1930년대초의 리얼리즘론과 프로문학」, 『반교어문연구』, 반교어문학회, 1988.
김영민,《한국근대문학비평사》, 소명출판, 1998.
역사문제연구소 문학사연구모임 지음,《카프 문학운동연구》,역사비평사, 1989.
이승철, 「카프의 방향전환기를 전후한 문학논쟁 고찰」, 『어문논총』, 1993.
허형만이훈, 「카프의 문예대중화 논쟁에 대한 연구」, 『한국언어문학』,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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