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문학] 유아교사를 위한 유아문학교육

소개글

[유아문학] 유아교사를 위한 유아문학교육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유아문학이란
유아문학의 가치는
유아문학의 역사는
유아문학 프로그램의 계획은
유아문학의 종류는
유아의 발달적 특성과 문학은
유아의 발달적 특성에 적절한 그림책 읽어주는 방법은

본문내용

이때 부모나 교사는 혼자 읽도 록 강요하지 말고, 끝까지 한 번 읽어 주면 유아는 만족스러워 하며, 혼자서 천천히 한 쪽씩 음미하면서 다시 읽게 된다.
②어린이에게 책을 읽어 주기 전에 부모나 교사는 책을 소리내어 읽어본다. 그래 서 수정할 곳이나 좀더 구체적으로 서술할 곳들을 연습한다. 특히 어린 유아에 게 책을 읽어 줄 때에는 그 유아의 언어적 수준과 상상력, 주의집중 시간을 고 려하여 글의 긴 문장을 축약하거나 꼭 필요하지 않은 문장은 생략한다. 어린 유 아는 그림책에 있는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그림을 읽기 때문이다.
③부모나 교사 자신이 즐거움을 느끼는 이야기를 읽어준다. 성인의 기분은 어린 이에게 전달되게 마련이므로 성인에게 재미없는 책을 읽어 주는 것은 그림책 읽 기의 목적을 이루지 못하게 한다.
④도서상을 받은 그림책이라고 다 소리내어 읽어 주기에 좋은 책은 아니다. 그림 책에 대한 도서상은 그림이 훌륭하기 때문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⑤부모나 교사가 책을 읽는 모범을 보인다. 책을 어린이에게 읽어주는 시간외에 도 어린이에게 성인이 책을 즐겁게 읽는 모습을 보인다. 성인의 즐겁게 책 읽는 모습은 유아의 그림책 읽기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다.
⑥텔레비전 시청 시간을 조절하여, 텔레비전 프로그램 시청이 습관이 되어 어린 이의 책읽기를 저해하지 않도록 한다.
책을 읽어 주는 단계
①책을 읽어 줄 때는 유아에게 일방적으로 읽어 주는 것보다 유아의 반응을 감지 하면서 읽어 준다. 유아의 질문에 충분히 답하고 유아가 원하면 대화를 나누면 서 읽어준다. 그러나 유아교육기관에서 소집단이나 대집단에게 읽어 줄 때에는 한두 어린이의 질문에는 간단히 대답하고 넘어가서 이야기의 맥이 끊어지지 안 도록 유의한다.
②책을 읽어 줄 때에는 자연스러운 목소리로 천천히 똑똑한 발음으로 읽어주는 것이 좋다. 지나친 기교, 연극적 제스처, 성우같은 능란한 구연보다는 부모나 교 사의 밝고 따뜻한 목소리와 태도가 더욱 중요하다.
③책을 읽어 줄 때에는 책을 읽어 주는 사람의 위치가 중요하다. 2～3명의 어린 이의 경우에는 되도록 읽어 주는 사람과 어린이가 같은 방향에서 앉는 것이 그 림과 글씨를 같은 방향으로 보기 때문에 좋고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읽을 수 있 으며, 읽어 주는 사람도 무릎에 놓을 수 있어 책을 들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 하다.
그러나 소집단이나 대집단 어린이에게 읽어 줄 때에는 책을 세워 어린이에게 볼 수 있게 하고, 포스트 잇 등을 사용하여 교사는 뒤에 적힌 글을 읽어 어린이 들이 그림을 볼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늘여야 한다.
그리고 출입문으로 주의가 분산되는 것에 유의하고, 광선이 어린이의 등에 오 도록하여 교사가 제시하는 그림책을 밝게 볼 수 있도록 방향을 잡는다.
④책을 소리내어 읽어 줄 때 가장 자주 나타나는 실수는 너무 빨리 읽는다는 것 이다. 천천히 읽게 되면 어린이는 자기가 방금 들은 것들로 정신적 그림을 그릴 충분한 시간을 갖게 된다. 어린이가 서두르는 느낌 없이 책에 있는 그림을 볼 수 있도록 천천히 읽는 다. 그러므로 시간이 촉박할 때 책 읽기를 시작해서는 안된다. 한두 페이지를 읽다가 그만두게 되면 어린이에게 좌절감을 주고 책에 대한 관심을 잃게 된다. 그리고 너무 편한 자세로 책을 읽어 주지 않는다. 비스 듬히 누워 앉거나 앞으로 기울여 앉은 자세에서 책을 읽으면 졸음이 오게 된다.
⑤책을 읽어 준느 것이 자연스럽게 문자언어 발달을 가져온다 하더라도, 책을 읽 어 주는 목적이 한글을 깨우치게 하기 위한 수단이 되거나, 지식을 주입하는 것 이 되어서는 안된다. 그림책을 읽어 주는 첫번째 목적은 유아에게 즐거운 경험 과 감동을 주기위한 것이다. 만일 책을 한 글자 한 글자 읽어 주고 익히는 주입 식 방법으로 유아의 지식 획득이나 문자언어 발달을 가져왔다고 한다면, 이것은 일시적으로는 효과를 볼지 모르지만, 그 유아에게는 후일 ‘책은 재미있는 것’이 기보다는 ‘지겨운 것’이라는 책에 대한 부정적 태도가 고정화될 수 있다.
⑥가능한 한 자주 아버지가 어린이에게 책을 읽어준다. 유아교육기관에서 일하는 대부분의 교사가 여성이고, 책을 많이 읽어주는 엄마가 여성이므로, 남아는 책 읽기를 여성과 연관시켜 생각할 수 있다. 대체로 여아보다는 남아가 책 읽기에 흥미를 덜 보이는 현상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아버지가 일찍부터 책을 읽어주게 되면 남아는 야구나 축구, 태권도를 대하는 것과 같은 태도로 책을 대 하게 될 것이다.
⑦책의 저자에 대한 정보를 얻어 그것을 어린이들에게 알려준다. 그렇게 하면 어 린이는 책이 기계가 아닌 사람이 쓴 것임을 알게된다. 그리하여 유아 자신도 글 을 써보고자 하는 동기를 가질 수 있으며, 그림책 작가로서의 꿈을 키울 수도 있다.
책을 읽어 준 후의 단계
①책 읽기를 끝낸 후에는 처음부터 그림만 천천히 보여주어 유아들이 이야기의 내용을 다시 회상하면서 자신의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과정은 유아의 이야기감(줄거리에 대한 이해)을 발달시키고, 말하기의 표현 능력을 발달시키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②책을 읽어 준 뒤에 내용을 이해했는지 보기 위해서 내용에 관한 질문을 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 왜냐하면 이것은 유아가 그림책 읽어 주기를 통하여 얻은 감 동을 깨는 결과가 되기 때문이다. 즉, “누가 시장에 갔지?” 등 읽어 준 내용의 세부사항을 캐묻는다든지 “너는 약속을 잘 지켜야겠지?”. “철수가 착했어?, 나빴 어?” 등의 선악판단의 답이 결정된 질문으로 도덕적 판단을 주입시키는 것은 유 아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잃게 하고 즐거움과 감동이라는 문학의 주된 기능을 흐리게 하는 것이다. 책을 읽고 난 뒤 유아가 내용을 이해했는지 알고 싶으면, 그림을 그려 보게 한다든지, 유아와 종이컵 인형, 막대 인형, 가면 등을 만들어 간단한 극화놀이를 해보는 것도 좋다. 이것도 성인이 유도해 보고 유아가 원할 때 하는 것이 좋다.
③유아교육기관에서 교사는 책을 읽어 준 후에 도서 영역에 그 책을 꽂아두거나 그 책에 나오는 인물과 장면을 인형과 소도구로 만들어 극놀이 영역에 비치하여 추후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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