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카츠’ 활동을 통해 본 일본과 한국의 인식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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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부카츠’ 활동을 통해 본 일본과 한국의 인식 비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고 음대 진학률이 매우 높다.
-리츠메이칸 대학교의 요도가와 공업 고등학교 출신
리츠메이칸 대학교는 일본 간사이 지방의 명문 사립학교이다. 리츠메이칸의 취주악부는 전국적으로 유명한데, 추천입학을 통해 요도가와 공업 고등학교에서 진학한 학생들이 많다. 이 학생들은 학업의 성적과는 무관하게 대회의 입상경력과 면접을 통해 학교에 입학하는 대신, 무조건 취주악부 활동을 해야하며, 학과 선택의 자유가 없다.
리츠메이칸은 음대가 없기 때문에 취주악 추천입학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정해주는 학과에 들어가야 한다. (대부분 경쟁률이 낮은 산업사회학과로 편성) 따라서 매우 낮은 학업 성취도를 보이는데 실제로 이렇게 입학한 부원 중에는 그래프조차 읽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9)앞으로의 계획
아재는 힘들게 하고 싶지는 않다. 이는 다시 말하면 당분간 취주악을 할 수 없다는 말이다.
“취주악을 하고 있을 때는 취주악 없는 삶을 생각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졸업하면 시민 악단에 들어 가는 거죠.”
취주악만큼은 적당한 마음으로 하고 싶지 않다. 적당히 하는 것이라면 취주악과는 전혀 다른 음악을 하고 싶다. 그녀에게 음악은 취미가 될 수 있겠지만 취주악은 취미가 될 수 없다.
(10)취주악을 통해 본 일본의 아마추어 문화
취주악은 프로보다는 아마추어에서 더 많이 발달했다. 음대를 졸업하고 프로의 길을 걷는 사람들은 대부분 관현악단, 즉 오케스트라에서 활동을 한다. 따라서 관악기만으로 구성된 취주악은 가끔 프로 연주자들에 의해 연주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프로들은 취주악단으로 활동하지는 않는다. 취주악단은 대부분이 아마추어 악단이다. 따라서 OB 취주악단 취주악부로 유명한 대학교와 고등학교의 졸업생들이 만든 악단
, 실업팀, 고등학교 현역팀, 대학교 현역팀들의 활동이 활발하며, 그들만의 리그가 매우 치열하다.
앞서 언급했듯이 일본은 취주악 아마추어 콩쿨대회가 많이 발달을 했다. 특히 취주악 연맹에서 주최하는 콩쿨은 소학교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 대학부, 일반인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인부의 경우 인원수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학생부는 모두 50명 제한) 자유로운 공연이 가능하다. 높은 상을 수상한 팀은 돈을 받고 공연을 하기도 한다.
전국 대회의 공연은 녹음이 되어 CD로 발매되는데, 엄청난 판매량을 보인다. 가장 잘 팔리는 것은 고등부의 CD인데 가장 시간을 많이 투자할 수 있고, 연습량이 많은 것이 고등학교 시기인 만큼 소비자로부터 그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프로보다는 아마추어가 발달한 취주악이기에 생겨난 현상이라고 생각된다.
4.결론
1)부활동을 바라보는 일본과 한국의 인식차이
-일본 문화를 통해 본 우리나라의 특수성
조사 내용에서 살펴 보았듯이 일본 고등학교의 부 활동은 우리나라에서의 일반적 부 활동의 인식과 많은 차이를 보였다.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학창시절 부 활동의 인식은 정규 수업과정 내에 일주, 이 주일에 한번 정도 노는 시간으로 인식 되고 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클럽 혹은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행하는 학생들의 비율이나, 활동의 절대적인 시간으로 봤을 때 일본의 부활동에 비해 매우 적었다.
일본의 학생들은 방과 후 활동의 개념으로 학업에 쏟는 이외의 시간을 대부분 부활동에 투자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부활동은 그들이 학교를 진학할 때 매우 중요한 덕목으로 평가되며, 진로 선택 등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학교라는 기관이 단순한 학업의 기관 뿐 아니라 부 활동을 통해 학업 외적으로도 깊이 관여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모습은 일본의 교육제도와 일본인들의 인식을 통해서 알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의 학생들 또한 우리나라 학생들 못지않은 힘겨운 입시를 경험해야 한다. 특히,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들어갈 때의 입시는 우리나라보다도 훨씬 더 치열한 경쟁 속에 치러진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일본의 교육제도는 체육이나 문화, 예술에 관련된 과외(학업 외)사항들을 면접을 통해 철저히 선별 해 내는 제도를 가지고 있고, 그 중 가장 강조 되는 것은 단연 학창시절의 부활동이다. 제도를 통해서 학업만을 중시하는 풍조에서 벗어나 전인적 학생을 육성하는 교육제도를 만들어 낸 것이다.
이러한 일본의 전반적 사회풍조는 원칙을 중요시 하는 일본의 문화와 연관지어 생각 할 수 있다. 학업 외의 활동이 진학을 위한 방편이나 특수한 학생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활동 자체의 즐거움으로 공평하게 향유되어야 한다는 생각 군사정권 하에서 성과주의에 빠져 엘리트육성에 특화된 우리나라의 모습에 하나의 시사점을 제공 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2)부카츠를 통해 본 일본의 아마추어 문화
한국과 일본의 예술과 체육의 모습을 기본적으로 살펴보자. 일본의 체육인, 문화인 육성 구조는 부활동을 통해 방대한 아마추어층을 형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여 전문 예술가와 프로 선수들을 육성한다. 또한 아마추어인들을 통해서 하나의 사회체육과 아마추어 대회로 발전해 나간다. 이는 체육과 예술분야에서 그치지 않고 전방위의 문화에 동일한 역할을 하는데, 일본의 오타쿠들과 산업구조의 풍부한 자체소비 도한 단순한 취미 이상으로 그 문화를 향유하는 아마추어 문화가 크게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체육과 문화 등의 요소를 프로페셔널의 산업으로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 자체를 심도 있게 향유 할 수 있는 풍토는 일본의 부활동의 활성화를 이끌었고, 또한 부활동은 다시금 일본의 아마추어문화 형성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된다.
참고문헌
김정효, 2009「일본의 체육특기자 대학 입시제도」
박지환, 2011「현대 일본사회의 중고등학교 이행기를 둘러 싼 사회문화 연구」『비교문화연구』제 17 집, 2호
김미란, 2009 「일본의 대학 자율화와 대학입시」『한국 일본 교육학 연구』제 13집, 2호
임수원, 2011「공부하는 학생선수 만들기의 논리적 근거」『한국체육학회지』제 50권, 2호
참고 사이트
http://layner.egloos.com/1710803#none
제보자
가게모토 츠요시, 26
김융세, 30
도쿠야마 리나, 25
리경숙, 25
사토 히토미, 22
서다해, 22
안세환, 28
양진영, 28
  • 가격2,000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14.01.16
  • 저작시기2014.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0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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