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동물매개치료 개요와 통합교육 내에서의 활용방안,동물매개치료

소개글

장애인 동물매개치료 개요와 통합교육 내에서의 활용방안,동물매개치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동물 매개 치료란

II 동물 매개 치료의 실제

III 동물 매개 치료의 장점과 한계

IV 통합교육에서의 동물 매개 프로그램

본문내용

록 주의한다. 한 수업 내에서 다른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경우, 일반학생들에게는 장애동물을 돌보고 치료를 돕는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고, 장애학생에게는 일반학생들의 보조를 받으며 훈련된 동물을 돌보는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일반학생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를 더 이상 낯설고 ‘비정상’적인 것으로 인식하지 않고, 이전에 가지고 있던 이질감을 극복할 수 있다. 장애학생에게서는 동물과의 관계맺음과 동물 보살피는 법 배우기, 비장애학생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인지적·정서적·사회적 발달을 기대할 수 있다. 흥미는 가장 큰 학습 동기라는 점을 고려할 때 장애학생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수업 참여와 학교 수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의 형성을 기대해볼 수 있다. 일반 학생과 장애 학생에게 다른 수업을 제공하는 경우는
1) 장애 학생에게 특수 훈련을 받은 동물을 제공하여 동물치료를 시행한다.
2) 장애 학생의 상태에 따라 장애가 있는, 혹은 장애가 없는 동물을 기르도록 하면서 책임감, 다른 존재에 대한 관심, 자존감(자신이 동물에게 있어 필요한 존재라는 인식) 등을 발달시킨다
의 두 가지로 크게 분류할 수 있다. 장애의 정도가 심한 경우 훈련 받은 동물을 통해 동물매개요법을 진행한다. 장애의 정도가 준수하여 특수 훈련을 받은 치료용 동물이 아닌 일반 동물이나 장애가 있는 동물을 이해하고 함께할 수 있는 경우 훈련 받지 않은 동물을 제공하되 학생의 상태 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정한다.
동물매개프로그램 시행에서 주의할 사항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학생들이 자신과 다른 존재를 더 이상 낯설고 이질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하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간의 교류를 촉진하는 것에 있다. 프로그램의 의도를 오해하여 일반 학생들이 장애동물을 대하는 방법을 그대로 장애학생에게 적용하게 하거나, 학생들이 장애를 가진 동물과 장애학생을 동일시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단순히 동물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장애학생에 대한 이해로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수업과정에 장애학생에 대해 이해하는 과정을 포함시킨다. 이것은 교사가 장애학생을 대하는 방식 등 수업과정 안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도 있고, 따로 교육받는 시간을 포함시킬 수도 있다.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에 앞서 다른 교사(동물매개치료 전문가, 일반교사)들이 장애학생의 특성에 대해 이해하는 기간을 거치도록 한다.
동물매개프로그램으로 기대되는 효과
①비장애학생
-장애에 대한 이질감을 극복하고 장애를 가진 존재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를 형성한다.
장애학생과 협동하고 교류하는 과정에서 장애학생을 친구로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관계를 맺는다. 장애를 이해하며 궁극적으로는 장애를 가진 또래를 이해할 수 있다.
-나와 다른 존재에 대해 관심을 갖고 배려함으로써 사회적·인격적으로 성숙해지고 책임감을 높인다.
-장애를 이해하기 위해 스스로 자료를 찾는 등 자발적인 학습을 유도하고 실천력을 기른다.
-장애나 그를 돕기 위한 다른 주변 부분들을 바라보게 되면서 그 관심을 사회로 확산시켜 사회적 관심을 높일 수 있다.
-타인을 이해하고 자신이 가진 건강과 가족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다.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할 수 있다.
②장애학생
-동물의 반응은 사람에 비해 솔직하고 즉각적이다. 장애학생에게 자신 외의 다른 존재의 감정에 대해 인식하고 반응하는 방법을 가르칠 수 있다.
-동물을 돌보는 행위를 통해 책임감을 기를 수 있다.
-어떻게 동물을 배워야 하는지 배우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인지적 능력이 발달한다.
-비장애학생들과 직접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기술을 발달시키고 사회에서의 적응능력을 높인다.
-배움에 대한 동기를 신장시키고, 학교와 수업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는다.
가상 사례> 1:1 동물매개를 통해 통합교육 실현하기 - ‘장애가 있는 동물과 1:1 함께하기’
초등학교에 초점에 맞추어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이 있는 학급에 한해서 특수교육을 주 목적으로 하여 우선 실시한다.
시행 방법: 일 주일에 1시간 반~ 2시간씩 두 번, 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수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구성원은 장애가 있는 학생을 포함해 자원 학생, 도우미 학생 등 장애학생과 자주 교류하게 되는 학생들로 한다. 동물 알레르기 등 동물매개요법에 적합하지 않거나 원하지 않는 학생이 있다면 식물 기르기 등 다른 체험활동 수업으로 대체할 수 있다. 동물과 단지 노는 것으로 수업이 변질되지 않도록 각 차수에 맞는 수업목표를 분명히 하고 궁극적으로는 동물의 치료 및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때문에 살갑고 건강한 동물보다는 장애, 혹은 상처가 있는 동물과 같이 치료적 도움이 필요한 동물이 더 좋다. 단 학생이 함께하기 어려울 정도로 상처나 장애의 정도가 심한 동물은 피하며 아이들을 위한 교육적 목적이 있는 동물 치료 목적의 프로그램이므로 치료의 가능성이 보이는 동물을 이용하는 것이 더 좋다. 동물은 동물자유연대나 동물보호소 등과 연계하여 제공받도록 하며 건강검진 후 전염의 우려가 없는 동물들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짧게는 한 달에서 한 학기 혹은 1년을 목적으로 시행하며 1:1관계형성을 통한 동물의 치료 및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설문조사를 통해 프로그램기간 중에 동물과 함께 생활하기를 원하는 가정에 한해서 동물과 동행하도록 하며 원하지 않을 시에는 보호소 등에서 동물들을 보호, 이동하되 이름표 등의 장치를 통해서 학생들과 1:1관계가 형성되도록 한다.
수업 프로그램의 내용은 친밀한 관계를 맺으며 장애가 있는 동물을 이해해가는 과정, 도와주는 과정 등 점진적으로 진행하며, 그냥 놀이가 되지 않도록 매 시간 분명한 학습목표가 있는 수업과정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동물매개요법전문가와 특수교사를 중심으로 일반교사(담임, 혹은 일반 수업과 융합시켰을 시 담당 교사)의 의견을 참고하여 진행한다.
참고자료
동물 매개 치료, 안제국 외, 학지사, 2007
동물보조 치료와 상담, Cynthia K. Chandler저, 김양순 역, 학지사, 2006
동물매개치료학개론, 이형국 외, 동일출판사, 2010, 29~36쪽
호서 전문대학교 사이트(www.shoseo.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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