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함께한화요일 분석 - 삶과 죽음에 대한 천착

소개글

모리와함께한화요일 분석 - 삶과 죽음에 대한 천착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내용분석

2. 삶, 어떻게 살 것인가

3. 죽음에 대한 인정

4. 영원한 무(無)의 세계

5. 삶의 소중함

6. 생의 목적과 참의미 고찰

7. 나오며

본문내용

낼 수 있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아무리 어떤 사람 앞에서 온전한 시간을 바쳤다고 하더라도 인간에 대한 기본적 감정인 공평함이 없었다면 적극적인 삶을 살아갈 수 없고, 또한 외롭지 않을 자신이 없었을 것이다.
78살의 나이에 어른으로서 나눠주고 아기로서 받고 있는 모리의 시간, 그가 진정 외롭지 않은 것은 인간에 대한 공평함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삶을 살았기에 가능했다. 인생에 대한 이해의 깊이가 부족한 성장기 아이들이 가장 먼저 배워야할 것은 바로 이런 '공평함'이 아닐까한다. 결코 경쟁의 대상이 되지 못하는 나이를 두고 부끄러워하는 것은 공평함을 부끄러워하는 것이다. 물질이 사랑이나 용서, 다정함, 동료애 같은 것을 대신할 수 없다는 사실을 가르치고, 자기가 가진 것을 내줌으로써 존경을 받기 시작한다고 알려주는 이 책이야말로 성장기에 놓여진 아이들에게 중요한 커리큘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로서로 생명을 전수해야 하는 삶, 그 앞에서 과연 우리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초월할 수 있는가?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 중요한 것들을 성실히 이루어냈더라면 죽음 앞에서 두려움을 초월할 수 있다고 모리는 지적한다. 이 책이 '죽음'이란 어두운 낱말을 환하고 밝게 끌어올릴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인간 모두가 죽음 앞에서 공평하다는 것과, 그런 공평함을 바탕으로 '강하고 고운 영혼'을 가지고 자신의 문화를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았기에 가능한 때문이리라. 아직 문화적 성장기에 있다고 믿는 내게, 이 책은 날마다 죽는 법을 배우라고 분명히 가르친 생의 소중한 스승이 분명하다.
7. 나오며
모리교수님은 나에게 행복과 죽음, 인생 사랑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준다. 아주 가끔 아주 가끔 가질 수 있는 그런 것들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준다.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구절들. 모두 멋진 말씀들이다.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누구도 그것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 바로 내일 죽을 수도 있다는 그 사실을 말이다. 그것을 믿는 다면 우리의 삶은 확연히 달라질 것이다. 무엇이 중요한 일인지, 무엇에 시간을 쏟아 부어야 하는지, 우리 스스로 다시금 모든 것을 재정리 하게 될 것이다. 생각해 보자. 내일 우리가 죽는다. 우리는 무엇이 가장 안타깝고 후회될 것인가. 지금 무엇을 하고 싶은가... 살아있는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게 만드는 그의 가르침은 그가 세상에 없는 여기에서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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