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경제학 - 효용과 무차별곡선, 소비자 균형, 소비자 잉여, 여가의 선택, 생산자 잉여

소개글

소비자의 경제학 - 효용과 무차별곡선, 소비자 균형, 소비자 잉여, 여가의 선택, 생산자 잉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효용과 무차별곡선
　1) 효용
　2) 재화의 종류
　　(1) 정상재와 열등재
　　(2) 경제재(economic goods)와 자유재( free goods)
　　(3) 내구재와 비 내구재
　　(4) 대체재와 보완재
　　(5) 중간재와 최종재

2. 소비자 균형

3. 소비자 잉여
　1) 정의
　2) 응용: 선발 투수예고제를 통해 본 소비자 잉여

4. 여가의 선택

5. 생산자 잉여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번에는 각각에게 백 퍼센트 질 가능성이 있는 게임인 경우 얼마까지 내고 배구장엘 가겠냐고 물어 보았다. 갑은 7,000원, 을은 3,000원 병은 1,000원이라고 답하였다고 하자.
<표 10-1> 홈팀의 승패와 소비자 잉여
입장료
승리가 예상되는 경우
패배가 예상되는 경우
지불하려는
금액
소비자잉여
지불하려는 금액
소비자잉여
열성팬(갑)
5,000원
20,000원
15,000원
7,000원
2,000원
보통팬(을)
5,000원
15,000원
10,000원
2,000원
-3,000원
보통이하 팬(병)
5,000원
10,000원
5,000원
0
-5,000원
배구장 입장료는 시즌 초에 승패에 관계없이 결정된다. 예컨대 5,000원으로 이미 결정되었다고 하자. 세 사람이 홈 팀 응원을 갖는데 그 게임에서 홈팀이 승리하였다면 갑의 소비자잉여는 1만 5천원, 을은 5천원, 병은 2천원이 되어 전체적으로 세 명이 2만 2천원을 번 셈이다. 이 때 소비자 잉여는 팬이 느끼는 심리적 만족도를 돈으로 나타난 것이기 때문에 지갑에 그 만큼이 늘어난 것은 아니다. 착오 없기를 바란다.
반대로 홈팀이 진 경우 갑은 플러스 2,000원 을과 병은 각각 마이너스 2천원과 4천원의 소비자 잉여가 나타났다. 즉 갑은 2천원을 번 기분이지만(소비자 잉여를 느꼈지만), 을은 2천원을, 병은 4천원을 손해 본 느낌이 든다.
홈팀이 홈에서 자주 이기면 이길수록 모든 야구팬들은 실제로는 돈을 벌지는 못했지만 기분으로는 돈을 버는 느낌이다. 입장료 5천원이 아깝지 않은 것이다. 오히려 소비자 잉여 만큼을 기분 좋다고 호프집에서 생맥주 마시고 돈을 더 쓸 가능성도 없지 않다. 어쨌든 돈
버는 기분을 홈팀 선수와 구단이 만들어주니 다음 경기에 또 갈 마음이 자연 생겨나게 된다. 이와는 반대로 홈팀이 홈에서 자주 진다고 해보자. 열성 팬인 갑만 빼놓고는 을과 병은 돈주고 오라고 해도 안 간다. 소비자 잉여가 마이너스이기 때문이다. “내 돈 내고 미쳤다고 가” “ 혹시나 하고 같다가 역시나 하고 왔어”라고 말하는 홈 팬이 많을수록 관중 수는 줄고 구단 수입은 줄어든다.
홈팀이 홈 경기에서 연전연승을 하니까 온 시민이 들떠서 난리고 시합 후에는 호프 집과 선술집에 손님이 넘친다. 모두 기분 좋게 오늘의 경기를 복기(復碁)하면서 자신이 감독인양, 수훈 선수인양 떠들면서 난리다. 같은 관람료를 내고 돈 벌은 기분이니 번만큼 쓰고 싶은 욕망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본능 중에 하나다. 홈 경기 승리는 구단과 선수에게는 (눈에 보이는)수입증가를 시민들에게는 돈 번 기분을 줄 뿐 아니라(기분일 뿐 실제로는 돈 번 것이 없는) 술집 매상 증가(눈에 보이는)에도 기여한다.
홈 관중들에게 누가 오늘 선발투수로 등판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제도인 선발투수 예고제가 홈 관중 모으는 좋은 전략의 하나가 된다. 팀의 에이스급 선수가 출전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려 준다는 것은 게임을 이길 확률이 높다라는 것을 사전에 기대하게끔 한다. 이것은 홈 팬들에게 소비자잉여가 클 것이라고 기대하게 하여 “본전 충분히 뽑을텐데 뭐”라고 자신하며 즐거운 마음에 구장을 찾게 만든다.
4. 여가의 선택
사람들은 주어진 시간 내에서 일을 하여 임금을 얻을 것인가 여가(餘暇)를 택하며 즐거움을 얻을 것인가를 선택하여야 한다. 일을 하면 임금을 얻지만 일하는 괴로움을 감당하여야 하고 여가에서 얻는 즐거움을 포기하여야 한다. 수입을 여가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보통사람들은 임금이 상승하면 여가를 줄이고 노동을 더 하려고 한다. 따라서 임금과 노동공급량은 정비례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임금이 어느 수준 이상으로 오르면 노동(일)보다는 여가를 더 선호하는 심리가 더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노동 공급량의 증가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노동 공급량의 감소를 가져 올 수 있다.
5. 생산자 잉여
공급자가 실제로 받은 금액에서 공급자가 그 물건을 제공하는 비용을 뺀 나머지 금액을 일컫는다. 이것은 공급자가 시장에 참여하여 얻게 되는 이득을 나타낸다.
용세, 용미, 용기, 용수 4사람의 골프 연습장 업자가 있고 각자의 (기회)비용이 <표 2>와 같다고 하자. 이 비용은 손님 한 사람을 받을 때 드는 최소한의 가격이기 때문에 골프 연습장 서비스를 하려고 용의를 나타내는 금액이라고 할 수 있다.
골프 연습을 하려는 사람은 네 사람을 대상으로 입찰을 실시하면 높은 비용을 감당하는 사람부터 입찰에서 떨어지게 된다. 가격이 내려가면서 용세, 용미의 순으로 탈락하게 된다. 8만원에 이르면 용기 역시 남는 게 없다는 이유로 탈락하게 되고 용수만 남게 된다. 그가 받는 금액은 8만원이고 비용이 7만원이므로 1만원만큼의 이득이 발생하는 데 이것이 바로 생산자 잉여(生産者剩餘, producer surplus)이다 소비자 잉여와 생산자 잉여의 합을 사회적 잉여라고 정의하며 경제학에서는 이 크기가 최대화되는 상태를 가장 바람직한 상태로 보고 있다.
. 입찰가격이 8만원이기 때문에 용수만 공급자가 되고 그림에서 밑줄 친 부분이 생산자 잉여가 계산된다. 용세, 용미, 용기는 골프 연습장을 오픈했다가는 본전도 못 뽑고 손해를 보게 된다. 용세는 손님 한 사람당 2만원, 용미는 1만원의 손해를 감수하여야 한다.
<표 2> 골프 연습장 업주의 비용
공급자
비용
용세
용미
용기
용수
10만원
9만원
8만원
7만원
하지만 가격이 9만원으로 오르면 용기도 가세하게 되고 10만원으로 오르면 용미도 공급자가 된다. 생산자 잉여는 점점 크게 나타나게 된다. 10만원이상 이라면 4사람 모두 공급하려 할 것이고 반대로 7만원이하 이면 아무도 공급하지 않으려 할 것이다. 생산자 잉여란 실제 받은 금액에서 적어도 받으려고 한 금액을 뺀 나머지를 말한다.
참고문헌
이창섭, 남상우 저, 스포츠사회학, 충남대학교출판문화원 2013
임상일 저, 실감나는 스포츠 살아있는 경제학, 두남 2001
조순, 김영식 외 저, 경제학원론, 율곡출판사 2013
이상효 저, 체육행정 경영의 이론과 실제, 스포츠북스 2013
이정학 저, 스포츠 마케팅, 한국학술정보 2012
설수영, 김예기 저, 스포츠 경제학, 오래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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