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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전통적 이해
(1)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론
(2) 칸트의 정의론
2) 기독교 신학자들의 이해
(1) 틸리히
(2) 브룬너
(3) 츠빙글리
(4) 칼빈과 루터
3) 책임윤리적 이해
참고자료
(1)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론
(2) 칸트의 정의론
2) 기독교 신학자들의 이해
(1) 틸리히
(2) 브룬너
(3) 츠빙글리
(4) 칼빈과 루터
3) 책임윤리적 이해
참고자료
본문내용
하나님의 사랑은 정의를 변형시키는 상태로 나타난다.
정의론의 원조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러한 종류의 사랑에 관해서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아리스토텔레스가 그 사랑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독교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계시하신 하나님의 의로 인한 인간의 정의의 요청과, 동시에 그 정의가 사랑에 의하여 구체적으로 변형되는 것을 성서에서 본다. 이와 관련하여 기독교 윤리학에서는 사랑과 정의의 관계를 현실적으로 좀더 상세하게 검토 할 수 있다. 책임윤리의 입장에서 사랑과 정의의 관계를 잘 말해 주는 이는 가드너 교수이다. 그는 브룬너가 사랑과 정의의 이원론을 과장되게 강조한다고 지적하면서, 그 양자의 관계를 좀더 밀착시키고 있다. 첫째로 그는 '사랑이 정의의 성취이지 정의의 대치물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둘째로 '정의는 사랑의 필연적 도구이다,' 가드너의 이러한 사상은 니버 교수의 '인간의 본성과 운명'에서 추출해낸 것이다. 셋째로, 기독교인에게서 사랑은 정의의 궁극적 규범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기독교인은 정의의 평등성과 비례적 정의에 대하여 새롭게 생각하게 된다. 공동체가 평등성에 이르는 것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서 누구나 같은 사람으로 취급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타락으로 인하여 '오만'과 '이기심'에 떨어지게 되었다. 오만에 대해서는 니버가 잘 말해 주고 있다. 첫째로, 자기의 자리가 안정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 자리를 계속 유지하기 위하여, 또 자기의 자리가 안정되지 않은 사람은 안정된 자리를 얻기 위하여, 자기 실존의 유한함을 망각하고 권력을 무한히 추구하는 힘은 오만에 있다. 둘째로, 사람은 자기 지식이 최종적이고 궁극적인 타당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여기려는 지적인 오만이 있다. 셋째로, 사람은 자기가 옳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자기를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고, 그 가정된 의를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표준으로 삼는 도덕적 오만이 있다. 넷째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한 나머지 다른 사람을 자기 의에 따라 판단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자기를 의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진리를 찬탈하는 영적인 오만이 있다.
다른 한편, 인간의 이기심은 첫째로,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는 데서 나타난다. 둘째로, 이기심은 자기 중심적인 사고와 행동에서 나타난다. 셋째로, 이기심은 자기 정당화에서 나타난다. 인간 사회는 인간의 오만과 이기심과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다. 따라서 '절대적인'평등성이란 현실에서 실현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여기서부터 비례적 정의를 생각하게 된다. 요약하면 인간의 정의는 인간 사회에서 인간의 바른 관계를 갖게 하는 원리이다. 인간의 정의는 하나님의 의로 지침을 삼아야 한다. 또 그것은 하나님의 의가 그의 본성이신 사랑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 것처럼 그의 사랑과 밀접한 관계를 가져야 한다. 그래서 기독교인에게서 사랑은 정의의 성취이며 반면 정의는 사랑의 필연적 도구이다. 더 나아가 사랑은 정의의 궁극적 규범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오만과 이기심으로 가득 찬 인간 현실에서 정의는 그 현실을 사랑에 접근시키려는 최대 근사치로서 나타나는 원리가 되는 것이다. 그것은 사랑을 하나의 감상적인 것으로 추락하는 것을 막고, 그 사랑을 인간 사회에서 보다 현실화시키려는 것이다.
참고자료
이장형 저, 다문화 시대의 기독교 윤리, 북코리아 2012
목회와신학 편집부 저, 기독교윤리, 두란노아카데미 2010
한승저 저, 함께 읽는 기독교 윤리, 한국학술정보 2012
이장형 저, 글로벌시대의 기독교 윤리, 북코리아 2012
김효성 저, 기독교 윤리, 엣신앙출판사 2010
정의론의 원조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러한 종류의 사랑에 관해서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아리스토텔레스가 그 사랑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독교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계시하신 하나님의 의로 인한 인간의 정의의 요청과, 동시에 그 정의가 사랑에 의하여 구체적으로 변형되는 것을 성서에서 본다. 이와 관련하여 기독교 윤리학에서는 사랑과 정의의 관계를 현실적으로 좀더 상세하게 검토 할 수 있다. 책임윤리의 입장에서 사랑과 정의의 관계를 잘 말해 주는 이는 가드너 교수이다. 그는 브룬너가 사랑과 정의의 이원론을 과장되게 강조한다고 지적하면서, 그 양자의 관계를 좀더 밀착시키고 있다. 첫째로 그는 '사랑이 정의의 성취이지 정의의 대치물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둘째로 '정의는 사랑의 필연적 도구이다,' 가드너의 이러한 사상은 니버 교수의 '인간의 본성과 운명'에서 추출해낸 것이다. 셋째로, 기독교인에게서 사랑은 정의의 궁극적 규범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기독교인은 정의의 평등성과 비례적 정의에 대하여 새롭게 생각하게 된다. 공동체가 평등성에 이르는 것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서 누구나 같은 사람으로 취급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타락으로 인하여 '오만'과 '이기심'에 떨어지게 되었다. 오만에 대해서는 니버가 잘 말해 주고 있다. 첫째로, 자기의 자리가 안정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 자리를 계속 유지하기 위하여, 또 자기의 자리가 안정되지 않은 사람은 안정된 자리를 얻기 위하여, 자기 실존의 유한함을 망각하고 권력을 무한히 추구하는 힘은 오만에 있다. 둘째로, 사람은 자기 지식이 최종적이고 궁극적인 타당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여기려는 지적인 오만이 있다. 셋째로, 사람은 자기가 옳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자기를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고, 그 가정된 의를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표준으로 삼는 도덕적 오만이 있다. 넷째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한 나머지 다른 사람을 자기 의에 따라 판단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자기를 의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진리를 찬탈하는 영적인 오만이 있다.
다른 한편, 인간의 이기심은 첫째로,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는 데서 나타난다. 둘째로, 이기심은 자기 중심적인 사고와 행동에서 나타난다. 셋째로, 이기심은 자기 정당화에서 나타난다. 인간 사회는 인간의 오만과 이기심과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다. 따라서 '절대적인'평등성이란 현실에서 실현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여기서부터 비례적 정의를 생각하게 된다. 요약하면 인간의 정의는 인간 사회에서 인간의 바른 관계를 갖게 하는 원리이다. 인간의 정의는 하나님의 의로 지침을 삼아야 한다. 또 그것은 하나님의 의가 그의 본성이신 사랑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 것처럼 그의 사랑과 밀접한 관계를 가져야 한다. 그래서 기독교인에게서 사랑은 정의의 성취이며 반면 정의는 사랑의 필연적 도구이다. 더 나아가 사랑은 정의의 궁극적 규범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오만과 이기심으로 가득 찬 인간 현실에서 정의는 그 현실을 사랑에 접근시키려는 최대 근사치로서 나타나는 원리가 되는 것이다. 그것은 사랑을 하나의 감상적인 것으로 추락하는 것을 막고, 그 사랑을 인간 사회에서 보다 현실화시키려는 것이다.
참고자료
이장형 저, 다문화 시대의 기독교 윤리, 북코리아 2012
목회와신학 편집부 저, 기독교윤리, 두란노아카데미 2010
한승저 저, 함께 읽는 기독교 윤리, 한국학술정보 2012
이장형 저, 글로벌시대의 기독교 윤리, 북코리아 2012
김효성 저, 기독교 윤리, 엣신앙출판사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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