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의토토] 창가의토토 - 한국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 : 대안학교의 필요성, 참된 교육의 의미, 훌륭한 교사가 되기 위한 조건, 한국교육의 문제점과 나아갈 길

소개글

[창가의토토] 창가의토토 - 한국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 : 대안학교의 필요성, 참된 교육의 의미, 훌륭한 교사가 되기 위한 조건, 한국교육의 문제점과 나아갈 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창가의 토토》저자 구로야나기 데츠코

2. 내용요약

3. 학교의 존재의미와 대안학교의 필요성

4. 교장선생님과 학생들의 관계를 통해 본 참된 교육의 의미

5. 훌륭한 교사가 되기 위한 조건들

6. 한국교육의 문제점과 나아갈 길

7. 맺음말

본문내용

보단 그 근본적인 해결책에 다가서야 할 것이다. 똥을 더럽다고 피할 것만이 아니라 그것을 치울 줄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토토가 새롭게 전학간 학교는 딴 학교와 큰 틀에서 다르지 않다. 다만 다른 것이 있다면 모든 것을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다는 것과 어른들의 지식을 강요하기보다는 아이들로 하여금 수긍하게 한다는 데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의 현실은 어떠한가? 어른들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판단한다. 이것만이 너희들을 위한 길이라고 강요당한다. 우리에게 생각할 기회는 주지 않는다. 그런 시간까지 아깝다하며 자신들이 모든 걸 대신해 주겠으니 공부만 열심히 하라고 독려한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우리의 현실은 학력저하라는 도저히 인정하기 힘든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다. 물론 여러 가지 사회제도적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교육제도에 그 문제가 있지 않을까 감히 추측해 본다. 그런 반면 토토의 반에서 자유롭게 학문에 탐구하고 호기심을 가졌던 아이는 지금은 세계의 유수연구소에 있다 한다. 물론 이것은 집단과 개인을 비교한 것이기에 약간의 모순성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개인은 집단을 반영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여기서 우리는 교육에서 진실로 중요한 것이 뭔지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즉, 교육에서 진정으로 강조되어야 할 것은 학생들의 자율성에 있다. 물론 이 자율성도 여러 가지 한계성을 가진다.
그래서 내가 강요하고자 하는 것은 선택적 자율성이다. 학생들의 인성적인 측면에서는 어쩌면 자율성은 학생들의 타락을 방관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여기서는 적절한 제재와 압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제재와 압력이 학생들 개인의 사고하는 자세와 적성과 창의력에까지 마수를 펼치는 것은 절대로 부당하다.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 되어야 할 것은 두말할 필요조차 없다. 우리나라의 교육정책은 시대의 흐름을 너무나 대변하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학생과 교사간의 대화 단절, 선생들의 자질 부족, 학생들의 수동적 학습자세, 그리고 너무나 현실에 물들어 버린 우리 현대인들의 의식 에 근거한다. 이런 학생들을 어른들은 대학에 가는 것으로 모든 것을 완성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바로 사회에 진출해야하는 대학생들은 자유로이 자기의 꿈에 관해 사고해야만 하는 절대절명의 시기에 취업이라는 막중한 부담감에 쌓여 이 또한 제대로 하는 학생이 드물다. 가장 근본적으로 해야 될 것이 가장 끝으로 밀리거나 아예 무시되는 것은 너무나 슬픈 일이다.
혹자는 교육에는 정도가 없다고 단언하듯이 말한다. 하지만 아무리 정도가 없다고 정도를 이루려는 노력조차 멈추어서는 절대로 안 될 것이다. 학생들은 자유로운 사고와 자기 반성을 철저히 해야한다. 현실이 우리를 제어하게 놔두기보다는 우리가 현실을 제어하도록 해야한다. 그것이 올바른 길이요 절대적인 정도이다.
7. 맺음말
대학 입시를 위한 공부와 왕따라는 기이 현상이 펼쳐지는 학교라는 공간에서 이 책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너무나도 많다. 그리고 이 얇은 책 한 권으로서 교육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고 교육이란 나라의 운명도 결정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것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런 시사점을 현재 다 받아들기에는 아직은 너무나도 열악한 현실 때문에 안타깝기만 하다. 하지만 언젠가는 토토의 학교를 우리에게서도 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래서 나는 언젠가 아이들에게 행복한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날이 곧 올 것이라고 생각하며 올바른 교사로서, 교육에 대한 희망과 꿈을 키워나갈 것이다. 우리 교육현장에서도 창가에서 항상 무언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볼 수 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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