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냐존재냐 감상 및 분석(소유냐존재냐 요약)(소유냐삶이냐 분석)

소개글

소유냐존재냐 감상 및 분석(소유냐존재냐 요약)(소유냐삶이냐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저자 에리히 프롬

2. 내용요약

3. 새로운 사회의 실현과 그 가능성

4. 소유양식에서 존재양식으로의 전환

5. 인간의 존재양식에 대한 고찰

6. 맺음말

본문내용

하는 많은 병리적 현상들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해 볼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내가 위에서 주장했던 것처럼 우리 사회에는 바뀌어야 할 것들 투성이다. 그 변화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부터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바뀌어야 할 것은 나 자신인 것 같다.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생존양식은 존재양식보다 소유양식에 더 가깝다. 내가 현실에 얽매여 바람직한 삶의 모습을 꿈꾸지 않는다면, 이상적인 삶의 방식을 추구하거나 노력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미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다. 이 책이 출간된지도 거의 30년이 되었고 그 사이 세계는 급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책에서 살핀 프롬의 대안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 책을 읽는 내내 30년이란 시간의 간극을 거의 느낄 수 없었고 오히려 프롬의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에 거듭 탄복했기 때문이다. 아니, 오히려 우리 사회가 과거보다 훨씬 소유지향적이 되었음을 감안한다면 프롬의 주장은 오늘날에 더 소중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이제 무언가를 소유하려는 삶의 자세를 버리고, 무언가 베풀려는 능동적인 자세를 가지려 노력해야겠다.
또한 내 삶의 주인은 나 자신이라는 생각을 확실히 가지고 주체적으로 살았으면 한다. 나의 행복은 물질적 소유가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나의 존재 자체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나의 앎, 호흡, 몸짓, 헤아림 등 나의 모든 존재 자체가 바로 나의, 세상의 행복인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니 갑자기 행복감이 밀려온다. 이제야 비로소 나는 진정으로 행복한 삶, 존재의 삶을 누릴 수 있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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