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 론…………………………………………………2
Ⅱ. 본 론…………………………………………………2
1. 광주인하학교 성폭행사건………………………2
1). 사건기록일지 ………………………………3
2). 도가니법 ……………………………………4
2. 소설 도가니……………………………………5
Ⅲ. 결 론…………………………………………………7
Ⅱ. 본 론…………………………………………………2
1. 광주인하학교 성폭행사건………………………2
1). 사건기록일지 ………………………………3
2). 도가니법 ……………………………………4
2. 소설 도가니……………………………………5
Ⅲ. 결 론…………………………………………………7
본문내용
란 다 이런 못된 사람들만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편견에 쌓여 있진 않을까 걱정이 된다. 경찰과, 교육청, 시청까지 가서 항의를 했지만 결국은 지역인권센터, 성폭력상담센터라는 시민조직이 나서야 하는 불온한 사회, 신뢰와 정의가 존재치 않는 사회. 약자가 피해를, 불의의 시정을 요구할 공적 기관은 이 땅에서 사라진지 오래되었다는 점에서 슬픔을 느꼈고 이런 사회에서 내가 훗날 자식을 낳아 키울 수 있을 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그리고 아이의 보호자들이 돈에 굴복해 합의를 해주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 장면에서 그들에게 답답함을 느끼는 감정이 더 크긴 하였지만, 전혀 이해를 할 수 없는 것은 아니였다. 그들이 처해있는 상황은 자신 스스로 살 수 있을 만큼의 어느 정도 보장이 있어야했지만 전혀 그러지 못하고, 사회에 약자로서 소외된 계층으로서 내몰아져 있었으며, 도움을 주는 이 하나도 없으니 그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혹 할 조건이 아니였나 싶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다 소중하긴 하지만 바로 옆 우리 지역사회에 이렇게나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람들은 이에 대해 알지 못할 뿐더러 관심도 없는 것을 보고, 어떻게 해서든 권력자에게 붙어 좀 더 풍족하게 살아볼까 사치스런 생활을 할 수 있을까 하는게 너무나도 못마땅하고, 답답했다.
후반부에 다달아서 재판을 하는 중에 주인공의 사생활이 만인에게 들춰졌는데, 이에 상처 입은 주인공은 피해자인 아이들과 이를 밝혀내려는 대책위원회를 뒤로 한 채 무진시를 떠나게 된다. 그리고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그리고 폭력의 당사자인 교장과 행정실장, 교사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평소처럼 권력을 자유롭게 누리며 살아간다는 내용이다. 주인공이 끝까지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서울로 급히 올라가고 그런 장면에서 확실히 끝까지 책임지지 못할 일은 아예 손도 대지 않는게 좋을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 아이들에게도 마지막까지 함께 있어주지 못해 미안 할 테고, 벌집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할 바에는 더 큰 보복이 있을지 모르니 피하라는 말도 있기 때문이다. 이 소설의 끝은 또 자욱한 안개로 끝마치게 되는데, 주인공이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였고, 이 문제를 시원하게 뿌리까지 뽑아내지 못하였기 때문에 다시 안개에 모든 것이 안보일 만큼 사물이 묻히는 것처럼 이 사건도 그렇게 묻힌 것을 표현하고 싶었던 의도가 아닌가 싶다.
Ⅲ. 결 론
도가니를 읽고 독후감도 써보고 광주인하학교 성폭력 사태에 대해 자세히 알아봄으로써 우리나라의 표면으로만 보이는 깨끗한 나라, 살기 좋은 나라라는 이면 뒤에 암울한 현실을 깨닫게 되었으며 사람에 대해 공포감, 사회에 대해 씁쓸함에 휩싸이게 되었다. 이번 사태를 통해서 도가니법(2011년 10월 28일 개정)이란 말이 생겨나며 성폭력법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는데, 혼자 속으로 생각한 것은 그 전에도 법은 분명히 있었을 텐데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발생한 것을 보고 지금 우리나라의 현주소를 떠올려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아무리 법이라는 제도를 강화한다고 해도 우리 지역사회에서는 끔찍한 일을 만들어놓고도 서로 쉬쉬하며 묵인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므로 법강화도 물론 좋지만 우리주변에 있는 사회소외계층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돈으로 다 해결하려는 물질주의, 인맥, 연줄 보다는 그 지배 아닌 지배 계층에 있는 사람들의 의식개선이 필수적이며, 소외계층을 마음속으로부터 아끼고 사랑해야하며 사회 밖으로 내몰기보다는 보듬어 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마지막으로는 21세기 현재 도가니 영화 한편으로 인해 법까지 개정된걸 보며 미디어의 힘, 대중의 힘을 또 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후반부에 다달아서 재판을 하는 중에 주인공의 사생활이 만인에게 들춰졌는데, 이에 상처 입은 주인공은 피해자인 아이들과 이를 밝혀내려는 대책위원회를 뒤로 한 채 무진시를 떠나게 된다. 그리고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그리고 폭력의 당사자인 교장과 행정실장, 교사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평소처럼 권력을 자유롭게 누리며 살아간다는 내용이다. 주인공이 끝까지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서울로 급히 올라가고 그런 장면에서 확실히 끝까지 책임지지 못할 일은 아예 손도 대지 않는게 좋을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 아이들에게도 마지막까지 함께 있어주지 못해 미안 할 테고, 벌집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할 바에는 더 큰 보복이 있을지 모르니 피하라는 말도 있기 때문이다. 이 소설의 끝은 또 자욱한 안개로 끝마치게 되는데, 주인공이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였고, 이 문제를 시원하게 뿌리까지 뽑아내지 못하였기 때문에 다시 안개에 모든 것이 안보일 만큼 사물이 묻히는 것처럼 이 사건도 그렇게 묻힌 것을 표현하고 싶었던 의도가 아닌가 싶다.
Ⅲ. 결 론
도가니를 읽고 독후감도 써보고 광주인하학교 성폭력 사태에 대해 자세히 알아봄으로써 우리나라의 표면으로만 보이는 깨끗한 나라, 살기 좋은 나라라는 이면 뒤에 암울한 현실을 깨닫게 되었으며 사람에 대해 공포감, 사회에 대해 씁쓸함에 휩싸이게 되었다. 이번 사태를 통해서 도가니법(2011년 10월 28일 개정)이란 말이 생겨나며 성폭력법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는데, 혼자 속으로 생각한 것은 그 전에도 법은 분명히 있었을 텐데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발생한 것을 보고 지금 우리나라의 현주소를 떠올려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아무리 법이라는 제도를 강화한다고 해도 우리 지역사회에서는 끔찍한 일을 만들어놓고도 서로 쉬쉬하며 묵인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므로 법강화도 물론 좋지만 우리주변에 있는 사회소외계층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돈으로 다 해결하려는 물질주의, 인맥, 연줄 보다는 그 지배 아닌 지배 계층에 있는 사람들의 의식개선이 필수적이며, 소외계층을 마음속으로부터 아끼고 사랑해야하며 사회 밖으로 내몰기보다는 보듬어 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마지막으로는 21세기 현재 도가니 영화 한편으로 인해 법까지 개정된걸 보며 미디어의 힘, 대중의 힘을 또 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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