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리뷰, 정리, 분석, 요약] 신화와 리더십 ≪신화의 숲에서 리더의 길을 묻다≫ _ 강혜선, 김길웅, 김기영, 김윤아, 이영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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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리뷰, 정리, 분석, 요약] 신화와 리더십 ≪신화의 숲에서 리더의 길을 묻다≫ _ 강혜선, 김길웅, 김기영, 김윤아, 이영임 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신화와 리더십


1. 머리말

2. 신화를 통해 본 리더의 자질
　2. 1. 디오니소스에게서 열정, 광기, 융합을 찾다
　2. 2. ‘예’와 순임금을 통해 인간적 진정성을 찾다
　2. 3. 헤르메스, 자유와 소통
　2. 4. 칭기즈칸, 솔선수범하는 리더
　2. 5. 헤라클레스의 신념과 의지
　2. 6. 프로메테우스와 아이네아스로부터 통찰력과 불굴의 의지
　2. 7. 헤파이스토스로 창의성과 도덕성
　2. 8. 리쿠르고스의 개혁
　2. 9. 제우스의 민주적 의사 결정
　2. 10. 일본의 역사를 통해 본 조직 관리
　2. 11. 아테나로부터 배우는 위기관리
　2. 12. 오딘의 통찰, 눈멂과 눈뜸

3. 아름다운 바리공주, 공감과 포용

본문내용

에 페가소스와 크리사오르가 튀어 나왔다. 페르세우스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에티오피아 공주 안드로메다를 구하고, 바다 괴물을 처치하고 어머니를 구한다. 페르세우스가 아테나에게 메두사의 머리를 바치자, 아테나는 메두사의 머리를 방패 혹은 갑옷에 달았다.
오디세우스 역시 위기를 잘 관리한 신화 속 인물로 해석하고 있다.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의 주인공 오디세우스는 ‘트로이의 목마’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참을성과 계략이 많아 임기응변에 능한 인물로 묘사되어 있으며,. 아테나 여신은 이런 오디세우스를 보호하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호메로스의 서사시에는 오디세우스가 위기를 극복하는 몇 가지 일화가 전한다. 먼저 식인 거인 폴리페모스와 관련된 이야기이다. 오디세우스 일행은 외눈박이 폴리페모스의 동굴에 갇혀 하나둘씩 그의 먹이가 되고 있었다. 오디세우스의 거인의 눈을 멀게 한 후, 양들을 이용하여 탈출한다. 이런 시련과 고난을 거친 오디세우스는 20년 만에 고향에 돌아온다. 하지만 고향에서는 그가 없는 틈을 타서 아내 페넬로페에게 구혼하려는 자로 넘쳐 난다. 궁전에 도착한 오디세우스는 참을성 있게 늙은 거지의 역할을 하면서 적들을 물리친다. 이렇게 가정을 위협하는 적들을 물리쳤지만 그의 아내는 그를 남편으로 인정하지 않는 사태가 발생하지만 이 역시 극복해 낸다.
저자들은 신화 속의 아테나의 이런 행동을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질이라고 주장한다. 용서할 때와 처벌할 때를 구별하라는 의미이다. 현대 사회는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위기가 일상화되어 있다. 어떻게 보면 9.11 테러는 현대 과학 기술의 산물이다. 과학 기술이 없었다면 그런 테러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디지털화된 사회에서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위기에 봉착하기 십상이다. 이럴 때일수록 리더의 위기관리 능력이 필요하다.
2. 12. 오딘의 통찰, 눈멂과 눈뜸
리더의 위기관리 능력은 통찰과 성찰에서 온다. 오딘은 게르만 신화 속의 인물로 전쟁, 마법의 신이었다. 오딘은 세상의 질서를 위협하는 거인족들과 싸워야 했고, 선과 악이 벌일 일전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혜와 통찰이 필요했다. 하지만 지혜와 통찰의 샘물을 마시기 위해서는 눈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는 눈을 포기하고 지혜와 통찰의 샘물을 마심으로써 육체적인 눈은 멀었지만 내면의 눈은 뜨게 된다. 이처럼 오딘은 내면으로 눈을 돌림으로써 깊은 성찰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리스 신화에서 아폴론은 성찰을 바탕으로 예언의 신, 궁술의 신, 의술의 신, 예술의 신이 되었다. 모든 것이 그렇듯 성찰 역시 자기 자신에서부터 시작된다. 아폴론 신탁소로 들어가는 문의 상인방에 새겨져 있는 ‘너 자신을 알라’는 이를 대변한다. 아폴론의 예지력도 성찰력이 바탕이 되었다. 성찰과 예지력은 아폴론이 궁술의 신, 의술의 신, 예술의 신이었던 이유가 되기도 했다. 예를 들어 뛰어난 의사는 환자의 문제를 정확하게 꿰뚫어 보는 능력이 필요하며, 예술가는 다른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는 삶의 뜻을 꿰뚫어 보는 능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3. 아름다운 바리공주, 공감과 포용
우리나라의 무가(巫歌) 바리공주 이야기는 남녀 성차별이 만연한 조직의 희생양인 바리공주를 통해서 공감과 포용을 중요성을 보여 준다. 바리공주는 시련과 고난 개인적 차원의 효심에서 출발했지만, 바리공주는 그 길에서 만난 모든 대상들을 포용했다. 이 포용을 가능하게 했던 것이 공감이다. 바리공주는 아버지가 제안한 모든 영광을 버리고 저승길에서 만났던 가엾은 영혼들을 위한 길을 선택한다. 이 이야기를 통해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는 리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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