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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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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음 악 1
1. 정의 및 범주 1
2. 기 원 1
3. 역 사 1
4. 앞으로 살펴볼 내용 3

II. 음악산업 4
1. 음악 산업의 큰 두 가지 뿌리 4
2. 음반 산업의 변천과정 5
3. 음반산업의 특징 6
4. 예술경영의 역할 7
5. 음악 및 음반산업 현황 9
6. 최근 이슈와 해결방안 12

III. 클래식 18
1. 정의와 범주 18
2. 클래식의 예술경영 19
3. 최근 이슈 20
4. 해결방안 21

IV. 대중음악 25
1. 정의 및 범주 25
2. 대중음악의 예술경영 25
3. 최근 이슈 27
4. 해결방안 28

V. 인디음악 30
1. 정의와 범주 30
2. 인디음악의 역사와 예술경영 30
3. 현황 32
4. 최근 이슈 33
5. 해결방안 35

VI. 국악 39
1. 정의와 범주 39
2. 국악의 역사와 예술경영 39
3. 현황 및 최근 이슈 42
5. 해결방안 45

본문내용

도권이 수도권보다 우세하다는 점이다. 비록 장기공연이 수도권에 몰려 있어서 공연 횟수로는 수도권이 더 많지만 다른 공연예술의 과도한 서울 편향을 생각할 때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수도권
비수도권
수도권/비수도권
계
공연 건수
633
746
0.84
1,379
공연 횟수
1,760
924
1.91
2,684
<표 6-2> 2009년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국악공연 건수와 햇수 비교
3) 국악인식 조사
다음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내놓은 <국악진흥 발전방안 연구> 보고서의 조사 내용이다. 국악 관람 또는 체험 유무에 대해 ‘경험 없음’의 응답이 57.8%로 ‘경험 있음(42.2%)’의 응답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국악 관람 또는 체험 이유에는 ‘무료 관람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가 46.4%로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우리의 음악이기 때문에(39.3%)’ > ‘다른 음악보다 듣기 좋아서(5.7%)’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결과를 보면 대부분 소극적인 체험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국악공연이 다른 음악보다 좋다는 의견이 전체의 5.7%밖에 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림 6-2> 국악 관람 체험유무 및 경험 주요 이유
국악 관람 또는 체험 하지 않은 이유로 ‘평소에 접하기 어렵기 때문에’가 60.9%로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지루할 것 같기 때문에(17.6%)’ > ‘선호하는 음악이 따로 있기 때문에, 음악이 어려울 것 같기 때문(6.2%)’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보면, 평소 국악의 접근성이 떨어짐을 알 수 있다.
<그림 6-3> 국악 관람 또는 체험 하지 않은 이유
국악의 나이에 대해 ‘80대 이상’이 43.2%로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으며, 특히 100세에 대한 응답이 31.6%로 국악에 대한나이 인식에 대해 나이를 높게 보는 것으로 나타남. 그 다음으로 ‘50대(15.4%)’ > ‘60대(12.8%)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평균나이는 67.4세로 나타났다.
<그림 6-4> 국악 평균 나이
그러나 관람자 대상에 따른 에술행사 만족도에서 전통에술공연은 평균 4.07점으로 대중카요콘서트/연에 다음으로 높음 평균을 얻은 것을 알 수 있다.
<표 6-3> 관람자 대상에 따른 에술행사 만족도
5. 해결방안
1) 정부
국악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악계 전반에 혁신이 필요하다.
먼저, 국악교육의 혁신이 필요하다. 현재 국악은 예전 곡만 되풀이 되고 있을 뿐 창작국악에 대한 연구가 미흡하다. 이는 근본적으로 국악의 교육이 음악창작이 아니라 연주에 치우쳐져 있기 때문이다. 음악가가 아닌 연주자만 양성하고 있는 것이다. 연주자도 넓은 의미의 음악가에 속하지만, 본질적으로 음악가는 음악을 만들어내는 사람을 말한다. 예전의 우리 전통음악 명인들은 당연히 스스로 음악을 만들려고 했고, 만들 줄 알았다. 하지만 지금은 예전의 곡만 되풀이 될뿐 새로운 국악을 창작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세태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창작국악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커리큘럼이 마련되어야 한다. 현재 국악 입시제도는 연주전공에만 치우쳐 있는데 이것 역시 창작의욕과 소질을 중시하는 쪽으로 바뀌어야 할 필요가 있다.
학교에서의 전통음악 이론 교육도 부족하다. 형식적인 국악 교육만 있을 뿐, 우리 음악의 원리와 미학, 장르의 특성 등에 대해서는 깊이 가르치지 않는다. 우리 전통음악의 음계, 선법, 장단, 시김새, 전조, 말붙임새 등에 관한 교육이 되지 않고 있다. 서양음악은 기초이론을 유치원, 초등학교 때부터 누구나 듣고 배우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국악을 접할 수 있는 공교육 제도가 마련되어야 국악을 어려워하거나 생소해 하지 않을 것이다.
체계적인 국악 연구도 시행되어야 한다. 이론 연구가 잘 되어 있어야 학교에서 가르칠 것이 있는데 현재로서 국악에 대한(특히 창작음악에 대한) 이론의 연구가 미흡하다. 국악 작곡과에도 국악작곡 기법에 관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국악에 대한 제대로된 연구가 먼저 시행되어야 국악 교육 전반에 걸친 혁신이 가능할 것이다.
2) 기업
지난 2012년 1월 31일 중소기업계가 후원해 마련된 '2012 국악신년음악회'가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되었다. 국악신년음악회는 국립국악원 후원회인 '국악지음(國樂知音)'이 주관한 것으로 음악회 참석자들이 좌석당 5만원의 후원금을 국악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후원회장인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이날 뜻을 함께하는 중소기업계와 기업은행, 홈&쇼핑 등에서 모아진 국악발전 기부금 1억5410만원을 이동복 국립국악원장에게 전달했다. 이와 같이 국악계의 발전을 위해 기업의 적극적인 후원정책이 필요하다.
3) 국악 종사자들의 노력
아래는 퓨전국악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내는 국악 종사자들의 한 좋은 예이다.
'퓨전국악'이란 국악과 다른 장르의 음악을 접목시킨 새로운 장르의 음악으로, 대중에게 국악이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으로 손꼽히고 있다. 키네틱국악그룹 '옌'은 아직은 생소하게 느껴지는 '국악을 하는 그룹'이다. 옌은 5명의 연주자와 2명의 연출기획자로 구성되어있다. 옌은 2005년 국악축전 창작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2009년에 1집 음반 '어반(Urban)'을 발표했다. 한국 전통음악인 국악을 현대적인 해석과 현대적인 무대를 바탕으로 국악을 조금 더 쉽게 알리기 위해 결성된 그룹이며 국악과 일레트로닉의 독특한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지금까지 볼리비아, 페루, 호주, 뉴욕 등 다양한 나라에서 공연을 하였다. 퀸, 그림, 별, 린 등 이미 많은 퓨전국악그룹이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
<그림 6-5> 키네틱국악그룹 옌
국악 음악가들이 국악을 널리 알리기 직접 나선 것이다. 자칫 잘못하면 국악의 겉모습만 따오고 정작 고유의 음악적 색은 잃어버렸다는 평가를 받기 쉽지만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국악인들 스스로가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직은 국악이 익숙하지 않은 대중들에게 퓨전국악으로 먼저 다가가고 점차적으로 국악의 본모습을 보여주는 등 국악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갈 줄 아는 자세도 필요할 것이다.

키워드

음반 산업의 변천과정,   예술경영의 역할(클래식,   대중음악,   인디음악,   국악),   브랜드마케팅,   서비스마케팅,   글로벌경영,   사례분석,   음반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