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보건사회복지) 정신장애인이 주인공 영화분석 말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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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약물치료, 사회성 개선 프로그램, 대체요법 병행 등 통합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미국에서는 이미 자폐아의 약 80~90%가 행동 조절의 목적으로 정신 약물 복용을 하고 있다. 마라톤을 비롯한 체육활동은 자폐아들의 사회성을 길러주는 좋은 대체 요법이다. 이는 다른 사람과 상호교류를 하게 해주며 청소년기의 에너지를 분출시켜주는 효과도 있다. 또 음악, 미술 등 예술 치료는 외부와 차단되어 있는 자폐아들에게 감정을 유발시키고 사회성을 증진시킨다. 영화에서도 초원이가 엄마와 함께 가서 그림을 통한 예술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나중에 영화 후반부에 초원이 엄마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그 치료에 의한 감정 표현으로 엄마가 누워있는 모습을 보고 밖으로 뛰어나가 병원 밖에서 “비가 주룩주룩 내려요”를 발언하는데 이는 그 예술 치료에 의한 감정 유발이 밖으로 표출되었음을 알 수 있다.
모든 자폐아가 어느 분야에 재능이 있고 그 재능이 있음을 빨리 찾아내면 좋겠지만 그것은 모든 자폐아의 30%밖에 안 되는 분포율을 알 수 있다. 자폐아 같은 경우에는 자기표현과 자기감정 표현 표출을 잘 못하기 때문에 그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에 재능이 있는지에 대한 시행착오가 많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 가족 중에 장애가 있다고 하면 일단 숨기고 창피해하며 자신의 치부로 생각하기 쉽다. IQ가 현저하게 떨어져서 바보라는 소리를 듣고, 우리들과 다른 모습을 갖고 있으면 우리는 피하려고만 한다. 하지만 그들은 그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그렇게 된 것은 아니다. 우리도 알고 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나도 많지는 않지만 자폐나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색안경 끼고 바라보거나 도와는 주지만 의무감으로 봉사를 해왔다. 1등이 있으면 꼴등이 있기 마련이고 예쁘거나 잘생긴 사람이 있으면 못생긴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어쩌면 이런 사람들이 공존해 있기 때문에 이 세상에 예쁘다, 잘생겼다, 1등 이라는 개념이 생겼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그런 하나의 공동체로 바라보지는 못할망정 어떻게 대처를 해왔던가. 우리는 그들을 하나의 공동체로 봐야할 것이다.
이런 자폐증이나 기타 장애를 갖고 있는 아이들이 사회에서 생활 할 수 있게 하려면 일단 우리의 의식부터가 바뀌어야한다고 생각된다. 우리는 어렸을 적부터 꾸준한 학습을 해야 하고 그로 인해 장애를 갖고 있든 갖고 있지 않던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영화에서도 나온 바와 같이 이런 장애가 있는 경우 극복된 가정이라면 괜찮겠지만 극복하지 못하고 서로의 오해와 골만 깊어지는 경우도 많이 있다. 자폐진단을 받고 좌절을 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빨리 상황 판단을 하고 자폐아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또는 가족들이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을 빠르게 습득하고 행동으로 옮기어 그 아이가 비록 장애가 있지만 그 장애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주위에서 도와주어야 할 것이다.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의 의식도 많이 바뀌고 있다. 또 아직 의식이 바뀌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사회복지센터에서 많은 프로그램을 개설해서 사람들에게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고 그로 인해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면 이런 장애를 갖고 있는 자들도 우리도 모두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될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사회에서 낙후된 지역의 자폐아와 저소득으로 인한 치료가 불가능한 자폐아등을 우리가 뒤돌아보며 그들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도움을 아끼지 말아야 하며 사회복지사의 충원을 통한 지속적인 도움을 주어야 할 것이다. 또한 장애인에 대한 의무적 고용과 장애인들이 일을 할 수 있는 직업을 늘려주며 장애인애 대한 편견을 갖지 않게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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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보건사회복지,   정신장애인,   지적장애,   영화분석,   말아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