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volunteer)가 갖추어야 할 필요한 지식知識 및 이론과 자원봉사실천의 기술에 대한 설명과 자신의 견해 및 경험을 말해보시오

소개글

자원봉사자(volunteer)가 갖추어야 할 필요한 지식知識 및 이론과 자원봉사실천의 기술에 대한 설명과 자신의 견해 및 경험을 말해보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자원봉사자(volunteer)란
2. 자원봉사자의 특성
3. 자원봉사자의 기본자세
　1) 인간에 대한 사랑
　2) 나눔의 보람
　3) 자신의 편견 인정
　4) 힘든 일의 극복
　5) 지식의 개발
4. 자원봉사자에게 요구하는 개인의 성품(마음가짐)
5. 자원봉사자로서 좋은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될 일
　1) 해야 할 일
　2) 해서는 안 될 일

자원봉사자가 갖추어야 할 자질과 역할


[ 자원봉사자의 기본철학-원칙 ]
[ 자원봉사자의 역할 ]
[ 자원봉사자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
[ 자원봉사자로서의 자질과 능력 ]
[ 자원봉사자의 기술적 자질 ]
[ 자원봉사에 필요한 기술 ]
[ 자원봉사자가 알아야 할 이론 ]
1. 자원봉사의 철학
2. 자원봉사 참여 동기 (Mcclelland의 정리)
[ 자원봉사자가 기관과 관련하여 지켜야 할 사항 ]
[ 자원봉사자가 근무시 지켜야 할 사항 ]
[ 자원봉사실천의 기술 ]
기술의 전제 조건
1. 자원봉사실천 기술의 필요성
2. 자원봉사 실천기술의 특성
3. 지역사회 사정과 프로그램 수립 전략
4 자원봉사 실천기술
* 면담의 10가지 기술
[ 자원봉사 경험과 나의 견해 ]


※ 참고문헌

본문내용

되어 “진짜와 진짜가 만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어 거룩함과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진정한 자원봉사 실천 현장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가능하면 자원봉사 실천 현장을 떠날 때, 서로 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그 장소에 놓고 떠나는 마음의 훈련이 중요하다.
* 더러운 싸움 기술 : 클라이언트와의 관계에서나 혹은 전문가의 인간관계에서 함께 가는 재활상담을 실패하게 하고 싶으면 더러운 싸움 기술을 사용하면 된다. 이 말은 역설적으로 재활 상담에서 반드시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나타내고 있다.
[ 자원봉사 경험과 나의 견해 ]
저는 평소 제 능력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는 생각도 못해보고 살았습니다. 왜냐하면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물질적, 정신적 여유가 생긴 후라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느날 아는 동사무소 직원이 현재 우리 구에서 홀로 지내시는 할머님들과 소년소녀가정 어린이들을 이웃에 사는 주민 스스로가 돕는 일을 시작하게 된 취지를 설명하면서, 이웃할머니를 돕는 일에 참여해 보라고 권하길래 처음에는 자신이 없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양쪽 집안 부모님들도 제대로 모시지 못하는 주제에 다른 노인 분을 도와드린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가 할 수 있는 일도 있다는 설명에 한번 참여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처음 할머니를 뵙는 순간 무언가 할머니를 도와드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시 할머니는 79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매우 정정하셨으며 젊었을 때 사회활동을 많이 하셔서 그런지 말씀도 조리 있게 하셨습니다. 할머니는 이북이 고향이시며 고향에 4남매를 남겨두고 남편과 두 분 만이 월남하셔서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현재까지 혼자사시며 북에 두고 온 자식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스스로가 외롭고 고독하게 살아 오셨습니다. 오랫동안 혼자 살아오셨던 탓인지 타인에 대한 경계심이 대단하셨으며 쉽게 마음을 열어주시지 않고 호의를 거절하는 등 접근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처음에는 1주일에 한 번씩 의무감으로 방문을 했지만 점차로 할머니와 가까워지면서 성심성의껏 대해드리다 보니 서로 부담 없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관계가 되었으며, 때로는 할머니께서 먼저 전화를 해주시곤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수월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연세가 많으셔서 그런지 건망증이 있으십니다. 한번은 동사무소에서 지원해주는 쌀을 두 달 씩이나 못 받으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 쌀로 식사를 해 잡수셨으며, 명절 때 드리는 특별선물을 못 받으셨다고 알아보라고 하시기에 미심쩍어 하면서도 동사무소 직원에게 물어본 결과 직접 전달해 드렸다는 말을 듣고 어이가 없어 맥이 빠지고 무안하기도 하였으나 담당 동직원의 “노인분이라 기억력이 약하셔서 그럴 수도 있으니 이해하시죠”란 말에 용기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할머니와 관계를 유지하면서 자원봉사 활동에 대해 매력을 느끼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한 번은 집에서 담근 김치 한 포기와 밑반찬 한 공기를 갖다 드렸더니 80평생 남의 김치는 처음 얻어 잡수셨다며 우시기도 하시는 등 약간은 과장된 것 같은 표정도 지으셨으나 그후 혼자 하시는 식사이지만 김치가 있으니 밥맛이 있다는 말씀에 저의 기분은 매우 좋았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듣고 중요한 것을 느꼈습니다. 달리 할줄 아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가 만든 김치와 밑반찬이 할머니께 도움이 되고 이렇게 좋아하실 줄은 미처 몰랐던 것입니다. 사실 젊은 저로서는 항상 하는 일이고 별 힘 안 들이는 일이었기 때문이었나 봅니다.
지난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을 한 송이 사다드렸더니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시려고 누군가가 사다드린 닭을 잡숫지도 않고 저를 주시면서 흐뭇해하시는 할머니의 표정을 보면서 저는 손주딸에게 전하고 싶은 그 마음과 같다고 느꼈습니다.
군것질을 안 하시는 분이 제가 만든 딸기잼과 빵을 갖다 드리니 어린아이처럼 좋아하시면서 빵에 잼을 발라 저의 손에 쥐어주시며 함께 먹어야 나도 먹겠다는 말씀에 역시 진실은 통하는구나하는 생각에 가슴이 뿌듯해졌습니다.
모든 것이 쉬운 것만은 아니었지만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저도 조금이나마 남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자원봉사자는 인간 삶의 질적 향상과 지역사회 개선을 위한 커다란 변화의 힘을 발휘하도록 자극하는 힘이다. 다시 말해서 자원봉사자는 더 높고 더 넓고 더 깊은 새로운 세계를 향한 변화의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 것이다. 이러한 자원봉사자의 변화시키는 힘은 지역사회에서의 봉사활동으로서 구체화된다.
이미 우리들 마음에는 봉사의 이상이 새겨져 있으며 열심을 다하고 있다. 먼저 <보다 사려 깊은 봉사> 를 해야 한다. 활동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이를 바탕으로 봉사활동에 진실성과 효율성 그리고 지속성을 부여해야 한다. 봉사자로서 불성실성과 사심(私心) 은 큰 상처를 남기며 비효율성은 자원의 낭비를 일과성은 불신을 일으키므로 보다 사려 깊은 봉사를 다짐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보다 폭 넓은 연대의식>을 다짐해야 한다. 배타성을 과감히 버리고 국제사회 및 지역사회와 폭 넓은 연대를 강구하여 봉사의 참뜻을 널리 이해시키며 한편으로는 자원봉사자 상호간 우정과 형제애를 돈독히 해야 한다. 자원봉사자로서 긍지를 갖고 서로 단결하여 모든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는 것이야말로 자원봉사자들의 가장 큰 힘인 것이다. 이러한 연대의식을 가져야만 고난의 짐을 진 불행한 이웃의 짐을 덜어 줄 수 있는 것이다. 복된 지역공동체를 건설할 수 있으며 진리와 정의를 지켜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이제 세계인으로서의 사고를 가지고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사람들 중에서 새로운 사회변화를 주도하는 힘이 되어야 한다. 자원봉사자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변화의 힘>이다.
※ 참고문헌
「자원봉사의 기초」, 한국사회복지협의회, 1997년
「재가복지봉사센타 자원봉사자 교육교재」, 한국사회복지관협회, 1992년
「자원봉사 이렇게 합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부설 자원봉사정보안내센터, 1996년
이준우 교수
나사렛대학교 인간재활학과 및
재활복지대학원 국제수화통역학과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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