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 여름수련회, 설교] 제2강 소금이 맛을 잃으면

소개글

[중고등부 여름수련회, 설교] 제2강 소금이 맛을 잃으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마 5:13-마 5:16]

2. [신 10:18-신 10:19]

3. [사 1:23-사 1:24]

4. [마 5:39-마 5:42]

5. [요일 2:15-요일 2:16]

본문내용

버림받게 된다고 분명히 경고하셨습니다.
분명 이 팔복의 원리는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절대로 흉내낼 수 없는 것이죠. 그러나 누구는 가능합니까? 중생한 자는 가능합니다. 중생한 자는 물론 처음부터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이런 삶을 지향해 나아가는, 그래서 점점 그런 삶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세상의 소금이 되어라, 소금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지 않고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하고 선언하고 계신 것입니다. 제자란 이미 소금이다 하는 것이죠. 왜요? 제자란 그 제자라는 말 자체가 의미하는 것처럼 예수님을 따르는 자, 곧 자기를 부정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제자이긴 제자인데, 팔복의 원리대로는 살지 못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없습니다. “내가 예수님은 믿기는 믿는데, 그런 삶을 살지 않습니다”라고 말할 수 없다는 거예요. 제자라면, 예수님을 믿는 자라면 반드시 이런 삶을 살게 될 것이다 하는 것이 주님의 말씀입니다.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을 수밖에 없고,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을 수밖에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어요. 중요한 것은 내가 제자이냐, 아니냐, 내가 예수님을 믿느냐 안 믿느냐 하는 것입니다. 경계선은 명확하고 여기서 중간지대는 없습니다. 우리가 지금 어디에 속해 있는가 깊이 돌아보아야 합니다.
여기서 설교하는 저라고 뭐 이 말씀에 해당 안 되는게 아닙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이 말씀 앞에 두려움 가운데 설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세상 사람과 구별되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는데, 그래서 저는 제 자신의 신앙에 대해서 진지하고 고민하고 고뇌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우리 자신의 삶에 대해서 한번 심각하게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이러한 팔복의 원리를 따라 세상 사람들과 철저하게 구별되어서, 구별될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오히려 선한 영향력을 끼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오히려 세상으로부터 영향을 받아서 세상 사람들과 별 다를 바 없이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일례로 하나만 생각해볼까요? 지금 여러분의 mp3나 핸드폰에 CCM, 가스펠, 찬송가가 있습니까? 아니면 세상 노래가 있습니까? 저는 이것이 우리의 영적 상태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세상노래를 좋아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듣기는 들을 수는 있는데, 별로 그것이 마음에 와 닿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이 그 마음에 있는 사람은 세상의 모든 것들을 다 배설물처럼 느끼는 것입니다. 만일 세상의 음악과 오락과 모든 문화가 자신의 구미에 맞고 자신에게 즐거움을 준다면, 그것은 다시 말해서 내가 중생하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아니면 영적으로 심각하게 병들었든지... 둘 중의 하나입니다.
5. [요일 2:15-요일 2:16]
(15)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16)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다닌다고 하고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정작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어서 세상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사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그 말은 비록 우리나라 교인 수가 1000만 명이 된다 할지라도 구원받는 사람은 아주 극소수에 불과할 것임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 길은 좁은 길이기 때문에 찾는 이가 적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 대충 믿어서는 절대로 구원 못 받습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열매를 맺을 수가 없다고 그랬습니다. 예수님께 목숨 걸고, 예수님 제일주의로 살아가는 것, 그것이 진짜 믿음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께 이 믿음 주시기를 구해야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중심적이고, 하나님을 대적하며 싫어하고 자기를 사랑하는 자기를 숭배하는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극복될 수 없는 것입니다. 오직 성령님께서 내 마음을 그 십자가 사랑으로 녹여주시고, 내 마음을 새롭게 변화시켜주셔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 은혜를 충만히 허락해주셔서 우리가 이 세상의 물결을 거슬러서 제자로서의 그 구별된 삶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증시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자들로 다 삼아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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