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의 그녀(陽だまりの彼女, The Girl in the Sun) 영화 감상문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양지의 그녀(陽だまりの彼女, The Girl in the Sun) 영화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소개
2.줄거리
3.등장인물의 매력
4.알츠하이머? 내 머릿속의 지우개?
5.일본의 전통신앙
6.무리한 반전
7.부족함을 채우는 연출
8.다시 보고 싶은 영화, 기억하고 싶은 사랑

본문내용

주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고, 결과적으로 무리하게 꺾어버리는 반전이 영화의 완성도를 상당 부분 훼손시켰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7.부족함을 채우는 연출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즉 그런 무리한 연출로 인해 훼손된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점을 상쇄시켜 줄만한 요소들이 존재하니 바로 ‘연출’이다. 초반에 분위기를 잡기 위해 중구난방이었던 연출의 힘이 영화의 후반부에는 제법 한 곳으로 집중이 되는 느낌이 든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남용을 자제함으로써, 주인공 남녀가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서 결국 이별의 귀결을 맞이하게 되는 것도 괜찮게 평가할 만한 부분이다. 서사라는 것에 있어서는 무조건적인 해피엔딩은 결코 좋지 않다. 서사가 묘사하는 현실이라는 것은 전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서사라는 것에 그런 장치를 도입하면 도입할수록 그것은 현실로부터 멀어지고, 현실로부터 공급받는 그 어떤 힘(혹은 현실감이라고 부를 수 있는)을 잃게 된다.
나아가 어찌 보면 최종적으로 두 남녀가 다시 재회하게 됨으로써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난다고 간주할 수 있는 부분이 없지 않지만, 그에 대해서는 미리 복선을 깔아 둠으로써 관객이 그로 인한 완성도의 훼손에 둔감해지도록 만든 것도 좋게 평가할 만한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8.다시 보고 싶은 영화, 기억하고 싶은 사랑
나름 신랄하게 비판해버렸지만 나는 이렇게 영화에 대한 감상문을 쓰면서 몇 번인가에 걸쳐 다시 이 영화를 감상했다. 등장하는 배우들 때문인지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영화에는 다시 보고 싶은 그 무엇이 존재하는 것 같았다. 어쩌면 다시 보면 영화가 미리부터 알려주던 그녀의 정체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다시 영화를 보니 과연 또 다른 재미가 있었다. 영화 속에는 틈틈이 그녀의 정체를 암시하는 장면들이 존재했다. 이를테면 늑목 위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중심을 잡는다든지, 늑목 꼭대기에서 한 번에 뛰어내린다든지, 뜨거운 음료를 잘 마시지 못한다든지 하는 것들 말이다.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라는 생각이다. 영화를 다시 보면서 나는 아름다운 두 남녀의 모습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었다. 그것은 마치 지나가버린 사랑을 복기하는 사람의 심정과도 닮아 있는 것이었다. 지금이야 어떻든 아름다웠던 시간, 기억나지 않아도 아름다웠을 시간을 돌아보고 싶은 욕구가 바로 나로 하여금 이 영화를 다시 보게 만든 근본적인 동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끝-
  • 가격1,8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4.06.02
  • 저작시기2014.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21120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