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성노예 - 종군위안부의 의미, 일본의 강제 성노예 동원방법, 일본군 성노예 생활상, 일본군 강제 위안부 할머니들께서 그린 그림, 결론 및 나의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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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군 성노예 - 종군위안부의 의미, 일본의 강제 성노예 동원방법, 일본군 성노예 생활상, 일본군 강제 위안부 할머니들께서 그린 그림, 결론 및 나의 견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종군위안부란 용어에 대해

2. 일본의 강제 성노예 동원방법

3. 일본군 성노예 생활상

4. 일본군 강제 위안부 할머니들께서 그린 그림

5. 결론

본문내용

한 과거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갈등으로 얼룩진 가족이나 이웃과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무심한 사회가 이들에게 주는 새로운 고통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이것은 10이 넘게 계속된 생존자들의 참의 울림이 미약해서일까. 그보다는 일본이, 그리고 우리 사회가 이들의 울림을 외면하거나 또는 왜곡하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 3004년 3월 17일에는 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전개되는 수요시위가 500회를 맞았다. 매번 수요시위가 생일을 맞을 때마다. 1003넘길 때마다 참석자들은 착잡한 마음으로 '다음 기념일’이 없기를 바란다.
그때는 일본정부가 공식사죄와 배상을 하고 난 이후일 것이다. 하지만 일본정부는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버터고 있다. 그분만 아니라 군국주의의 부활을 꿈꾸며 역사교과서에 일본군'위안부'의 서술을 삭제하는 역사왜곡까지 저지르고 있다. 일본군'위안부'제도를 합리화하기 위해 "위안부는 매춘부이다", "위안부의 강제연행 따위는 없었다" 등의 망언을 일삼는 일본은 필요하다면 언제라도 과거의 범죄를 반복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한국사회의 협소한 민족주의도 일본군위안부'문제의 해결을 더디게 하고 있다. 주지하듯이 민족주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우리 사회에 빠르게 공론화시킨 주역이었다. 1990년대 초 한국사회는 이 문제의 본질을 조선이 나라를 지키지 못하여 민족의 순결한 처녀를 일본에게 빼앗긴 것으로 인식하였으며, 민족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차원에서 이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였다. 1990년대 중반에 들어와 이러한 민족주의적 시각은 민족주의의 가부장성이 일본군위안부'문제에 얽혀있는 성모순을 보지 못하게 한다는 페미니즘의 문제제기를 받았지만 이것은 기존의 태도에 크게 균열을 낼 정도는 아니었다. 여성의 정조를 강조하는 이중적 성윤리와 남성 중심적 성문화가 지매적인 한국사회에서 일본군위안부' 문제가 내포한 성모순은 아직도 성찰의 대상이 되지 못하고 있다.
한국사회는 민족주의의 범주 안에서만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의미화 하였으며, 앞서 언급한 일본의 망언에 대해 "위안부는 매춘부가 아니라 순결한 처녀이었다." '기안부의 동원과정에서 반드시납치나 사기 등의 강제성이 있었다."라고 대응함으로써 일본군위안부'의 범주를 협소화 시켰다. 사실 ‘위안부' 가 성매매 여성이냐 아니냐, 강제연행을 당했느냐 아니냐는 일본군 ’위안부' 문계에서 핵심이 아니다. 위안부가 되기 전에 이미 기생이었다거나 유곽에 있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술집에 돈 벌러 가는 줄 알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그 곳' 이 그 정도로 인간 이하의 삶을 강요하는 곳 인줄은 몰랐다고 말한다. 탈출은 생각도 못할 정도로 계쇄적인 공간에서 일본군의 성적인 학대를 받아야 하는 곳인 줄도 몰랐고 그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상상도 못했다고 말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본군 '위안부' 의 전형에서 벗어난다고 하여 이들의 고통에는 가해자가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 처음부터 ‘일본군위안부'문제는 생존자들이 기억을 되새김함으로써 문제화되었고 그 내용과 성격이 드러났다는 사실을 상기하자. 일본군 ‘위안부'문제의 핵심은 일본이 효율적인 전쟁수행을 위해 설치한 위안소에서 여성들이 지속적인 성폭력을 겪으며 인권유린을 당했다는 사실에 있다. 일본군위안부의 범주는 생존자들의 경험으로부터 구성되어야 하는 것이지 일본의 주장에 대한 방어논리 속에서 만들어져서는 안 된다.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 민족주의의 가부장성과 성에 대한 이중적 태도를 성찰하지 않는 한 생존자들의 고통의 목소리는 제대로 들리지 않을 것이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남성으로 대표되는 한국민족이 힘을 잃어 여성을 보호하지 못한 민족의 수치로 인식하는 한, 정조를 지킨 여성만을 보호할 만한 여성으로 인식하는 한, 성폭력을 당한 여성에게 '정고와 '강제성'을 입증하라고 강요하는 한, 일본군위안부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은 요원한 것이 될 것이다.
2004년 2월 한국사회를 들끓게 했던 ’위안부 누드영상집’ 파문은 우리에게 일본군'위안부'문제에 대한 새로은 성찰을 요구한다. ‘일본군위안부' 사건은 기본적으로 국가가 주도한 성폭력이다. 그런데 이에 대한 우리 사회 내면의 시선은 어떠한가? 그것은 일반 강간사건에 대한 태도와 별반 다르지 않다. 즉, 강간사건에 있어서 피해자의 고통보다는 성적인 사건이라는 측면에만 초점을 맞추어 피해자가 강간을 당하는 상황에 호기심을 보이고 구체적으로 재현함으로써 개인들의 성적 환상을 충족시키려 한다. 상업 언론도 사건보도라는 미명으로 자극적인 표현을 통해 대중들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에 바쁘다. 이들이 ’일본군위안부'문제를 다루는 방법도 이와 다르지 않다. 대증언론은 민족의 아픔이라는 엄숙함으로 가장하면서 ‘위안부' 여성들이 얼마나 잔인하게 끌려갔는지, 하루에 군인은 얼마나 '받았는지, 얼마나 무력하게 폭력에 노출되었는지에 대해서만 초점을 맞출 뿐, 생존자들이 이야기를 할만한 상태와 장소인지에 대해서는 배려가 없다. 카메라를 들이대고 기자수첩을 꺼내면서 '위안부'여성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보다는 자신들이 '듣고 싶은 증언' 과 관련된 질문들만을 퍼부어대는 것이다.
우리는 내심 언론매체가 제공하는 '충격적인 내용'에 자극 받고 있지는 않았는지 자문하게 된다. 영상집 기획자도 성 상품화문제에 대한 우리 사회의 불감증을 간파하고 있었기에 위안부 누드영상집을 기획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성폭력까지도 상품화하면서 여성의 고통을 은밀하게 즐기는 우리 사회의 음란한 시선은 더욱 적극적인 성찰과 비판이 요구되는 지점이다. 일본군'위안부'문제의 해결은 현매 어디까지 왔는가. 10여 년 동안 생존자들의 이야기는 다양하게 전개되어 왔으며 여기에서 비롯된 새로운 문제제기들이 많이 있었지만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사회적 인식은 100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다. 완고한 민족주의적 시선과 더불어 '대한 이중 윤리와 위선, 그것을 배태시킨 가부장성은 생존자들의 이제대로 듣지 못하게 하고 듣고 싶은 이야기만 선별하여 듣게 한다. 아울러 사회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하는 한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의 이야기는 공허한 울림이 되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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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6.02
  • 저작시기2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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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2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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